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환 선생님 booom님 글에 빠른 답변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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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우선 도움 정말 많이 받은 것 같아서 감사드립니다 . 다만 이번 대성 시험에서 4번 문제를 틀렸는데, 선생님의 ox강의 교재를 1번부터 550번까지 꼼꼼하게 대략 5회독정도 한 저로서는 4번 문제의 4번 선지가 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정수환 선생님 교재가 맞겠거니 하고 3번(오답)을 골랐습니다. 아직까지는 뭐가 잘못된 것인지 정확하게 모르겠어서 선생님께 빠른 답변 듣고 싶습니다. 오개념이라면 빨리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수능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마음이 급하네요.
Ps.그리고 추가로 선생님께 불만제기 하나 하고싶습니다. 생윤 윤사라는 과목이 아 다르고 어 다른지라 질문도 매우 많이 생길 뿐더러, 독재학원에서 독재중이라 마땅히 질문 할 곳도 없습니다.그런데 질문을 달면 기본 7일씩은 걸리더라구요.. 이 부분좀 해결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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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환샘처럼 저렇게 많은 질문에 일일이 답변해주는 인강강사가 있기는한가요?
그래서 문제된다는겁니다..... 선생님 정성은 알겠지만 수강생으로서 답변 늦는건 솔직히 너무 불편합니다.
불편하면 수강하지말아야죠.
? 어이없네요?ㅋㅋㅋ 불편하면 개선을 해야죠 님은 그렇게 사시나요?
그리고 이건 제가 선생님한테 불편해서 쓰는 글이었는데 선생님이면 몰라도 님이 저한테 '그럼 듣지 마라'라고 말하실 권리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ㅋㅋ수고하세요
강사가 게시판 질문까지 답변해야 할 의무가 있나요?
수강신청 할때 그런 서비스까지 약속했나요?
게시판에 답글 달아주는건 의무가 아니라 자선에 속해요. 그걸 무슨 돈내고 받는 서비스인양 생각하는게 정신나간거란 뜻입니다.
이 분 댓글 진짜 웃시네요 ㅋㅋ 혹시 인강 강사분들중에 질문 안받아주시는 분들 정말 한분이라도 있나요?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자선인가요? 그럼 인강 사이트에 선생님마다의 질문 게시판이 있는 것도 자선으로 만들어주시는 것인가요? 질문 받아주시는 것은 선생님으로서의 어느정도 의무 아닌가요? 질문 답변 늦어서 불평받는 선생님들 되게 많은데, 그 불평하시는 분들은 다 정신나간분들이네요.. 그 불평하시는 분들도 3일 이하로 늦어서 불평하시는데 전 7일은 너무 심하다싶어서 불평남기는게 정신나간거였나요?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제가 선생님께 불평드리는 걸 님이 뭐라뭐라할 자격과 권리 전혀 없으시니까 굳이 댓글 달아주지 마세요.
근데 저.... o가 3개가 아니라 4개예요!!
ㅋㅋㅋ죄송합니닼 ㅋㅋ ㅠㅠ
다음은 제가 붐님글에 댓글을 단 내용입니다.
붐님이 제기하신 주장은 타당성이 있습니다.
우선 함정선지체크라는 컨텐츠를 만든 이유는..
개념 학습에 대한 체크와
더불어 선지의 자의적 판단을 막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우선 칸트의 격률(준칙)은 주관적 행위원리로서 절대적 도덕법칙과 구분되어 사용됩니다.(booom이 말씀하신 내용은 제 교재에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격률이 정언명령이 되기위해서는 다음의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 보편타당해야 합니다.
둘째. 반드시 스스로 만들어진 격률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보편타당한 격률이더라도 예를들면, '거짓말 하지말자'라는 격률이 있어도 그것이 그 사회의 관습을 따르거나, 타인에 의한 것이라면 정언명령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아무리 스스로 만든 것이라도 보편타당하지 않으면, 당연히 정언명령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칸트는 반드시 네 의지의 격률이 되어야 하고, 그 격률은 보편타당한 도덕 법칙에 부합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선지 판단이 가능합니다.
실천이성을 바탕으로한 격률은 언제나 보편타당하다.(두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므로)
모든 준칙이 보편타당한 법칙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나다. vs 모든 준칙은 보편타당한 법칙이 될 수 있다. (전자 선택)
격률은 보편타당해야 한다. vs 격률은 보편타당할 필요가 없다.(전자 선택)
격률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vs 격률은 스스로 만들 필요가 없다.(전자 선택)
제가 함정선지에 칸트는 스스로의 격률에 따라 살 것을 주장했다.는
"칸트는 격률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수능에 조금 더 정제된 선지로
칸트의 경우 "격률은 스스로의 의지에 의한 것이어야 한다." 출제되었다면, O라고 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성 모의고사는 발문에 가장이 있었습니다.
발문에 가장을 쓰는 건 출제자가 오답시비를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5번까지 다 읽고 가장 정확한 답을 골라야 합니다.
대성 모의고사 3번 선지는 70%가까이 맞는 선지입니다.
그런데, 4번 선지는 100% 맞는 선지입니다.
어쨋든 시험이므로 4번을 고르셨여야 합니다.
덧붙이면 수능을 잘보려면 철저하게 자신의 이성의 능력을 믿으셔야 합니다.
문제는 발문과 제시문과 선지로 구성되기 때문입니다.
명쾌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혼란스러운 부분이 어느정도 해결되었네요. 다시 한번 윤리공부에 있어서 도움 많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질문답변 댓글이 늦는건 죄송합니다.
제가 인강을 시작한 이유가 마음이 맞는 몇몇 학생들과의 소통하고 싶었던 면이 제일 컸습니다.
그리고 현강의 일부 학생들에게 보강강의를 할 목적도 있었구요.
대중 강의를 하고싶었다면, 오르비라는 작은 사이트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니다.
그래서 "수강생분들에게 제발 광고하지 마라."라는 말을 했습니다.
제가 시간나는대로 최대한 빨리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타 스트강사님들에 비해 제 인강 수강생들은 적을 거에요...
그러니 조교쓸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