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종결 [404764] · MS 2012 · 쪽지

2014-09-03 13: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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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내지 몰입, 이 정도는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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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한 청년이 임금님을 찾아가 인생의 성공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간청했다.

 

임금님은 말없이 컵에다 포도주를 가득 따라 청년에게 건네주면서

시내를 한 바퀴 돌아오라고 했다.

청년이 출발을 하자 별안간 큰 소리로 군인을 부르더니

이 젊은 청년이 저 포도주 잔을 들고 시내를 한 바퀴 도는 동안

너는 칼을 빼들고 그를 따라라.

만약 포도주를 엎지를 때에는 당장에 목을 내리쳐라!”라고 명령했다.

 

청년이 식은 땀을 흘리며 조심조심 그 잔을 들고 시내를 한 바퀴 돌아오자

임금님은 시내를 도는 동안 무엇을 보고 들었는지 물었다.

청년은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듣지도 못했다고 대답했다.

임금님은 큰 소리로 다시 물었다.

넌 거리에 있는 거지도, 장사꾼들도 못 보고 술집에서 노래하는 것도 못 들었단 말이냐?”

청년은 네 저는 아무 것도 보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임금님은 말했다. “그렇다. 그것이 네 인생의 교훈이다.

네가 거리를 한 바퀴 돌면서 그 잔만 바라보느라 정신을 집중시킨 것처럼

모든 것에 집중하고 살면 인생에 성공할 것이고,

유혹과 악한 소리도 네게 들려오지 않을 것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인천캠퍼스 게시판에서 발췌(2012학년도 신입생에게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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