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well [326186] · MS 2017 · 쪽지

2016-07-12 01:14:28
조회수 739

킁킁샘때문에 몇년만에 오르비 들어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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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십대 중반에 접어든 아재입니다.


고3때, 킁킁샘 강의에 빠져(정확히 말하면 강의 라기보단 개그보는 재미에..) 열심히 인강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네이버 메인에 구속이다 뭐다 해서 정말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와보네요.

가끔 학교 생활이나 사회생활이 힘들때가 있는데, 돌이켜 보면 꿈만 바라보고 공부만 할 수 있었던 수험 시절이 정말 그리워요. 사회가 호락호락 하지는 않네요.

" 그리고 절대 끝날 때 까진 끝난게 아닙니다."

수험생들이 하루종일 치뤄지는 자동차 경주 르망24 를 보지는 못했겠죠? 이번에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23시간 56분 정도를 중간에 고장도 없이 1위로 달리던, 도요타의 머신이 종료 3~4분 정도를 남겨놓고 마지막 바퀴의 결승선을 통과하자 마자 엔진이 죽어버렸죠. 

결국 꾸준히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 2위를 지키고 있던 포르쉐의 머신이 1등을 차지하였고, 그 퍼져버린 도요타는 경기의 룰에 의해 리타이어 되어버렸습니다. 완주를 못했다는 얘기죠.. 24시간 중 고작 3분이 고장났을 뿐인데..

이 경기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절대 끝날때 까진 끝난게 아니다." 라는 것을 직접 눈으로 마주한 것이죠. 

다시한번 마음속에 이 말을 기억하고, 모두 힘내서 공부 열심히 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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