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와라면 [538196] · MS 2014 · 쪽지

2014-12-21 01:02:58
조회수 759

진로선택 조언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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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가고 싶던 학과는 물리학과였어요. 연구하고 계산하고 이런거 좋아하거든요. 대학원 진학 후 교수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안 사정이 좋지 않고(4년 내내 학자금 써야되요) 교수하시는 친척분들조차 교수하기 힘들다고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자리가 안 난다고;; 대기업에 다니더라도 언제 짤릴지 모르니 의대 가는게 어떻겠냐고. 의사는 나름 보람도 있고 안정적인 직업이니 괜찮다고요. 적성도 의사이긴 하고요;;
1. 물리학과에 천재들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머리 안받쳐 주면 따라가기 힘든가요??


2. 대학원까지 나와서 저 한몸 벌어먹고 살 수 있을 정도로 벌 수는 있나요?


3. 물리학과 나오면 자신이 하고싶은 연구 하기 힘든가요?


4. 의사들은 어디서 행복감을 얻나요?


5. 흥미는 물리학과이고 적성은 의예과예요. 여러분이라면?


붙을만한곳이 다 같은군에 있어서 하나밖에 못써요ㅠ
참고로 여자. 독신주의라 결혼같은문제는 생각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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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베우스해그리드 · 489729 · 14/12/21 01:06 · MS 2014

    어떻게 붙을 만한 곳이 다 같은 군이에요?

  • 비둘기와라면 · 538196 · 14/12/21 02:11 · MS 2014

    설대 물천은 안되고... 연고대 물리 써야 하는데 그게 나군이고 의대도 조건이 유리해서 적정뜨는게 나군이라... 다군은 물리 쓸 데가 없고 의대도 5칸 추합이에요.(서남은 부모님이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가군 의대는 내신(?)때문에 4칸불합이 최대라서... 승부 볼 곳이 나군밖에 없어요ㅠ

  • 루베우스해그리드 · 489729 · 14/12/21 02:13 · MS 2014

    국영수 표점이랑 과탐 백분위 어떻게 되시나요..
    가군에 의대 정말 많은데 쓸 곳 있을걸요..

  • 자이 · 367672 · 14/12/21 01:20 · MS 2011

    의대가세요

  • 민원서 · 482671 · 14/12/21 01:37 · MS 2013

    와 여담이지만 저는 물리 좋아하는 여성분이 그렇게 좋던데... 하지만 꿈이 아니고 흥미 수준이라면 저는 의대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떻게 적성이 의예과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긍정적이구요. 저도 이번 의대를 희망하는 입시생이지만 저도 저 나름의 관점에서 4번을 답한다면요, 전부가 사명감에 차서 살아가는 것은 아니겠지만, 책임감과 성실함, 다른 직업군과는 좀 다른 만족감 같은 것에 보람 등이 있는 것이 아닐까요. 님은 독신주의라고도 얘기하시니 다른 여의대생분들보다 의대를 갔을 때 선택할 길도 넓을 것 같구요. 의대 가요? 와요? 하튼.. 의대

  • 민원서 · 482671 · 14/12/21 01:45 · MS 2013

    그나저나 어떻게 붙을 만한 곳이 한 군에 있죠? ㅅㄴ대 의대 정도 성적이면 연고 물리랑도 안겹치는데... 그보다 좀 위면 가나다군에 비슷한 의대 하나씩은 꼭 있는데... 설마 서울대의대랑 서울대물리학과라서 그러신가... 완전 소름 돋으려그럼

  • 십전구패 · 534309 · 14/12/21 02:07 · MS 2014

    흥미보다는 적성입니다...
    직업선택의 기본은 적성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흥미라는 표현은 그 속성상 일시적일수도 있고요,,,,그당시의 관심사항일뿐일 수도 있습니다.
    혹여라도..도움이 되었으면..

  • 고고우고윽 · 418703 · 14/12/21 04:00

    가군에 수외탐전형 가관대 잇긴한데. .

  • 군밤모자 · 531897 · 14/12/21 10:33 · MS 2014

    같은 고민중입니다ㅠㅠ 알리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