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99퍼 확정 학생입니다..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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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3년 내내 100 아님 97을 벗어나 본 적이 없었는데 자만했던 탓일까요... 수능날 원점수 83점을 맞고 처참하게 망했네요
정말 죽고싶을 정도로 울기만 하고 보낸 수능 후 이주가 겨우 지나가고 이제 좀 괜찮아졌다 생각했는데
내일 성적 발표날이라 그런지 또 마음이 아프고 그럽니다.. 재수를 확정한 상태인데요.... 너무 두렵습니다
재수라는것 자체에 대한 불안함과 수능날 성적이 너무 크게 떨어져 본 기억이 재수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어요
제 현역때 실력이 거품이 많았던건 저도 알아요 어릴때 19살까지 제대로된 수능 영어 공부 안해도 항상 영어가 자신있는 과목이었기에 영어 공부에 소홀했거든요 그리고 국어도 변동 폭이 심했고 수학은 그냥 노답인거 인정합니다...
위로 오빠가 한명 있는데 제 실력은 애초에 견고하지 못했다며 재수때 실력 자체를 견고하게 끌어올려놓으면 수능때 흔들려도 폭락하진 않는다고 조언해줬는데 갑자기 오늘 너무 너무 불안해져서 눈물만 나고 다시 멘탈이 흔들립니다
재수 성공하신 분들 제발 조언 부탁드리고 문과 수학 노베스 4등급에서 수능 1등급 아님 2등급이라도 가능할까요 너무 무섭고 두렵고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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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수학은 상대적으로 수월하죠
개념 제대로 잡고
쎈 같은 문제집 하나 풀고
기출 3회독 정도 제대로 하면
1~2등급은 나오실거예요
독학 힘들면 그냥 인강 강사 한분 잡고 풀커리
감사합니다... 희망이 생기네요ㅠㅠ 1월부터 수학만 하다가 3월에 재종 들어가려 하는데 괜찮겠죠ㅠㅠ
재종 커리를 정확히 몰라서 잘 모르겠네요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건 스스로 이해하고 고민할 시간을 확보하는 거예요.
간절함 잊지않고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감사합니다ㅠㅠ 내년 이맘때는 꼭 아무 걱정 없이 정시 성적 당당히 밝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ㅠㅠ 조언 감사드립니다
가능해요 문과수학 수능1등급? 커녕 100점맞을실력만들수있습니다 영어도마찬가지구요 이마음그대로붙잡으시고노력하시되 저처럼 재수해놓고 수능날 아는것들 수두룩 틀려서 망하지 마시고.. 아는것만 다맞추면 무조건올1등급나온다 실수를없앤다는느낌으로하시길
기출만여러번풀어봐요 문과수학1등급?ㅋㅋ 우스워질겁니다 학습법은 갈래가다양하니 따로언급은안드리겠습니다.
힘들겠지만 어떻게 사람이 그런 시련 한번 못 겪고 살아가겠어요? 공부에 대한 더 넓은 안목, 사람과의 관계등 인생에서 깨닫는 부분 꽤나 있으실 거에요 화이팅.
ㅠㅠ정말 감사합니다....주변에 재수 경험자가 없어서 조언을 못 구했었는데 힘이 되네요... 자신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내년 수능에선 꼭 성공하고 싶네요.....혹시 사탐 세지 하셨어요?ㅠㅠ 제가 올해는 사문 생윤을 했는데 생윤...이번 수능 쉬웠다는데 저는 얕은 수에 다 넘어가 버렸어요 6평9평 둘다 47이었는데... 30점대 후반 나왔네요....그래서 생윤을 바꿔볼까 하는데 사람들이 세지는 양이 많지만 통수는 없는 과목이라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냥 생윤 하는게 나을까요 세지로 바꾸는게 나을까요ㅠㅠ
저는 이과여서 사탐에관해 조언을 못드리겠네요.. 다만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하자면, 실모를 많이푸는 것은 좋지만 분명 한 회 한 회 풀어가면서 내 약점 (지식이든 습관이든 멘탈적이든 뭐든분야에서)을 찾고 그걸 어떻게 고칠지를 마련하셔야돼요. 사소한 것이라도 반드시 보이면 고치셔야 합니다 예를들면 저는 선지에있는 번호에 체크표시도 하고 숫자를 적으면서 omr마킹은 숫자만을 보고 마킹하는식으로 문제를 풀었는데 수능3주전부터 갑자기 아주 가끔 번호를 체크한번호와 다르게 적는 이상한 짓을 하더라고요. 그것에 대해 해결방안이 없다 생각해서 그냥 방치해뒀는데 결국 수학에서 그것때문에 7점이날라가서 2등급을받게됐네요. 이런 사소한것 까지도 반드시 해결책을 강구하셔서 고치시길바랍니다. 이런조언은 수능남기얼마전에 말하는게 좋은데.. 나중에 꼭상기시키셨으면해요. 문과는 빈틈과목이 없어야하죠? 화이팅 쫄지마시구 공부 효율적으로 하시길. 시간만 투자하면 안돼요. 시간만 투자하면 재수하나마나인거 명심하시길. 성적은 실력대로 나오지 않아요 실력과 평소 자기습관 시험칠 때의 주위환경 등등 들이 다합쳐져서 나와요 이런 모든것에 대비하시고. 중간에 성적이 안나오면 왜 안나오는지에 대한 고민을하시고.. 안나온다고 불안해하고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마시고요. 어차피 수능 한번만 잘보면 돼요. 반드시 님은 잘 할 수 있을겁니다. 님이니깐요. 시간많아요 올1등급~수능 만점받기 충분한 시간입니다. 화이팅!!
세지가 생윤에비해 확실히 표본수준도 낮고 점수따기 꿀과목이면(마치 이과에서의 지1) 바꾸시는거 무조건 추천합니다.
ㅠㅠ정말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주변에서는 다 한번에 대학을 잘간 사람들뿐이라 정말 누구한테 물어보나 답답한 마음에 오르비에 글 써본건데 정말 다행이네요..ㅠㅠ 정말 감사드려요 이과 수학 2등급이시라니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멘탈이 완전 부숴져서 다시 잡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덕분에 많이 추스른 것 같아요ㅠㅠ새벽에 이렇게 자세한 조언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꼭 올 1등급으로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과 소신지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ㅠㅠ 늦었는데 얼른 주무세요!!
본인이 이번 수능 문제지랑 가채점표 꺼내셔서 틀린문제를 확인해보시고 다시 풀어보세요 그리고 자기가 왜틀렸는지를 보게되면 몇몇고민들이 해결될거에요.
틀린 문제들만 떠올려도 맘아파서 그렇게 못했는데 빨리 직시해야겠네요ㅠㅠㅠㅠ! 마지막으로 감사드려요ㅠㅠ!
일단 너무 좌절하지는 마시구요.(댓글 뉘앙스나 여러모로 그런 것 같아요ㅠㅠㅠ) 1월달~3월달부터 큰 그림 잡으세요. 펜은 그냥 잊지 않을 정도로만 잡으셔도 괜찮구요. 틀린 문제 딱딱 봐가면서 이 때 시험장에서 들었던 생각이 뭐였지? 곱씹으면 약점이 보이더라구요. (모고 끝난 후에 이렇게 하시면 좋습니다.) 낙심하지 마세요. 내년에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실 겁니다ㅎㅎ
아..진짜 감사합니다ㅠㅠ 자존심 때문에 주변에는 나 수능 개망했어 ㅋㅋㅋ재수야 괜찮아 라고 하면서 밝게 지내긴 하는데 사실 진짜 죽고싶을정도로 힘들고 우울했는데ㅠㅠ진짜 감사합니다 재수생의 8할이 현역때와 같거나 더 떨어진다는 얘가가 너무 많아서 우울했는데 덕분에 좀 확신이 생기는 것 같아요..! 내년에 꼭 좋은 결과 들고 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감사합니다 정말 ㅠㅠ
저도 그때쯤 집에서 빈둥대면서 자괴감 빠져있었죠... 반수 시작하면서 주어진 일에만 집중하시면!! 우울한 생각은 잘 안 드실 거에요~ 하루 목표 너무 빡세게 잡지 마시고, 일주일, 한 달 큰 목표 잡아놓으시면(한 달 안에 이 책 다 끝낸다 같은) 포커스 놓치지 않고 잘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1년, 고통스러운 날도 있었고 집중 안 된 날도 있었지만 목표의식만 있다면 그런 건 일부분입니다. 지금 감정 받아들이실 대로 받아들이시고, 3월까지 감정 추스리시면서 긍정적으로 배출하는 시간 가져보세요. 괜히 제 생각나서 댓글 쓰게 됐네요. 응원하겠습니다^^
문과수학 가능합니다. 전 반수로 81>96 만들었어요!
개념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진짜 당연한 소리지만ㅋㅋ 개념을 배울 때부터 확실히 정립하는게 중요합니다... 개념학습>예제>기출>심화>기출마무리. 추가로 틈틈히 개념서를 읽는 습관을 들이세요!
ㅠㅠ네ㅠㅠ12월 1월은 개념서 정독하는 시간으로 잡고 수학만 하다 재종 가려구요ㅠㅠㅠ 감사합니다 정말!
현역 때 55412
재수 때 11211
삼수 때 1112211(마지막 두개 한국사 아랍어)
입니다.
실력 제대로 쌓고, 남들 하는 거 이상으로 노력하면 돼요.
참고로 현역 때 수학 수능날 잘 쳐서 저 정도지 6평 9평 8,7등급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문과 수학은 1년 노베이스에서 시작해도 가능합니다.
진짜 감사합니다..경험담으로 들으니까 확 와닿네요ㅠㅠ 혹시 문과셨나요ㅠㅠ 사탐 무슨 과목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ㅠ
님 국어 어떻게 공부했어요??
근데 솔직히 6.9저정도성적이면 실력이 부족한건 아닌거같은데..국어는 그래도 잘돼있으시니깐 수학은 아직 시간 많으니까 개념서부터 다시 차근차근 밟아가시는게 좋을거같고 탐구 꾸준히 공부하시면 될거같아요
작년의 나를보는것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