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yamoto musashi · 486579 · 14/12/01 00:02

    아뇽 외향적인가 내성적인가에따라 달라요

  • 가가멜쨔응 · 535826 · 14/12/01 00:45

    흐....ㅠㅠㅋㅋㅋㅋ 근데 영화 그당반에서 너무 거듭해서 남자는 어떻게든 여자를 찾고 이어질라 한다 그러길래...ㅠㅠ..

  • 슈퍼사이아인 · 428065 · 14/12/01 00:07 · MS 2012

    남자는 표현을 직설적으로 하지만 그 표현을 하냐 안하냐에는 성격에 따라 달라요 님이 그렇게 느낀다면 아마 그남학생이 님을 좋아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겠죠

  • 가가멜쨔응 · 535826 · 14/12/01 00:46

    그냥 제 김칫국 드링킹 아닐까여...ㅋㅋㅋㅋ..ㅠㅠ 어차피 끝난 일이니 저 좋은 쪽으로(...) 생각할까봐여 ㅋㅋㅋ...

  • 서울대 곰돌이학과 · 536512 · 14/12/01 00:10 · MS 2014

    남자도 성격에 따라 달라요. 저도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제대로 말한번못검 ㅠ

  • 가가멜쨔응 · 535826 · 14/12/01 00:45

    헐....ㅠㅠㅠ 용기내보세요! 솔직히 남자 쪽에서 표현하면 여자도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이 있어요.

  • 새벽달빛 · 468805 · 14/12/01 00:10

    대부분 '날 싫어하면 어쩌지?' 또는 '근데 날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싶어서 주저하는 경우가 많아요.
    괜찮단 확신이 들면 대부분 그때부턴 용기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죠. 그래서 그 '접점'에 도달하기까지는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너무 헤매지 않게 잘 암시(?)해 주는 게 좋아요.

  • 가가멜쨔응 · 535826 · 14/12/01 00:43

    이건 남자나 여자나 다 똑같은 거 같아여....ㅋㅋㅋㅋ... 저도 그래서 먼저 표현을 못했다며...ㅋㅋㅋㅋ......

  • 새벽달빛 · 468805 · 14/12/01 12:57

    네.. 남성도 여성과 별 차이 없기 때문에 둘 중 한 명은 꼭 먼저 손 잡으며 나서 줘야 해요. =_=;;

  • 다만침착하게 · 432230 · 14/12/01 15:33 · MS 2012

    공감 합니다

  • 검은점모시나비 · 474666 · 14/12/01 00:14

    저 같은 경우엔
    맘에드는 상대가 있으면
    눈이 더 많이 가요
    그 남학생이 님한테
    관심이 있었던거 같네요

  • 가가멜쨔응 · 535826 · 14/12/01 00:22

    저도 맘에 듣는 애 있음 눈이 더 많이 가긴 하는데 저땐 딱히 남자한테 관심없던 때였는데 저한테 관심있어 보이는 애가 나오니까 시선이 갔던 거 같아여. 사실 생긴 것도 나쁘지 않았고 공부도 엄청 잘하는데다 평판도 괜찮던 애라 쟤가 나를..? 이런 마음도 있었구여...? ㅋㅋㅋㅋ..ㅠㅠㅠ..

  • 가가멜쨔응 · 535826 · 14/12/01 00:18

    김치국일 수도 있지 않나여...? ㅠㅠㅠ ㅋㅋㅋㅋ
    사실 이런 일도 있었는데여.
    입학하고나서 저 남자애가 절 계속 쳐다보길래 저도 같이 쳐다봤거든요. 처음엔 니가 야림 나도 야린다(...) 라는 심정이었는데 애가 점점 조금 웃는 얼굴이길래 뭐지? 뭐지? 이러면서 좀 두근거리면서 같이 쳐다보게된 거 같아여. 막 그렇게 이상한 눈빛교환(.......)만 하다가 전 걔쪽에서 어떤 표현을 해줬음 했는데 어떤 표현도 없이 4달 가량을 보내길래 좀 짜증나서 걔가 쳐다보는 거 무시하기 시작했었거든요? 그러고 2주 정도 지나니까 걔도 저 안 쳐다보고 쌩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아.. 그래서 이 뭐도 아닌 관계는 끝이구낭.. ㅇㅇ 했는데 여름방학 바로 직전에 제가 서기였어서 뭐 이런저런 정리할 서류뭉치 받아서 교무실에서 나오는데 서류뭉치 정리해서 갈겸 앞에 있는 반 신발장에 올려놓고 정리하는데 그 반 창문이 열려있더라구요. 근데 그게 걔가 있던 반. 솔직히 쌩까고 지내고 했지만 아직 걔 신경쓰이는 거 있어서 걔 어디 앉았나 하고 반 슬쩍 둘러보니까 애가 맨뒷줄 (제가 서류 정리하던 신발장 바로 근처) 에 앉아있더라구요. 애가 0교시 자습이라 열심히 공부하고 있길래 아 그렇구나 ㅇㅇ 이러고 저도 서류정리 좀 했죠. 그리고 서류정리 다 끝내고 걔네 교실 벽에 붙어있는 시계보고 가려다가 그냥 걔쪽 슬쩍 봤는데... 걔랑 눈이 딱 마주쳤어여........

    근데 아직까지도 걔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데 뭔가 죄지은 사람처럼(.....) 저 보고 있다가...... 저랑 눈 마주치니까 고개를 돌리거나 숙이는 것도 아니고 눈동자만 데구르르 반대편으로 돌리는데 그 순간 저 되게 멘붕와서 도망치듯 올라왔다며.....;;

    이거 뭐죠........... 허.................................

  • 검은점모시나비 · 474666 · 14/12/01 00:29

    남자들 심리가 자신이 자신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으로 어필을 하려고 하는 부분이 있어요

    지금 말씀하시는 친구
    공부 잘 한다고 하셨죠?

    자신이 호감있는 상대에게
    자신의 집중하는 현학적인
    모습을 어필한것 같아요

    쉽게 말하자면 자신있는 공부로 어필이랄까

    정확하게 말하자면
    공부하는 모습 그 자체로 어필하려던거 같아요

    그리고 그런 자기를 님이
    보고 있는지 확인하려다가
    들킨 상황 같아요

    죄지은 눈빛이 아니라
    자신의 의도가 들통났을지도
    모른다는
    당황한 눈빛같고요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엔 그런데요?

  • 검은점모시나비 · 474666 · 14/12/01 00:32

    그리고 그친구 성격이 과묵한 성격이라면
    더더욱 그래요
    게다가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애한테 무심코 접근했다가는
    소문만 이상하게 나서
    미친놈 소리 듣기 딱좋거든요

    님께서 만약에 그 친구가 맘에 드셨다면
    몇다리 걸쳐서 미리 언지를 살작만 주셨더라면
    그친구는 더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냈을 수도
    있었을거 같은데요?

  • 가가멜쨔응 · 535826 · 14/12/01 00:37

    아... 사실 제가 언질을 주기엔 입학 전에 약간 복잡한 뒷얘기가 있어서... 흐....ㅋㅋㅋㅋㅠㅠㅠ 뭐 이미 다 끝난 얘기죠 뭐...ㅋㅋㅋ....

  • 검은점모시나비 · 474666 · 14/12/01 00:41

    저도 님한테 질문좀 해도 될까요?
    저한테서 번호를 가져간 여학생(고2)이랑 영화를 보러 갔는데....

  • 가가멜쨔응 · 535826 · 14/12/01 00:47

    저 연애고잔데..ㅋㅋㅋㅋ 그냥 여자사람의 의견 중 하나로서 참고만 하실 거라면 ㅇㅇ.

  • 검은점모시나비 · 474666 · 14/12/01 01:06

    네ㅎㅎ
    제가 이 친구를 알게된건 도서관에서 수능준비를 하고 있던 6월 이었어요
    그 친구가 시계 쪽에 앉아 있던 탓에 자꾸 그 쪽으로 시선이 갔죠
    더워서 그런지 시간이 정말 않가더군요 그래서 시계를 자꾸 자꾸 쳐다보다보니까
    그 여자애도 쳐다보게되고...
    그런데 자꾸 보다보니까 괜찮네... 이런생각이 들면서 나중엔 그 여자애를 보기 위해서 시계를 봤죠ㅎㅎ

    그 다음날에도 그 여자애는 그곳에 앉아 있었고 그렇게 일주일 동안 힐끔힐끔 쳐다보기만 하다가 복도에서 딱 만났어요 그런데 그 여자애도 절 의식하고 있었는지 제 옆을 지나다가 넘어졌어요 ㅋㅋㅋ
    그래서 괜찮냐고 일으켜주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번호를 주게됬어요

  • 검은점모시나비 · 474666 · 14/12/01 01:09

    으... 저 지금 모바일 인데 낼 쪽지로 마저 보낼게요ㅠㅠ
    이런데서 사적인 얘기하기도 좀 그렇고 #^^#

  • cagebot · 531407 · 14/12/01 00:34 · MS 2014

    속으로만 좋아하려하지만 어떻게든 티는 나죠 표현하고말고는 성격의 차이같고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말도 못하는게 남자인거같아요

  • 가가멜쨔응 · 535826 · 14/12/01 00:49

    사람이면 다 그런 거 같다능...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