국정 역사 교과서 뭐가 잘못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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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본 전부 읽어봤는데 제 식견이 부족해서인지 딱히 모르겠던데...
언론에선 안 좋다고 말하는데 막상 보면 괜찮은데....
혹시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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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굳이 정부개입이 필요치 않은 교과서 시장에 정부 개입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자본주의 맞는지;
자본주의하고 연관성은 잘 모르겠고,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면 수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원댓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가 개입할 필요가 없는 교과서 시장에 왜 국가가 개입했는지를 말하는거
아... 그렇구나.
그래도 비슷하게 다시 물어볼 수 있겠네요.
자유민주주의 국가라 하더라도, 그래서 굳이 국가가 개입할 필요없는 시장 이었다 하더라도, 일부 교과서에 편향적 서술이 있었음은 사실이고, 그래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해 국정교과서를 만드는게 잘못된 건가요?
정부에서 주장하는 편향적 서술이 말이 안된다는 거죠
삼동님
저는 조금 편향되어 있다고 느끼는데... 이건 관점의 차이니 어떠어떠하다 말하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요ㅠ 더 많이 찾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대체 누가 '올바른 역사인식'을 말하는거죠? 헌법이 정한 테두리안에서의 서술이면 다 올바른거 아니에요? 또 말로만 검인정인지, 실제로는 국가에서 승낙해줘야 교과서로 출판이
됩니다
네. 편향된 서술을 '시장 실패'로 봐도 시장을 아예 국유화 시키는 것도 과도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충분히 대안교과서가 시장에 도입됐음(교학사 교과서)에도 불구하고, 국정교과서를 만들 이유가 있었을까요?
편향 서술이 문제된다 하더라도, 소비자와 국가가 적당히 규제하면 될 일입니다. 간단하게 검정 커트만 해도 될 문제였던 거죠.
처음에 문제가 있었지만 수정되어서 나왔고 그럼 괜찮은 듯 한데..
교학사 교과서가 대안교과서 였나요? 검색해봤는데 그런 내용은 없던데.. 혹시 관련 링크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국가가 확실하게 틀만 잡아줘도 충분했다는 거죠?? 그건 저도 완전히 동의합니다!!
대안교과서라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서술이 우편향 되어 있다고 해야하나요? 여하튼간에 선택의 여지는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국정교과서 관련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네요. 의미있는 토론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의문이 있으시다면, 쪽지 주셔도 괜찮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넵 좋은밤. 좋은하루 되십쇼. 감사합니다.
그럼 왜 처음부터 부적절하게 나온 걸까요?
현 검정교과서 체제보다 처음부터 오류 뜬 교과서를 채택해야 할 이유가 없죠. 게다가 집필진 비선 라인도 있었습니다.
일단은 1948년을 건국절로 서술한거
그리고요?
아 죄송한데 건국절로 표기된 페이지가 어디죠? 못 찾겠어요
초고에서는 유신헌법이 민주화운동의 헌법적 근거가 되었다라고 서술
검토본에선 못 찾겠어요 ㅠㅠ 아마 수정된 것이 아닐지..
건국절이라고는 안 씀. 하지만 1948년 대한민국이 수립되었다고 씀. 이건 헌법에 쓰여진 임시정부를
계승한다라는 걸 무시하는 거임.
무슨 ㅋㅋㅋㅋ 예전 국사랑 근현대사 시험 수능에서 칠 때도 1948년 대한민국 건국일 시험으로 나왔는데요?
뭔 건국일로 써요 ㅋㅋ 교과서 다시한번 읽고와요.
역사에서 객관적이란게 있을 수도 없고요. 역사란 무엇인가란 책 읽어보세여
꼭 읽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읽을 책이 많네요ㅋㅋㅋ
역사에는 다양한 해석의 틀이 존재합니다
알고는 있습니다만 현재 나온 책에서 문제 될 만한 내용이 있었는지 궁금해서 여쭤본 겁니다. 감사합니다.
역사란 주관이 개입될 수밖에 없는 건데
정부에서 쓴 역사 교과서 하나로 모든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사실부터 위험하죠..
학생들의 역사인식이 정부의 주관이 개입된 역사인식으로 획일화될 수 있으니까요
예전 국사 시절 국사 교과서도 국정 교과서 아니였나요? 그땐 아무 말 없다가, 이명박 때 교과서 여러개로 풀어 놓으니까 그땐 또 반대하다가 이제와서 다시 하나로 통합한다니까 또 반대 ㅋㅋ 누굴 위한 반대인지. 내가 이래서 투표하기가 싫음
그땐 근현대 전이 국정이었던걸로 알고잇습니다
지금이랑은 다르죠
언론에서 안좋다고 말하는부분을 스스로에게 반박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