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종을 추천드립니다 (이유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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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 이과를 기준으로 쓸게요
(1)국어 셋 수학 다섯 영어 셋 과탐 넷
합치면 열다섯분인데 이중에서 세네명만 거른다면
한달 백만원이 크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2)시간관리 축면에선, 맘에 안드는 수업 있으시면 자습하시면 되고 재종가서 시간 효율적으로 쓰시면 인강쌤 두세명정도 더 들으면서 학원 진도도 맞추고 원하는 자습도 할 수 있어요.
나는 독재하면서 시간관리 철저히 할거야!! 라는 분들은 그 마인드로 재종 오시면 원하는 인강도 듣고 학원 정규수업도 듣고 하며 엄청난 시간관리와 효율을 맛볼 수 있어요
(3) 특히 저같은경우는 한 과목에 여러쌤 수업 듣는다는게 좋았네요. 국어의 경우 첫번째 분은 정석대로 차근차근 기본기를 쌓아주신다면 두번째 분은 정석보다는 살짝 빗겨가서, 즉 비벼서 푸는방법을 알려주시고 했어요. 저는 정석대로하는게 좋아서 정석대로만 공부하려했는데 두번째 분 수업 또한 불평불만(쟤는 야매로 한다 등등) 하면서도 꾹 참고 들었어요. 근데 수능 보니까 정석대로 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포퍼지문이 나오고, 저는 그순간 두번째 쌤 방법대로 요리조리 선지를 비벼서 문제를 풀고있더라고요ㅋㅋ 제가 아마 첫번째 쌤만 믿고 좋아해서 정석대로만 공부했다면 포퍼지문에서 멘탈이 크게 흔들렸을테고 국어를 망쳤을 거에요. 정말 수능 전까지만해도 두번째 강사한테 불만이 되게 많았는데 수능 끝나고 보니 포퍼지문을 무사히 잘 푼게 다 그분 덕분이더라고요.
저는 여러 쌤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수능에서는 "a b c d e f"모두가 중요한데, 어느 쌤은 a b c d 만 집중적으로 가르쳐요. 이쌤 수업이 나랑 맞다고 생각하며 이쌤에만 몰두하는 순간 e f 는 날아가게됩니다. 다른 쌤 수업이 별로 안내켜도 수능에 방해가 되지 않겠지 싶으면 열린 마음으로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제생각엔 아주 유명한 선생님들도 abcde정도만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절대 선생님 한 분이 수능의 a b c d e f를 모두 담아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지극히 개인적 생각) 저는 강대에서 f를 채워줄 쌤을 만나서 영어는 만점을 받았습니다.
(4) 또 어느정도 수능을 망치신 분이라면 재수할때는 공부방법에변화가 있어야 함을 인정해야합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어느 하나도 소화해내지 못했다" 이경우는 드물겁니다. 다들 고삼시절 학교수업 안듣고 하루종일 인강들으며 자습하셨잖아요.. ㅎㅎ 그런데도 잘 못보셨다면 다음에 한번 더 할때는 다른방법으로 시도해보셔야 합니다. 저는 재종이 그 역할을 매우 잘 해낸다고 봐요. 쌤들마다 각기 다른 공부방법을 체화하시면서 변화를 겪으셔야 합니다. 소위 말하는 시야를 넓히는거죠. a선생님의 방법과 b선생님의 방법이 완전히 상충돼 보이고, 어느 한분은 심지어 틀려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두가지 방법 모두 체화하시고 그 상충되는 방법을 원하는때에 자유자재로 부리셔야 합니다. 이 상충되는 두가지를 함께 지니고 있어야 진정 똑똑하게 공부한 것입니다.
(5) 마지막으로 물론 강의가 너무 핵구려!! 라고 생각드시면 안들으시면 됩니다. 다들 알아서 자습해요. 하지만 재종가서 거의 모든수업을 거르고 소위 유명한 쌤들의 수업만 듣는다면 핵비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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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 반수반은 성적 월등해야 들어가나요?
그런거로 알고있습니당
반수반은 아마 국영수 합5정도는 해야할걸요?
재종 수업시간에 자습하기 눈치보이던데ㅠㅜ
눈치는 보이지만 우리 모두 자습했잖아요 ㅎㅎㅎㅎ
음...근데 너무 비싼 게 큰 흠인 듯..ㅠㅠ
지방재종은 진짜 강사가 대부분 핵구린 경우가.....
진짜..ㅂㄷㅂㄷ..
ㄱ...강..강대기준... 크흠흠,,,,
지방러들의 설움인가요 ㅜㅜ
진짜 이 글 추천합니다^^
2월정규반 들어갈사람으로서 잘읽었습니다 학원비 작년에100이었나봐요 이번년도는 매달 모의고사비까지 120 이더라구요
강하에서 재수했지만 공감합니다 오히려 저는 독재보다 재종이 성공확률도 훨씬 더 높다고봐서요
국어 같은경우에 궁금한점이.. 수업내용에서 강의방식이 다른걸 참고 들어서 받아들인다해도 수업이 끝나고 나면 배운대로 글을 읽거나 문제를 풀어보려고 할텐데 그런 과정에서 두 선생님 차이때문에 좀 헷갈리거나 힘들진않으셨나요? 그런부분이 좀 걱정..
이런 지문에는 이런방식으로 푸는게 좋겠네
이정도쯤은 먼저 생각해보시죠!
예를들어 크게 난이도있지않는 지문들은 정통방법으로 지문을 확실히 이해하며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방법을 택하는겁니다
하지만 작년 포퍼나 리트같은 어려운지문이 나오면 아.. 정통방법으로 지문을 확실히 이해하기 힘들겠구나 대충 내용간 비교/대조만 잡아두고 선지와 내용을 일대일 대응시키며 비벼서라도 문제를 풀어야겠네 라고 생각하시는겁니다
각 쌤들이 강조하는 독해법마다 잘 들어맞는 지문소재가 있을지도 몰라요
a쌤이 하는대로 따라하면 과학/기술을 확실히 풀겠구나
b쌤이 하는대로 읽으면 인문/예술이 잘 풀리겠구나
또는 c쌤대로하면 쉬운지문에서 실수없이 완벽히 하겠구나
d쌤대로하면 어려운 지문에서 최대한 점수를 따낼 수 있겠구나
이정도는 생각하시며 강의를 들으셔야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