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 문과논술 경쟁률이 유의미하게 줄었는데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217048
연세대가 이렇게 줄어든 것은 일단 높은 최저학력기준의 장벽을 수험생들이 깨달은 결과로 분석됩니다. 4합6이면 전국 3.75%이고 정시로 중경외시 최하위과 정도 됩니다. 이 밑은 받아 주지도 않겠다는 2015학년도 이후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15,16은 불나방처럼 달려들던 수험생들이 17에는
1)최저에 겁먹었고
2)논술 준비를 안했고
따위의 이유로 지원을 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집인원은 더 줄었는데도 말이죠.
고려대도 이과는 모르겠으나 문과는 분명히 줄었습니다. 고대도 최저가 만만한 정도는 아니죠. 게다가 올해는 논술 준비하는 학생이 굉장히 줄었다는 대치동 쪽 정보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저야 뭐 열몇명 데리고 과외하는 것인지라 직접 느끼지는 못하는데 대형학원 측에서는 아쉬운 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같더군요.
이러면 정시컷이 올라가는데.... 2011학년도 연고대 대폭발 사건은 연세대 정시 20%라는 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학생들이 논술을 안써서 수시로 들어간 고득점자가 적은데다가 그당시의 불수능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기는 한데, 그 해의 교훈을 얻어 이듬해 연세대 논술은 전부 다 60대1을 찍었습니다.
바꿔 말하면 올해 논술이 기회라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교차지원 특히 사탐 치고 이공계 지원 가능한 거 자체가 어불성설. 메디컬도 마찬가지
-
어렸을때도 특별하게 한 거 없고 소설책만 중학생 때 좀 읽었을 뿐인데 고1 3모부터...
-
안녕하세요 정석민 샘 문학 질문 드려요 제가 인강 안 듣고 혼자 하다가 문학 기출...
-
고대빵이 연대빵보다 맛있음
-
수리논술 최저를 맞춘다면 대치동에서 듣는게 좋을까요? 듣는다면 어느 선생님이...
-
이제 실수 허수 상관없이 열심히 하는군 화이팅!
-
슬슬 공부 시작해 보자...
-
아직 한국어로 물어보면 오답나와요 신버전은 사진첨부가 없어서 4o로 예전버전에서...
-
드릴 ㄱ? 3
4규까지는 다름 정답률 7할 ~ 8할 정도 유지했는데 드릴 오니까 미친듯이...
-
사탐이신가요 과탐이신가요?
-
난이도 어느지문 급이라고 생각드나요?
-
다 안 먹어봄
-
혹시 있으신가요? 2회독 할려다가 못할것같아서
-
공군 면접 완료 4
잣밥이구만 기래
-
화학 산화환원반응 미지수 찾아내는 문제 풀이법 이거맞음..? 1
도저히 막힌부분 못 뚫어내서 해설지 봤는데 해설이 숫자 찍어 풀란거 같아서요 a,...
-
섬유유연제 냄새 진하게 남
-
실전팁 + 독서 3 문학 2 + 강의량 은 tim 이 좋고 연계 + 다양한 난이도는...
-
기간에 시간 보통 어떻게 되죠? 오전에 끝나나요?
-
진짜 인생이 억까 그 자체다 사실 고양이 안키움
-
근데 진짜 수능 점심시간때 축구하는 미친놈들이 있음? 7
그게 찐임?ㅋㅋㅋㅋㅋ
-
배송 받았을 때부터 책 옆이 살짝 찌그러져있었는데 반품이 될란가요... 비닐포장도...
-
노베에서 공부 시작한지 2달 됐는데 스트레스 해결좀 도와주세요… 0
현역이고 내신으로 수시 5교과, 학종 넣고 가천대라도 가자는 생각으로 자연계 약술...
-
전날 음주했는데 2
헌혈할때 걸리면 잡혀가나요?!!
-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불공정하거나 특혜라고 생각 안 해" 3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24일 선임 과정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일반전형 면접준비 때문에 지구과학2 공부하려 하는데 개념서...
-
2025 뉴런 확통,시냅스 랩핑만 제거한 새책 일괄 택포 30,000 2025...
-
인기가 많은 철수는 모델이 되었다 에서 (인기가 많은)이 관형절이면서 서술절이라는데...
-
오르비할 분위기였는데
-
외국의대 졸업자 몰려왔다…韓의사 예비시험 합격률은 54.5% 5
정부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도 진료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
교뱃과 연고서성한뱃이 같이 있으면 틀딱
-
솔텍2아직 안들었는데 지금이라도 듣는게 조을까요?.. 1,3단원만 들을거긴한데
-
반대보다 월등히 많음요?
-
독서실을 가면 0
독서실을 가면 콰이엇플레이스 괴물이 마중 나온다고 한다 난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시벌…
-
사문 개념질문이요 급함 16
문화저항은 접변의 결과이다 o, x 답 뭔가요?
-
작년보다 35일 빨라…최저 기온 6.5도까지 떨어져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후타로가 얼마나 멋있었던지..
-
제2외 괜히 선택했나;; 작수 찍기 잭팟 터트려서 5등급 받았는데 이거 안봐야 할까요?
-
점심 뭐먹지 16
그냥 라면이나 먹을까나
-
생윤 질문 2
왜 갑이 칸트가 아닌 베카리아인지 모르겠어요
-
텀블러 바꿈 3
ㅎ.ㅎ 나도 이제 투썸 오우너
-
어릴때 깎두기 못먹어서 몰래 숨겼었는데
-
생윤 윤사 진짜 빡셀 듯
-
테일러는 개체를 생명 공동체보다 가치가 높다고 보나요? 1
기출에서 같은 가치가 아니라 하는데
-
끼얏호우~
-
냠냠 근데 2개나 틀림 ㅠㅠ
-
맞팔하실분ㅇ 3
-
킬캠 s2 3회 4
15 19 22 89점 점수의 정상화 그보다 19번머지 미적에서 힘을 엄청뺀듯
-
미니 모의고사 문제들 출처가 어디에요? 자작? 기출?
다들 서울대 가신답니다
저 질문있어요!! 이번에 고대 한양대 중대 성대 동대 이렇게 5개썼는데 논술의ㄴ도 모르는 논알못 정시충이라....ㅠㅜ 지금부터라도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동대에 대해서는 할말 없으나 고,중은 수능이후 7일 준비로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성,한은 수능이후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솔직히 지금이라도 한 닷새 정도 시간내서 좀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성,한을 반드시 합격하겠다는 생각이 있으면 말이죠. 한대보다는 성대 위주로 ....5일까지 필요하겠냐만은(제 연대파이널이 5일입니다) 성대는 3일? 정도면 괜찮은 선생님 만나면 3개년 기출 정도는 풀고 갈 수 있습니다.
연대는 2008~2016 전부 철저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철저한 분석에 4~6개월은 소요됩니다. 그러나 다른 대학은 그정도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오...그렇군요..!!! 감사합니다!!ㅎㅎㅎ
건대 상경도 확줄었던데..
한국사 없어져서 서울대 준비생들이 많아진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으려나..?
연대 실건... 꼭 붙어아져...
고대....화이팅
연고대 불어독문같이 하위언어과들 실경쟁률이 몇정도될까요?
실경쟁률 신경쓰지 마십시오. 문과대학 평균이 11대1이라는 '수박먹고 대학간다' 라는 박권우(공교육 교사)의 정보가 있기는 한데 서초동 유명 S모 입시업체를 통해 확인한 결과 어느 설명회에서도 그 자료를 발표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이 일정상 못 참여하는 지방설명회 등도 있으니까 거기서 발표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죠.
그럼 대충 하위 어문은 6대1~7대1정도일 텐데 이게 실질적으로 다가오게 말씀드리자면,
예컨대 논술 합격 컷이 75점이라고 했을 때에 저 7대1중에 태반이상은 50점도 못 받고 저 멀리 있습니다. 공부를 안했거나 이상한 방향으로 공부한 거죠. 결국 남는 건 3~4대1인데 연대 하위 어문이 약 7~8명 정도를 뽑으니 25~30명 정도 남겠네요. 여기서
비교기준 하나만 더 쓰고 그걸 2번문제와 유기성있게 연계하면 3~5점을 더받습니다. 한방에 25명을 따돌릴 수 있어요.
논술 기준 사학과와 어문계열 비교했을 때 어디가 더 높나요?
전반적인 논술 준비자가 줄은데에는 18년도 고대 논술 폐지도 한몫한듯하네요
학생부종합이 확대되면서
논술까지 같이 준비하는 학생들이 그리 많지 않은듯 하네요
논술전형은 최저만 맞춰도 다쓰는경향이 있지만 이제는 학생들이 논술은 준비해도 붙기 어려운 전형이라는 인식이 강하고(논술쌤들 ㅈㅅ)학종은 대부분 최저가 없고 어느 range 구간안에 있는 대학들만 지원하게되니 눈만 높았던 학생들이 수시지원시즌에 참교육을 당하여 논술 지원을 하는 학생들이 줄어든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 학령인구의 감소가 인문계위주로 직격탄을 맞게되면서(가형 선택자가 역대최고, 비율도 최고) 인문계학생들 내신석차등급 자체가 낮아졌을듯 하네요. 거기에 학종까지 더하면 하향지원을 많이 하지않았을까...생각됩니다.
학종이 증가하면서 다들 많은 우려를 하고있지만 정시지원자들은 나름대로 균형을 찾은게 아닐지 ㅎㅎ.... 정시 입결이 궁금해지네요
ㅠㅠ 이 글 보고 정시 컷 올라 갈까봐 무서워요ㅠㅠ
물공님께서도 그럼 올해 정시 입결 상승이 예상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수리논술 있는 대학들 보통 수리논술 문제는 다 맞아야 합격 노릴 수 있나요?
이거 이과도 적용되나요 일부러 논술 한개만 썼는데 ㄷㄷ
그거보단 문과 인원이 35만에서 32만으로 10퍼센트 줄은게 크지 않을까요
이과 의대는 어떨까요..
신학과에 지원하였는데 실질경쟁률(무의미한것은알지만 그래도확인해보고싶어서) 은 어느정도예상하시나요?
고대 통계를 쓰려다 수리논술 다맞을 자신이 없어서 식자경으로 돌렸는데 고대논술은 15년에 개정되서 기출이 얼마ㅜ없잖아요...?한번 돌리기는했는데 개정이후 논술기출만 계속풀어보는게 도움이 될까요??올해 대학 꼭 가야되서요....잘사는편이 아니라서 ㅎㅎ...
경한 문과 경쟁률 140대 1....광광..
140명중에 한명이 저입니다
이잉 이대,서강대,인하대,경희대 작년에 논술 했었구 수능끝나구 준비하려구 했는데 너무 현실성 없나요 ㅠㅠ
쌤 연대 어느정도 공부한 후면 다른대학공부하는데에 시간이 좀 덜들어갈수있나요???
그렇다고 정시컷이 오를거같지는 않은뎁..
연고대는 비교내신 영향력이 어느정도 되나요 ㅠㅠ
국어가 어려워서 다들 수시로 몰릴줄알았는데 의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