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7ei4n5 [259322] · MS 2008 · 쪽지

2014-11-24 14:45:39
조회수 4,721

연세의대 "내년 의사국시 명예회복" 50세 넘은 장수생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111249

지난해 사상 첫 의사국가시험 합격률 최하위로 체면을 구겼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2015학년도 시험에서 명예회복을 자신하고 있다.

 

의사국시 합격률이 절대지표이자 의학교육의 경쟁력은 아니지만 대내외적으로 수치가 주는 영향력이 큰 만큼 반드시 잃었던 명예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병석 학장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의사국시 합격률에 대한 고민이 컸다. 내부적으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한 만큼 내년에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연세의대는 지난 2011년 88.8%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위기감이 감지된 이후 2014년에는 86%로 전국 41개 의과대학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연세의대가 의사국시 합격률 최하위를 기록한 것은 개교 이래 처음으로, 당시 내외부적으로 적잖은 충격을 던졌다.

 

부실교육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서남의대 합격률이 93.8%였던 점을 감안하면 최고 상위권인 연세의대의 저조한 합격률은 이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병석 학장은 그 원인을 갑작스런 교육과정 개편에서 찾았다.

 

교육과정개발사업단(Curriculum Development Project)이 미래교육을 대비하기 위해 도입한 절대평가제의 시행 첫 해였던 만큼 의사국시 대비가 미진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 제도는 의대 졸업생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다른 대학처럼 의사국시에 주력하기 어려웠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 제도는 연세의대의 미래교육이라는 큰 패러다임인 만큼 교육현장에 잘 녹아들어갈 수 있도록 하되 의사국시 합격률 제고를 위한 별도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무엇보다 실습시험 합격률이 극히 저조했던 점을 감안, 연세의대는 응급의학교실 정현수 교수를 중심으로 의대생 대상 시뮬레이션 교육 강화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교육중점교수제를 도입, 교수 1인 당 학생 30~40명씩 집중관리토록 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총 12명의 교수가 참여, 의대생들과 근접거리에서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재수생 역시 넘어야할 산이다. 현재 연세의대는 50세를 넘은 재수생을 포함해 총 8명의 졸업생이 의사국시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들 재수생의 의사국시 합격을 위해 재학생과의 그룹 스터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병석 학장은 “동문들로부터도 우려를 많이 들었다”며 “다양한 방안을 동원한 만큼 기대감을 갖고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http://dailymedi.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6&no=786006

재밌는건 연의는 설의와 함께 매년 의사국시 하위권을 다툰다는 ...

걍 재미삼아 퍼 왔씁니다. 의대 입결과는 관계없는 기사고요. 그럼..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