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K5Uk4AnmOdFt [640171] · MS 2015 · 쪽지

2016-12-02 23:52:45
조회수 319

어제 위로해달라고 글올렸던사람인데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899022

화나서 충동적으로 쓴 글에 많은분들이 위로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그나마 보면서 힐링?받았네요 다캡쳐해두고 계속 보려구요..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엔 엄마가 제가 다른공기계찾은거 베개 밑에다가 두고 잤는데 아빠가 쟤 손에 폰들고 잤다고 얘기해서 아침에 또 뺏으려고 하고

 티비연결 빼놓고 간거 제가 어제 다시 연결한거보고 아예 선을 잘라버리려고하더라고요?

어제욕들은거+울컥해서 진짜 무식의 끝이네 그런다고 내가 못볼줄알아? 이랬더니 어찌 iptv말고 티비본체만전원을 꺼놨더라구요

 컴퓨터마우스이런거 싹다가져가고 

결국 공기계는 사수해서 컴퓨터 키보드자판마우스이용해서 할거다했죠

그리고 어제 댓글에 도서관 같은데 가있어라는 말듣고 토즈정리할겸 도서관에 가서 10시까지있다가 왔는데요

집에왔더니 아빠가 니엄마울고불고 난리쳤다고 그러는거에요 투지폰까지 뺏고선 연락을 어케하라는지ㅋㅋㅋ

그리고 그따구로 말하고 취급했으면서 찔리는게 있었나보죠ㅅㅂ그렇게 11시됏는데 엄마랑동생자는데

아빠가 또와서 갈구네요ㅋㅋㅋㄲ 니가사춘기냐? 엄마울고불고난리났다 경찰신고해야되는거아니냐면서 운게벼슬인마냥ㅋㅋ엄마한테뭐라하지마라 잘해라 이러는데ㅋㅋㅋㅋ전 개취급당하는데 무조건적으로 복종해야되는건가요? 그리고 욕하면서 공기계내놓으라고 충전기내놓으라고하는데 ㅇㅇ(동생이름)책상위에있잖아 그거가져가라고 소리질렀는데도 내놓으라고ㅈㄹㅈㄹ그리고선 제가동생방가서 충전기가져왔는데 깜빡하고 불 안껐다고 불도안끄지랄이야 개같은년소리듣고 와파 꺼버렸네요ㅋㅋ

저진짜공기계없으면 답답해서죽을것같은뎈ㅋㅋㅋ

애초에 아빠는 답없어서 욕할기운도없네요

부모가쌍으로이러니 기분한번잡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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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믹스야 · 618087 · 16/12/03 00:05 · MS 2015

    ㅠㅠ

  • 올아워너두 · 697871 · 16/12/03 00:09 · MS 2016

    같은 재수 삼수 예정이어도 비교적 정상적인? 가정에서 지내고 있는 제가 그 기분을 어떻게 온전히 다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진짜 힘내시라는 말 밖에 못 드리겠네요... 어제 댓글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