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yo [33499] · MS 2003 · 쪽지

2014-04-19 16:53:21
조회수 43,389

장수생 의대가도 될까요 묻지좀 마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502713

예전에는 장수생분들이 의대 지원여부 물어보는것에 대해 정말 친절하게 답변드리고
주변에도 장수생들 많다고 얘기하고

아마 오르비 대부분 의대생도 그럴꺼야

근데 막상 본인 나이가 30줄을 넘어서다보니 저 질문이 굉장히 짜증스럽게 느껴질때가 있더라
나도 나이먹고 진짜 철없고 개념도 없지만

일단 장수생 의대들어가서 전문의 따고 40중반넘어 보드따서 그나마 요즘 전문의 대우도 개차반인데
그렇게 할거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자기 집안사정 개인사정 마다 다르고 언제 의대가든말든 그건 장수생 나이면 자기가 책임지고 결정할일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장수생들이 학교다니거나 의사하는사람 있는지 물어보는건....그런사람 있으면 위안이 되나? 
위안이야 되겠지...

최소 20~30년을 살면서 그동안 쌓아놓은것을 다 버릴만큼 의사가 메리트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
아니면 그동안 쌓아놓은게 없어서 그러는건지

나도 피비린내나는 어린애지만 막상 30줄 넘어서고 주변을 돌아보니 의사 안해도 다 잘살아
자기 일 하면서, 행복해하면서, 대우받으면서, 노력하면서

물론 서로 속사정은 모르지만서도, 외적으로 봤을때 의사의 연봉,대우는 대기업사원과 별차이도 없다고 본다. 로딩도 도찐개찐, 대기업이 더 힘들어보이는것같기도 하고.

어린 수험생들이야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할때고 경험도 없고 그럴때라 쳐도
나이 드신분들이, 겪을거 다겪고 볼거 다보신분들이 왜그러시는지...

그냥 요약함
장수생들은 의대들어가는 순간부터 엄청 손해보고 들어가는거고 진로도 제약되어있다고 보면됨
그런것들을 다 감안하고도 들어가는건 둘중하나지...지금껏 쌓아놓은게 없거나 집에 돈이 많거나
결국 개인이 결정하고 책임질일이지 남한테 상담할일...일까 싶다...


추신
물론 보드안따고 바로 개원해서 기가막히게 영업해서 돈 쓸어담는 그런 장수생도 있음
근데 그런사람들은 치킨집을 해도 성공했을걸?
결론은 이글도 상담글

추신 2.

곰곰히 생각해보니 병원밖 사회는 장수생들에게 더 잔인하군요
일반회사는 원서도 못쓰게 하니
의대가는것도 괜찮은 선택일수 있겠네요
미안해요
그냥 물어보세요.
속없이 짜증낸 내가 ㅂ ㅅ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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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롱. · 395989 · 14/04/19 16:56 · MS 2011

    격한 공감이에요 으으

  • 우왕굿임짱 · 477490 · 14/04/19 17:02 · MS 2013

    근데요 나이먹고 의대가면 제약이 있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무슨 제약이죠? 화나시는건 알겠는데 불쌍한 놈 구제해주는 척하고 답변 부탁드릴게요 ㅠㅠ

  • yoyo · 33499 · 14/04/19 17:05 · MS 2003

    인기과는 장수생 잘 안뽑아요. 인기과 아니더라도 모두가 어리고 부리기 좋은사람을 선호하죠. 이건 회사도 마찬가지. 돈버는것도 한세월이에요. 제때 의대 들어가서 자리잡는것도 또래에 비해 5년정도 늦는거같은데 장수생은 오죽하겠어요. 여자는 결혼과 출산문제때문에 수련시기도 애매해지고요. 결국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가정의학과정도밖에 갈곳이 없어지죠

  • 우왕굿임짱 · 477490 · 14/04/19 17:07 · MS 2013

    아.. 나이가 많으면 부리기가 쉽지 않고 후임으로 대하기가 어려워서 그런것이죠?? 감사합니다 ㅠㅠ 약간 호구끼를 보이면 그런건 해결되겠죠??

  • yoyo · 33499 · 14/04/19 17:10 · MS 2003

    어떻게보면 바꿔 생각하니 병원이 더 관대할수도 있겠네요. 일반회사는 아예 원서도 못쓰게 하니.

  • 두루뭉실 · 384036 · 14/04/19 17:05 · MS 2011

    이 글에서 말씀하시는 장수생이란 몇살정도를 의미하는건가요?

  • yoyo · 33499 · 14/04/19 17:06 · MS 2003

    20후반-30초반.

  • MonAmi · 253906 · 14/04/19 17:46 · MS 2008

    시원시원한 글이네요

  • 동사서독 · 383625 · 14/04/19 17:55 · MS 2011

    아예 쌓아놓은 게 없거나 집에 돈이 많으면...

    ㅋㅋㅋㅋ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 가톨릭대의대 · 438601 · 14/04/19 17:5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아리아리lಌ · 401090 · 14/04/19 18:06 · MS 2012

    의대목표로 재수하는 재수생인데 쪽지로 질문 해도 될까요?

  • 아리아리lಌ · 401090 · 14/04/19 18:35 · MS 2012

    그냥 여기다 쓰겠습니다.
    의대목표로 재수하고 있는데 몇주전에 30중반 의사이신 사촌형이랑 통화를 했는데요. 형이 바빠지시면서 잘 못보다가 2년만에 제가 재수한가는 소식듣고 전화 주셨습니다.
    자신은 의사한거 후회하고 저는 정말 하고 싶은거 찾아서 그거 하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유 몇개를 적자면
    1. 자신이 의사사회에서만 살다보니 병원밖에서는 얼마나 무능력하고 다른 학문? 과 관련해서 상당히 무지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이건 대다수의 의사들이 비슷한가요?
    2. 30이 넘으니 인생이 굉장히 짧다는게 느껴진다. 정말 하고싶은거 찾아서 행복하게 살아라.
    봉사정신 어쩌구하며 의사해도 결국 의사일이 정말 행복하거나 적성에 맞아하는 사람들은 거의없다. 아예없다고 할 수도 있다.
    자기친구들중 하고싶은일 하면서 돈버는 사람은 있지만 의사들중정말 의사일이 재밌다고 느낄 의사는 없다고 하시네요
    3.정말 사회모든 사람들이 의사를 적으로 인식한다고 느낀다. 예전처럼 선생님대우받고 존경받는건 바라지도 않는다.
    앞에서는 선생님하면서도 속으로는 돈 더뜯어가려는 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괜한 피해의식이 아니라 정말 우리나라사회는 의사를 싫어한다고 느낀다. 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진상손님 왜 병원에서는 그 상각을 못하는지 가끔 정말 그런사람들 만나면 스트레스는 장난이 아니다.
    4.앞으로 의사대우 좋아질일은 우리나라에서 전혀없다.
    미국이나 다른나라 의사라면 어떻게해서든 의사하라 하겠지만
    우리나라는 전망없다.
    5.의사는 진짜 정말 3d 업종이다. 3d 가기 싫어서 공부하면서 왜 이쪽오려는지 이해가 안된다. 학문적 순수 나이팅게일 정신으로 의사한다는 사람들은 정말 자기가 의사되면.. 유하게 표현하자면 느끼게 되는게 많을 거다.
    생각나는대로 썼는데요. 이 말을 듣고보니.. 재수의 목적은 오로지의대였어서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혼란 스럽네요. 솔직히 하고 싶다고 느낀 공부는 건축이나 전지공학입니다. 아버지가 건축회사다니시고 친척형한분이 전자공 다니고 있어서 어느정도 알고 있으니 막연히 공부하고 싶다는 느낌은 아니구요. 또 의대공부는 내가 장밀 즐겁게 할 수있을까? 하는 의문이구요. 단지 의사라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공부보다는 직업을보고 의대를 가려는 이유가 큽니다. 어느순간부터 어렸을적 꿈이 의사러 정해져 버린것도 있네요.
    위에 말이 어느정도 사실인지.. 너무 과장된건지 궁금합니다.
    오르비에 의대지망생분들이 많아서.. 의사에 관한부정적인 글이 올라오면 그래도 의대.. 라거나 이런글 왜올리세요 하는 분들이 있으셔서 쪽지로 하랴고 했는데.. 일단 댓글 달아볼게요.
    논란이 있으면 댓글 삭제할테니 댓글 이어다시지 마시고 따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웨하스 · 362791 · 14/04/19 18:52 · MS 2010

    그분이 전공이 뭔가요? 전공에 따라 케바케라서 물어봅니다.

  • 아리아리lಌ · 401090 · 14/04/19 20:31 · MS 2012

    확신은 못하지만 일반외과였던 것 같습니다.. 지방 대학병원에 계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기는 개업하기도 애매하고 웬만하면 병원에 남고 싶다하셨는데 가능할지는 모르겠다고 하셨어요.
    나이가 33 34 35 중하나인데.. 기억이; 이정도 나이시면 전문의를 따시고 병원에 계속 있으시는건가요?
    재수하셔서 가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 웨하스 · 362791 · 14/04/19 20:44 · MS 2010

    힘든과를 선택하셨군요. 외과는 개업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들었어요.

  • 웨하스 · 362791 · 14/04/19 20:49 · MS 2010

    그리고 그 나이가 의사의 과정에서 제일 힘든시기인것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 말씀하신듯해요.. 저희동네 의사선생님은 아직도 의사라이센스를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자녀분 지방의대 이번에 보내셨어요. 돈번다고 생각하면 전문의 전공 상관없이 내과피부과로 개업해서 운영하면 수입은 나름 괜찮은듯 보여요. 그러니까 자녀 의대보내겠지요. 그런데 님은 수능보고 고민해도 될듯해요.

  • 아리아리lಌ · 401090 · 14/04/19 21:10 · MS 2012

    감사합니다! 과에따라서 상황이 많이 다른가보네요.. 의대 가고 나서도 어느정도 다른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존재한다고 생각해도 되려나요? 적성이 딱 의대도 아니고 하고싶은공부는 다른것인데 의대를 목표로 재수하니 저런말에 너무 흔들려서요. 정확히 제가 멀하고 싶은지는 정해야 수시원서도 쓰고 공부하는데 흔들리는 마음도없을 것 같구요.
    아 그리고 이때가 제일 힘들때라 하시면 이후이야 좀 편하다는 건가요 아니면 이전하고 후는 어느정도 괜찮은디 딱 요맘때만 특히 힘들다는 건가요?

  • 웨하스 · 362791 · 14/04/19 21:12 · MS 2010

    수능이후에 고민하셔도 충분할것 같네요. 주위에 물어보면 젊은분들은 의대말리시고 조금 안정된 나이에 있는 분들은 서울대가지말고 의대가라고 합니다.

  • yoyo · 33499 · 14/04/19 21:59 · MS 2003

    정확한데요

  • 아리아리lಌ · 401090 · 14/04/19 18:37 · MS 2012

    아 추가로 취미생활을 할경우 돈과 시간이라는 조건 두가지가 충족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의사보다는
    다른 직업들이.. 취미생활하면서 살기에 좋을까요 웰빙라이프라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다른 직업들이라 하니 너무 막연한 것 같아서.. 의사는 자기 직업외적으로 자기 개발하거나 하고싶음 취미를 하기에는 상대적으로 다른 직업들에 비해 힘들까요?

  • 고객 · 499879 · 14/04/19 19:19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12중대장 · 389979 · 14/04/19 19:49

    '장수생 의대 가도 될까요'라고 묻다니... 갈 수 있을까요도 아니고 ㄷㄷ

  • 아리아리lಌ · 401090 · 14/04/19 20:40 · MS 2012

    혹시 저 말씀하시는 거라면.. 재수생이구요
    사실 의대갈 성적은... 애매합니다;
    다만 처음 재수계기가 의대였는데 전화통화후 목표가 사라지니 공부가 되지를 않네요 생각만 많아지고... 사촌형 말고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질문한거구요.. 수험생이 여기말고는 몰어볼대가 없네요..
    댓글보고 의대가기위해 재수 엔수 하시는분들 눈살 찌푸려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ㅠ 충분히 건방져 보이기도 하네요. 의대가야지라는 생각으로 공부해오다 목표가 흔들리니 너무 힘들어서 댓글 달았어요. 삭제하려해도 이미 삭제는 물 건너간 것 같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2중대장 · 389979 · 14/04/19 21:31

    님 말하는거 아닙니다. 의대가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다른게 아니라 의대갈 성적이 안나오는게 제일 크다는 생각에 쓴 댓글입니다.

  • HannahS · 311822 · 14/04/19 20:35

    음... 확실히 인턴 레지 선택에서도 후발로 밀린다고 들었지만, 일반 회사원과 의사는 대우가 다르기에... 연봉 1억 회사원과 평범 페이 닥터도 비교한다면 전 후자에요.. 그래서 지금 다시 수능 준비하네요. 20대 중반이지만 ....

  • yoyo · 33499 · 14/04/19 22:14 · MS 2003

    의사가 좋은점도 있음. 굶어죽지는 않는다는것?

  • HannahS · 311822 · 14/04/20 12:13

    ㅋㅋㅋ그렇죠 회사원도 굶어죽지는 않아요. 저는 한량이라 그런지, 회사원으로 살면서.... 사회의 톱니바퀴에 불과하다는 느낌을 가지며 살기가 힘들더군요. 특히 여자는 과장 달고 나면 내팽겨치기 마련이고, 그 이상을 가려면 인생의 일정부분을 포기해야 하거든요. 의사는 그래도 직업 자체로 어느정도 존경을 받는 직업들 중 하나죠. 하지만 요요님 말은 이해합니다. 돈 보고 의사하려는 사람들, 굳이 틀린 건 아니지만 그러려면 더 많은 돈을 버는 더 많은 직업이 있다는걸 생각해주셨으면 해요.

  • 낙생고 · 451410 · 14/04/19 20:48

    나이먹으면 일반회사는 원서도 못쓰게 한다니 ㄷㄷ
    오늘 도서관에서 취준생으로 짐작되는 어떤 사람이 "xx회사는 나이많아서 안받아줘"라고 말하는걸 우연히 들었는데 사실인가 보군요.

  • 동사서독 · 383625 · 14/04/19 22:00 · MS 2011

    특정 기업만의 문화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나이 많으면 꺼려합니다.

    어리고 스펙 좋은 애들 흘러 넘치는데 굳이 부리기 어려운 나이 많은 사람 뽑을 이유가 없거든요.

  • HannahS · 311822 · 14/04/20 12:15

    늙으면 여러모로 안좋아요. 일단 교육 시킬때 교육자보다 나이 많은 신입은 불편할 뿐더러, 회사 문화에 스며들 수 있는 '순진함' 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스펙은 다 같은데 되도록 어려서 회사 분위기도 영하고, 좀 더 오래 뽑아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원하지 않겠어요?

  • RLfnrL · 482457 · 14/04/19 21:29 · MS 2013

    수험생들 특징 - 입결순대로 인생 잘풀릴줄암.

  • HannahS · 311822 · 14/04/20 12:13

    ㅋㅋ 동의 .... 사견을 더하자면 집 돈많은 순으로 인생 잘 풀리는 것 같네요. 내가 꼬였나

  • 니끄로 · 462757 · 14/04/19 21:30 · MS 2013

    뭐 원래 자기 일이 제일 힘들어 보이지요.
    스랍 가면 이거랑 정 반대 논지의 글이 수백개씩 올라옵니다....

  • parkkk · 500742 · 14/04/20 02:05 · MS 2014

    감사합니다. 요요님 글은 정말도움이 됩니다. 지금 말투 때문에 핫하시던데.. ㅋㅋ 오히려 더 독설 , 막말 해주세요. 예의차리는게 일종의 가식이라 솔직함, 진짜?를 전달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바쁘셔서 댓글을 보실지는 모르겟지만, 오르비에 서른 나이때의 선배는 거의 희박합니다. 그냥 세상모르고 수능만 파는 얼라?들이지요. 앞으로 요요님의 직설을 기대하겟습니다.

  • 광각 · 370546 · 14/04/20 10:49

    글 속에 알맹이가 있어요ㅎㅎ

  • 린진 · 446153 · 14/04/20 17:44 · MS 2013

    음 그냥 댓글 남기고파서 남겨봐요ㅎ글쓴님글에 상당히 공감도 가지만요..
    전 재수생도 아니고
    흔히 알고있는 미국 아이비리그 다니다가
    휴학후
    불의의 큰 사고로 3년 재활후
    한국의대를 공부해서 늦게온 님이 말씀하시는
    20후반ㅡ30초에 해당하는 의예과 학생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그래요.
    인기과에서 안받아준다지만
    제가 본 한국 대학병원에선 그래도
    성적낮은 현역생보다
    성적 기똥차게 좋은 장수생 안뽑을 수없어요ㅎ
    누가 성적나쁜 현역뽑나요.. 전혀 그렇지않아요. 거기에 서글서글한 장수생특유의 성격을 잘 내세우셔서 학과생활하심되요.
    걱정마시고 마음 굳게먹고 희망가지세요
    학교에서도 저 무시하는 동기든 선배든 없고요
    아는 의대 교수님들 (타대학 의대교수 분들이나 가족의 지인들)도 제게 누구하나 손가락질못합니다.
    저처럼 어릴적 꿈을 버릴수없어서
    혹은 더많은 월급받으려고
    또는 명예만을 위해서 늦게 의대오는 사람들이든 어떤이유든 한국의사사회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발전을 위해 더 열려있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그걸 위해서 전 앞으로도 긍정적이고 열심히노력할거예요^^

    간간히 장수생에관해 굉장히 부정적 댓글이 달리는데..
    어디서든 하기나름이고 인생은 각자 다를 수 밖에 없어요ㅎ
    경험해보기전까진 느낄 수 없고요.
    나이란 장벽 참 크지만 그 나이보단 나 자신의 장벽을 넘는다면 세상 차별 그거 별거아녜요ㅎ
    저도 하는데 다른 장수생분들 못할거없죠.
    부디 장수생분들 힘내시길^^

  • 몰라몰라용 · 344301 · 14/04/21 04:34 · MS 2010

    저도 ㅎㅎ 장수생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그 이유가 저희 학교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유급 위기에 처하는 비율이 월등히 (저흰 거의 70프로?) 높고 그 이유는 대체로 학교에 안온다던가 학업을 소홀히한다는 것 때문이었어요 ㅎㅎ 조별 과제도 안해오고 그러는게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죠 ㅠㅠ 동기로서는 그렇고 선배로서는 일단 불편한게 사실이구요 ㅎㅎ 만약 님처럼 열심히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저는 응원하고 싶네요 ㅎㅎ 화이팅하세요 그리고 지금 몇학년인지는 모르겠지만... 초심 잃지 않으셨으면 해요 ㅎㅎ

  • 지나가는나그네 · 533974 · 18/02/07 21:27 · MS 2014

    지금쯤 보드 땄겠다

  • 왈왈왈왈 · 828714 · 18/11/14 01:05 · MS 2018

    어휴 한심한 친구야 당신이 어떤 삶 살아 왔는지 모르겠지만 장수생들이나 제2의 꿈을 꾸는 직장인들도 자신만의 추구하는 삶이 있는거야.

    그런 사람들이 고작 당신같은 사람한테 비웃음을 당해야겠냐

  • #☆20수능만점자☆# · 861412 · 19/02/04 18:47 · MS 2018

    자기 꿈 이룰려고 다 감안하고 늦게라도 도전
    해보겠다는데 나이30넘으신분이 좋은 글
    쓰시네요 ㅎ

  • 작은하마 · 1144237 · 23/03/01 13:45 · MS 2022

    이 글 쓴 멍청한 인간은 이 짧은 글의 문장마다 선민의식에 가르치려드는 말투나 어휘가 대체 몇 개나 들어가는거냐ㅋㅋ

    환자 반말 하다가 면상 쳐맞을 인간이네ㅋㅋㅋㅋ

    누가 너 한테 그런거 궁금하니깐 꼭 이런 글 써 달라고 칼 들고 협박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