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 [383645] · 쪽지

2015-03-03 20:19:33
조회수 8,057

공부할 때 자신감을 갖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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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복잡해지는 입시,


늘어나는 정보량, 주위에서 계속 들리는 무서운 말들로 인해

자신이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갖고 불안해하며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자신감을 가진 채로 공부를 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수능은 완전한 독립시행이고, 따라서 과거에 본인이 모의고사를 얼마나 못쳤든,

그리고 과거에 본 수능을 계속 같은 패턴으로 망쳤든, 본인이 곧 치를 수능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괜히 "아.. 저번에는 이것때문에 망했는데.. 또 이렇게 되면 어떡하지??" 라는 식으로

불안한 요소들을 계속 생각하면 그 생각 때문에 더욱 안좋은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자신감을 갖고, 본인의 지금 성적이 어찌 되었든 수능날에는 항상 최상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근거 없는 자신감은 불필요한 요소지만, 근거가 있는 자신감은 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이 지금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공부하고 있고, 이것이 실력 향상에 이런 영향을 미쳐서

결국엔 수능에는 좋은 결과를 내게 할 것이다! 이렇게 되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길 바랍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공부도 더 잘되고, 집중력도 높아지며, 결과적으로 실력 향상도 더 잘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순환이 반복되도록 하세요.




또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현재 내 성적대에서 올 1등급으로 간 케이스는 한 번도 발견하지 못했는데..

내가 처한 상황에서 공부해서 성공한 분들은 한 분도 못봤는데..

결국 나는 실패하는 길을 걷는 것이 아닐까? 하고요.

선례가 없으면 뭐 어떱니까? 자신이 최초의 사례가 되어서

수기도 써보고, 남들에게 도움이 되면 되는겁니다.

본인만의 방법을 사용하여 최초로 성공한 케이스가 되면 되는거에요.






마지막으로, 자신감을 갖고 공부하되, 자만심은 갖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노력이 동반된 자신감은 도움이 되지만, 단지 자신감만을 갖고

난 지금 놀거나 대충 해도 수능때 뭐 잘 되겠지~ 하는 근거 없는 안일한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되, 뭔가 너무 절망적으로 하진 마시고 긍정적으로, 자신감있게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작년에 수능을 망쳤든, 저번에 치른 모의고사가 잘못되었든, 자신감을 갖고,

틀린 것은 단지 왜 틀렸는지, 어떤 점을 고쳐야 할지 분석하는 것에만 신경쓰고,

그 점수 자체에는 크게 개의치 마세요.

자신의 점수대에 맞는 현실을 바라보는 것은 원서질을 할 때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때에는 항상 꿈을 높게 잡고, 멀리 바라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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