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리야 [280190] · MS 2009 · 쪽지

2014-11-28 11:36:58
조회수 2,663

BME(바이오메디컬공학-바이오의공학)학과가 떠오른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128057

삼성그룹과 성균관대가 ‘글로벌바이오메디컬(생명의학)엔지니어링학과’를 신설하기로 한 것은 세계적으로 바이오의학산업이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분야이기 때문이다. 유전자 등 생물체 기능이나 정보를 활용해 의약품, 식품을 만들거나 정보기술(IT)을 융합해 의료기기를 만드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다.

삼성그룹이 바이오분야를 미래성장산업으로 보고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2011년. 미국 바이오제약업체 퀸타일즈와 바이오의약품 생산사업
합작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세웠고, 초음파 장비 등 영상진단기기업체 메디슨을 인수(삼성메디슨)했다. 2012년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제품 개발 및 사업을 위해 미국 바이오젠아이덱과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했다.


삼성이 핵심 사업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특성화학과를 만든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이미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소프트웨어학과역시
재학생들은 삼성에서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들 학생들은 국내외 관련 기업 인턴십 및 유럽 미국 중국 등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 이수 등 기준 조건을 충족하면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그룹 계열사 입사가 보장된다.



당장 올해 수시부터 선발하는 신설 특성화학과인 ‘글로벌
바이오메디컬(생명의학)엔지니어링학과’는 정원은 30명이다. 수시 모집요강과 2015 전형계획을 비교해보면 과학인재전형 공학계열에서 10명,
논술위주 논술우수전형에서 15명을 선발한다. 수시 선발인원은 25명인 셈이다. 정시요강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5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최저역시 성대의 대표적 특성화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와 같은 수준이다. 수학B 과탐(1과목) 등급한
3이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