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시간 [667301] · MS 2016 · 쪽지

2016-11-18 06:22:14
조회수 1,825

국어 6.9때 4등급 수능 92 ....how?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642210

안녕하세요.

일단 수험생여러분 모두모두 정말 수고하셨어요..

잘 보든 못 보든 우리 모두 노력했고 그 과정또한 우리가 얻은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어떻게 92점을 쟁취했냐? 할수있을텐데

예상Q) 컨디션 좋았던고 아닌가요?

       A) 맞습니다. 컨디션 좋았어요 근데 6평때도 좋았음..


        Q) 운 좋은거 아님??

        A) 어느정도는?






본문

저는 6. 9 를 4등급을 맞고 절망이었습니다. 3수생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기에 이번에 끝내야 했어요. 하지만 성적은 제 맘이 아니었고 노력해도 오르지않는게 현실이었습니다. 저는 본질적인 문제를 수정하려고 노력했어요. 

문학같은 경우는 정답률은 괜찮은데 시간이 부족했고 비문학은 정답률이 암울했고 문법은 항상 2문제씩은 틀렸었습니다.  모든부분에서 고칠게 많았기에 항상 바빴습니다.

문법은 먼저 전형태쌤 문법 올인원 하고 파이널zip들으며 복습만했습니다. 수능날 화작문 18분컷했어요 저 두개만들어도 정말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문학은 저에게 터닝포인트가 있었는데 심찬우 선생님의 9월 해설강의였던것 같습니다. 비문학 해설강의를 하시는데 아! 이렇게 읽는 거구나 이런식으로 이해하는 거 였어!!!

이런부분이 왔기에 그걸로 밀고 나갔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방도가 없었지요) 당장 이것만으로 70점에서 90개꿀? 이러진 않아요... 정말 아니에요... 모든 수능과목중 그 발현기간이 가장 긴 과목이 저는 국어라고 생각합니다.ㅠㅜ

남은 날 동안 이미 기출을 질리도록 본 저로서는 실모, 이비에스, 상상엔제 이것만 바라봤습니다. 일명 양치기라고도 하죠. 저는 제가 약한 소재를 기출,교육청,이비에스 보면서 집중적으로 다루었어요.(저는 소재마다 글의 방식마다 읽는 법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다행히 이게 먹혀서 마지막 전형태 모의 풀때는 94 90 98 나오고 수능장 들어갔습니다.


문학 문학은 지금 평가원 시험상 부담이 되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푸냐가 관건이죠.

문학은 기출만으로 공부할때는 정답률은 좋았어요 하지만 막상 시험보면 35분컷 37분컷 이래서 부담이 컸죠... 전 해결책을 이비에스라고 생각했습니다. 권규호t의 모든 작품을 정리하고 복습하면서 실모로 양치기 했습니다. 올수능에서 25분컷했네요



결과적으로 저는 &'기출만&'보며 공부하는 학생에게 양치기를 적극 권합니다. 그리고 비문학은 자신의 문제점이 무었인지 알고 근본적인 문제점을 바로잡고 양치기하는게 제일이라 생각해요!

여러분 정말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새벽운동 갔다와서 질문 있으면 답해드릴게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