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꿀 [514035] · MS 2014 · 쪽지

2014-07-31 23:34:10
조회수 1,324

오르비측에서 주장하는 NDA(비밀유지) 조항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740706

저희도 답답합니다만 그 '계약' 때문에 자초지종을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모든 사계약에는 NDA (비밀유지) 조항이 들어가거든요. 여러분들이 나중에 어느 회사에 인턴 취직이라도 할라치면 근로계약서에 연봉조차 비밀이고 공개할 수 없다고 적혀있을 겁니다. 맨 처음부터 하나하나 자초지종을 말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이해관계자가 대립하고 있을 때 제3자가 정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도 난망한 일이죠. 수험생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그냥 모든 일이 그렇잖아요. 이 사람 이야기 들어보면 다르고, 저 사람 이야기 들어보면 또 다르고. 

여기서 좋아요 누르고 계시는 회원님들은 이미 오르비는 악덕업자라는 전제를 깔고 이야기를 듣고 계시니,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면 정말 믿고 싶지 않은 이야기의 연속일 것이라는 말밖에 전 드릴 수가 없네요.


라고 관리자님이 전글에 쓰셨는데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4598891&sca=&sfl=wr_name%2C1&stx=%EC%83%81%EB%B3%80%EC%84%A0%EC%83%9D

들어가보시면 상변선생님이 남겼던 글이 있습니다..
그 글의 댓글을 잘 보시면 그때도 관리자님은 NDA(비밀유지) 조항을 들먹이며 하나하나 공개를 못하겠지만 오르비측은 억울하다. 라고 주장하셨는데

그 댓글에 대한 상변선생님의 댓글은

"오르비가 이 문제에 대해서 설명하면 강사계약 위반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물론 제가 동의하지 않은상태에서 공개는 문제가 되겠죠. 하지만 제가 공개에 동의하면 문제 생기지 않으니 강사계약 함께 공개합시다. 서면으로 계약 공개 요청 보내세요. 어떤 계약이든 상대방이 동의하면 계약상 반대 되는 것들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동의도 안했는데 어떤 일이 일어나면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공개하면 모든게 명확하게 밝혀질 것입니다. 제가 원하는 바이기도 하구요, 아니면, 최소한 오르비가 저에게 보낸 우편물의 일부 내용들을 공개하는 것에라도 동의해주세요. 동의하신다면 서면으로 동의 요청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제가 촉발한 문제라고 하셨는데, 계약상 신의를 위반한 것이 제가 아니라 오르비 측이었음을 인정하지 않으시는군요. 저와 오르비의 의무 이행에 있어서 제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서 오르비가 문제제기한 것이 있었습니까? 오르비가 할 일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서 제가 문제제기한 것이 있었습니까? 이 모든 것은 계약 사항과 그간 발생한 것들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면 모두 확인될 것들이니 계약서 공개를 요청해주시던지 동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입니다. 그 후로 관리자님의 댓글은 없구요..(무시한거죠)
상변선생님은 이때 공개의사를 밝혔는데 그 후에 무시한 건 오르비인거죠. 학생들이 생각할때는 '아, 오르비가 뭔가 캥기는게 있으니깐 공개를 안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합니다.

오르비측에서 억울하다, 학생들은 무조건 오르비잘못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공개해도 삐딱한 시선으로 볼 학생들이 많다. 라고 하기전에 먼저 왜 상변선생님의 공개의사를 거부했는지 부터 밝혀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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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날레 · 464417 · 14/07/31 23:40 · MS 2013

    이거 또 초록눈 지워질걸요 ㅋㅋㅋㅋㅋ
    ㄹㅇ 노답

  • Judge · 379006 · 14/07/31 23:52 · MS 2008

    강사계약은 오르비와 상변선생님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계약서상 조항을 회사가 공개하면 다른 선생님들이 회사에 소송을 걸어도 됩니다.
    상변선생님이야 문제될 것이 없겠지만요.
    왜 이런 문제들을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 유치뽕뽕 · 243365 · 14/07/31 23:57

    잘 몰라서죠. 잘 모르면 계약 당사자 쌍방이 동의하면 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기 마련이고. 더구나 본문에서 언급된 글에서 다른 선생 등도 관련된 문제라는 해명이 없었으니 오해하기 딱 좋죠. 소통의 부재가 쌓여서 터진 거라 봅니다.

  • johnterry · 348561 · 14/08/01 00:00

    22 걍 소통의 부재인듯
    근데 작성자님은 본인 감정 최대한 배제하고 팩트로 어떤 사실을 알려달라 햇는데 저지 댓글은 마지막에 이해할수업다 이건 살짝 듣는 사람 기분나쁠듯ㅋㅋㅋ

  • AbandonedS · 59684 · 14/07/31 23:59 · MS 2004

    아니 가볍게 생각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말을 안하니까 이렇게 되는 거죠.

    지금까지 유저들의 질의나 불만에 대해 제대로 답하신 적이 몇 번이나 됩니까?

  • Judge · 379006 · 14/08/01 00:07 · MS 2008

    아래 반응을 보세요.
    말을 한 번 하면 말을 두 번 할 일이 또 생기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이런 문제로 댓글을 달 때 정말로 궁금해서 다나요?

    아방동님이야 댓글 수십개씩 달아가며 논박하실 여유가 있으시지만
    저는 능력도 안 되고 시간도 없어서 그렇게 못 합니다.

  • AbandonedS · 59684 · 14/08/01 00:10 · MS 2004

    냉정하게 말해서 능력도 안 되고 시간도 없어서 그렇게 못 하시는 게 맞나요?

    운영진이나 오르비 까는 글에는 이따금 나타나셔서 '울분'을 토하시고는 거기에 반박이 더 달리면 무시하시는 게 '시간이 없어서' 그러신 건가요?

  • Judge · 379006 · 14/08/01 00:12 · MS 2008

    네.

  • AbandonedS · 59684 · 14/08/01 00:15 · MS 2004

    ^^

    단 한 글자로 '고객'인 '회원'을 바보로 만들어버리기 위해 시전하신 '기업인'의 멋진 비아냥이군요. 잘 봤습니다.

    여기서 말을 더 붙이면 답변을 안 하실 게 뻔하지만 그래도 달아 봅니다.

    Johnterry님께 부여된 독포 65점이 정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양심이 있다면 회수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요?

    정 시간이 없으시면 정리된 글을 쓰고, 반박이 오면 그에 대한 재반박 1회 정도로 사안을 처리하는 게 맞습니다. 시간 없다는 분이 꼭 운영진 욕먹을때만 와서 유저들에 대한 비아냥을 시전하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일관성이 없는 거죠.

    저지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오르비가 기업이라면, 회원은 고객입니다. 대단한 진상고객도 아닌데 개무시하고 독포먹이기만 남발한다면 참 '대단한' 기업인 셈이겠네요.

  • Judge · 379006 · 14/08/01 00:42 · MS 2008

    그냥 맞는 말씀이라 네 라고 한 건데
    회원을 바보로 만든다느니
    비아냥을 시전한다느니 하시는데
    거기다 대고 무슨 얘기를 길게 합니까?

  • AbandonedS · 59684 · 14/08/01 00:44 · MS 2004

    sp.

    아참, 비아냥을 시전한다고 하는 건 '지금까지 꾸준히 그래 오셨다' 라는 뜻입니다. 네 한 글자만 보고 한 말은 아니에요.

    저도 걍 네 라고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오해가 있으신거 같아서 굳이 달게 되네요.

  • Judge · 379006 · 14/08/01 00:59 · MS 2008

    알겠습니다. 저도 좀 흥분한 건 맞으니 다음엔 차분히 이야기를 나눠보죠.

  • AbandonedS · 59684 · 14/08/01 01:00 · MS 2004

    오늘 이 건으로 뿌리신 독포만 이미 500점이 넘을 거 같은데 다음에 언제 차분히 이야기를 하죠...?

  • Judge · 379006 · 14/08/01 01:03 · MS 2008

    아놔..

  • AbandonedS · 59684 · 14/08/01 01:15 · MS 2004

    제가 다음에 얘기하고 싶지 않아도 그렇게 되겠네요.
    네 그렇게 해요.

  • 유치뽕뽕 · 243365 · 14/08/01 01:31

    아무튼 새벽까지 댓글 다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히 쉬시길. (제꿈꾸세요) 이거 독포감인가ㅋㅋ

  • 개꿀 · 514035 · 14/08/01 00:14 · MS 2014

    말을한번하면 두번할일이 생기는건 당연한거죠.. 지금 관리자님께서 계속핑계대고 진위여부를 안밝히니까요.. 솔직히 처음에 주장하셨던 nda뭐시기. . 이해가가지않습니다. 그냥 상식선에서 상변선생밈이 주장하신글에 뭐 계약조건이나 전문적인 법조항 이런게 있었나요? 그런거없이 서로 입장 충분히 밝힐수있을거 같은데요, 그냥 단순히 상변선생님의 글에 뭐가 잘못됬는지 오르비측의 입장을 밝히면 되는겁니다 (시덥지않은 nda 어쩌고 하시지마시구요)

  • 유치뽕뽕 · 243365 · 14/08/01 00:18

    모든 유저를 만족시키는 건 불가능할지 모르지만 아까 페이트님 답변에도 그러했고 '이 정도만 설명해주셨다면 어느 정도 이해했을텐데요'식의 반응들도 있었잖아요. 불통하니까 문제 해결 됩디까...
    웃기지 마라 때도 그렇고 이 글 첫번째 댓글의 사족도 그렇고 능력도 안 되고 시간도 없어서도 그렇고 젖지님이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서 생기는 반감도 있다고 봅니다.

  • Judge · 379006 · 14/08/01 00:47 · MS 2008

    안그래도 Fait님이 저보고 검은눈 떼고 빨간 손 붙이라 합니다.

  • AbandonedS · 59684 · 14/08/01 00:49 · MS 2004

    ㅋㅋㅋㅋ 환영합니다

  • 유치뽕뽕 · 243365 · 14/08/01 01:03

    그냥 우리 좋게 좋게 지내요... 젖지님의 해명에서도 내용상 건진 게 많아요...ㅠㅠ

  • Dune · 448997 · 14/08/01 22:4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개꿀 · 514035 · 14/08/01 00:01 · MS 2014

    계약서상의 조항을 모두 공개하라는 것이 아니잖아요, 상변선생님과의 문제를 다루는 계약조항을 공개하고 학생들에게 사건 진위를 밝히라는거죠,
    과연, 오르비에 몸담고 있는 다른선생님이 계약조항을 밝힌다고 해서 회사에 소송을 걸까요? 인강강사는 이미지로 먹고사는 (물론 실력이 우선이지만) 직업인데, 상변선생님과의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 계약서 조항을 공개했는데 그 조항을 공개했다고 회사에 소송을 걸면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이 있을뿐만 아니라 그렇게 다들 한가하신 분들이 아닐텐데요,,

    유치한 핑계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 손비긋 · 515156 · 14/08/01 00:04 · MS 2014

    상변 선생님 컨텐츠를 이용하는 수험생들한테도 마찬가지로 오르비와 상변선생님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처럼 판이 커지고 나서야 대략적으로라도 하셨던 설명들을 더 빨리 하셨다면 오늘 보시는 반응들 처럼 분명 많은 분들이 이해하셨을 거라고 보입니다. 왜 그걸 몰라주시고 회원분들을 가볍게 생각하시나요?

  • 개꿀 · 514035 · 14/08/01 00:04 · MS 2014

    그리고 그렇게 당당하다면야, 이러한 논란에 대한 글의 초록눈이 떼지는 이유는 도대체 뭔가요?

    그냥 피하려고만하고 어떻게든지 핑계를 대서 해명안하고 도망가려고 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나 잡아봐라 ~ , 물론 이논란도 2~3일 지나면 또 수그러들겠죠, 뭐 그럼 관리자님 목적 달성 하는거고..

  • arteta8 · 431875 · 14/08/01 13:11 · MS 2012
    블라인드 처리된 댓글입니다.
    - 3급 모욕죄 (Horus Code 제5조 4항)
  • 동엽신 · 439425 · 14/08/02 19:51 · MS 2018

    우리나라 축소판!!! ㅋㅋㅋ
    한번 모든 오해를 풀 겸 사건의 전말을 글로 써서 올려주시는건 어떤가요?

  • 피날레 · 464417 · 14/08/03 08:56 · MS 2013

    어르브가 그럴리가 없조

  • 썩소짓는 오리비 · 798556 · 20/07/02 00:45 · MS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