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FA7 [418533] · MS 2012 · 쪽지

2016-05-31 0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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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영통점/RAFA7] 6월 평가원이 갖는 의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503744

안녕하세요!

오르비 독재학원 영통점 문과멘토 RAFA7입니다!!

 

이제 2일 후면 올해 첫 평가원 모의고사인 6월 모의고사가 치러집니다.

첫 모의고사인 만큼 고학생분들재수생분들, N수생 분들 모두

떨리지만 차분하게 준비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6월 평가원이 수험생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어느 수험생에게는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자기 점검의 수단이 될 수 있겠고

다른 수험생에게는 현재까지 자신이 평가원 코드에 맞게

제대로 공부하고 있나 알아보기 위한 시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첫 평가원시험인 만큼 반드시 잘 봐야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하여

큰 부담감을 가진 학생들도 있겠지요.

 

저는 3번의 수험생활 동안 매번 다르게 의미를 부여했던 것 같습니다.

 

때는 인생 첫 평가원 시험이니만큼

굉장히 떨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냥 처음이니까 한 번 봐보자!’ 이런 마인드로 6평을 봤던 것 같아요.

 

재수(반수때는 대학을 다니다

거의 아무런 공부를 하지 않고 6평을 봤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 수능 개념들을 잊지 않았나,

작년 수능보다 과연 잘 볼 수 있을까..

이런 마음을 갖고 6평을 봤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수 때는

2월부터 정말 쉬지 않고 6월까지 달려왔기 때문에

내가 평가원 코드에 맞게 제대로 공부하고 있나,

지금 나의 위치는 어느 정도 될까,

빌보드 상위권에 들 수 있을까ㅋㅋㅋ

이런 많은 생각을 갖고 6평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6평은 수능이 아니고

입시에 쓰잘데기 없는 시험이기는 하지만

올해 평가원이 출제하는 3번의 시험 중 하나의 시험입니다.

그만큼 수험생들이 1년 간 새롭게 푸는 문제들 중

가장 퀄리티가 높은 문제들이고

아무리 좋은 실전 모의고사라고 해도

평가원 문제를 따라올 수는 없습니다.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6평을 응시하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신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해서

6평을 응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의미든 좋습니다

의미 없는 시험이 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올해 가장 좋은 문제들을 가장 실전 같은 분위기에서

응시하는 것이니까요.


그럼 남은 2일 동안 6평 준비 잘 하시고

자신이 6평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

반드시 쟁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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