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인데 휴가라서..오르비 들어와봤어요..질문 받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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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관련한 것만 아니라면
전반적인 부분 학생분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부분
도움이라도 드려보고자해요
쪽지는 왠만하면 말고 여기다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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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면 지금 레지던트인가요?
생각보다 학생분들의 질문이 원초적이군요.
전공의 = 레지던트
같은 말입니다ㅎㅎ
개인병원 차리실건가요?
아니요 개원은 생각이 없습니다 ㅎ
개원 안하면 페닥이나 교수직으로 평생하시는건가요?
2개 다 고려하고 있습니다.
쪽지보냈어요~
네 있습니다.
던트 끝나면 전문의잖아요.
전문의에 군대를 가면 경력인정해주나요?
전문의후에 펠로우해도 스태프자리는 어렵죠?
또 던트후에 공보의로 가면 펠로우 하는거랑 똑같이 인정해준다는데 사실인가요?
스탭은 하고 싶다고 다되는게 아닙니다. 한학번이 100명 졸업하면 교수는 2-3명만 되도 많이 된거에요.
공보의 랑 펠로우는 전혀 다른겁니다. 공보의는 군복무고 펠로우는 대학병원에서 임상강사로 일하는거에요.
ㅇㄹㅇ
방학 어느정도되셨고 방학기간동안 뭐하셨어요 ? 공부?
학년때마다 다르긴 한데 그래도 1~2개월은 됬던거같고..
공부라뇨.. 놀아요 ㅋㅋㅋ
연애 할 시간은 있나요?
넘침
지사의 추합예상인 학생입니다
티오가 적어서 불안한데요
본과성적과 국시를 잘 받으면 인기과여도 선택할 수 있을까요
사실 성적이 전부는 아닙니다.
본인이 평판이 소위 말하는 쓰레기급이라던지
성격이 수동적이고 사회성이 부족하면
성적이 좋아도 안뽑힐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같은 조건이라면 성적이 좋은게 유리하긴 합니다.
쪽지 보냈습니다.
의견을 부탁드려요.
글보고 쪽지보냅니다.
우선 이제곧 대학교에 들어가는 학생인데 두가지 걱정되는 점이있습니다
1. 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해주기 두렵습니다.
주변에 피가 무서워 난 못하겠다.
이런 학생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아마 학생분도 들어가시면 분명히 버티실거에요.
2. 본과때는 4년내내 공부하고 학기중 이나 방학때 모두 시간이 없어 여유가 없게 살것같아 걱정됩니다.
전혀요 다 놀시간 충분하고 방학때 다 잘 놉니다.
의대 6년 힘들다는거 약간의 과장과 뻥도 있어요. 들어가서 해보시면 알겁니다.
ㅇㄹㅇ
ㅇㄹㅇ이 뭡니가?
알림용 인듯해요^^
요즘 ps인기는어떤가요?? 지금계신병원에서 타교출신이 ps받아다는경우도잇는지요??
ps는 예전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인기가 없는 과는 아니구요.
타교출신 전공의 분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의학도 중 비임상분야로 빠지는 비율은 어느정도인가요?
비임상분야라면 사실 어디까지를 범주로 두느냐에 따라 다르긴한데..
전공과 중에서 예방의학 직업환경의학 핵의학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이런건 비임상과거든요.
근데 아마 학생이 질문한건 뭐 예를 들어 의학전문기자 라던지, 제약회사 라던지 기초의학이라던지 이런 곳으로 빠지는 비율을 물어본 거겠죠?
단연컨데 0입니다. 있어도 거의 머 가뭄에 콩나듯할거니까 그냥 0에 수렴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유도 여쭙고 싶네요. 역시 페이인가요?
그것도 이유가 되긴 할 거 같구요
일단 남들이 많이 안하는게 가장 클 거같네요
남이안하면 자기도 안해야 하나 하는 심리 같은거 있잖아요
그래도본인이 하고 싶다면 하는거죠 ㅎㅎ 정보 얻기도 아마 쉽지 않으실거에요
주변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의대시절부터 차근히 준비해서 도전해보세요
이번에 수능을 준비한다면 군필 오수, 24살에 의대입학하게 됩니다
과 선택시 나이가 많으면 상당한 불이익이 있다고 들었습니나
만약 삼룡(넉넉한 to)+좋은 평판+괜찮은 내신을 유지한다면 마이너과 가능한가요?
글쎄요 이런건 정말 그 누구도 알수 없습니다.
근데 머 불이익이 크거나 하진 않은데
같은 조건이면 어린 사람. 이 원칙은 아마 어디가나 똑같을 거 같습니다.
나이 많다고 마이너과 못하고 이런건 어디에도 없어요.
항상 상대적인겁니다. 자기랑 똑같은 과를 생각하는 사람과 비교를 해야해요.
그사람보다 평판 좋고 내신 좋고 일도 잘하시면 나이 상관없이 님을 뽑겠죠
하지만 평판 둘다 좋고 내신 둘다 좋고 일도 둘다 잘하면 위에선 자기보다 어린사람을 선호하겠죠
정형외과 희망하는 여학생인데 과를 선택할 때 불이익이 있나요?ㅠ
아마 제가 알기론 서울대 빼곤 정형외과 에서 여자 안뽑을껄요. 불이익이 아니고 지원조차 거의 힘드실겁니다.
인제대와 인하대 중 어디가 좋을까요?
거기서 거기. 집가까운곳 장학금주는곳 으로 가세요.
이번에 지방의대 한군데를 붙었는데 TO때문에 걱정이 많네요ㅠㅠ 혹시 무휴학이던 반수던 한 번 더해서 인설의나 삼룡의 가는게 이익일까요??
서울대 가실거 아니면 어딜 가던 무조건 개손해 니까 제발 하지마세요.
작년에 한참 반수고민하다가 결국 안했는데
댓글 다신거보니까 위안이되네요... 감사합니다
의대에서 노트북 이용한 수업 많이 하는지 궁금하네요!!
학교마다 다를거 같은데 저는 없었어요~
보통 보면 to가 많은 학교들이 좋다고 하는데 전공의까지 가보신 입장에서
지거국(경북,부산)과 삼룡의(인제,한림) 중 어디가 더 좋은가요?
도토리 키재기요.
TO많으면 뭐 물론 선택지가 넓어질 수도 있긴한데
그런건 원래 TO가 적은 피부 마취 영상 직환 재활 이런거 쓸 때 얘기거든요
진짜 난 마이너과 아니면 죽어도 안되겠다 싶으면 삼룡이 그래도 확률은 더 높일 수는 있겠죠
근데 TO가 많아도 본인 하기 나름인거라서 ㅎㅎ
가끔 학생분들은 우리학교 TO많다 이러고 pride를 가지시는데 그게 자기 가 갈수있다고 무조건 가는 것도 아니고해서 ㅋㅋ
근데 경북대나 부산대도 무슨 중앙대 이런곳처럼 말도안되는 to의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경북 부산이나 인제한림 이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해요
전공의선생님의 현실적인 답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의대 공부 많이 힘든가요?? 본과 인턴 레지던트 중에서 언제가 제일 힘든가요??
개인적으론 인턴은 기본적으로 힘들고..
던트 1년차가 가장 힘들긴한편인데 이건 과마다 편차가 심해서요
편한 과 1년차는 인턴보다 편하겠죠
펠로우 과정 밟으려면 레지던트때 대학원 과정 거쳐야 하나요?
안밟아도 할 수는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교수 등쌀에 밀려 결국 하시겠죠..?
중앙대 to... 그럼 중대가는게 지거국가는거보다 불리한건가요?
TO 로만 논하면 그럴 수 있죠.. 본인이 정형외과가 너무 하고싶은데 중앙대는 1-2자리고 지거국이 3-4라면 그럴 수 잇는거고..
어차피 난 모교 남을 생각없이 아산삼성서울대cmc가서 인턴하고 전공의할거다 하면 어딜가나 도찐개찐인거구요
상황에 따라 다를거같아요
지거국 의대 나오고 그 대학 대학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를 하게 되면 대부분 그 지역에서 개원하나요?
대학병원까지는 다니고 수도권으로 올라와서 개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나요?
아뇨 그지역에만 한다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개원은 자기 맘대로 하는겁니다. 서울대 출신이 제주도 갈수도있고 제주대 출신이 서울에다 개원할수도 있습니다.
1. 소위 의대에서 얘기하는 인기과는 어디인가요? 따로 정리되있는게 없어서..
2. 기초의학에 관심이 많은데 최소 어느 학교 정도는 가야 기초의학을 제대로 공부할수 있을까요?
3.광역시 인근에 거주중이면 메이저 제외한 인서울 의대와 광역시 국립의대 선택할 상황이 생긴다면
어떤 선택을 하는게 나을까요?
1. 글쎄요 요즘같은 시대에 인기과 란게 의미가 있나 싶긴한데.. 경쟁이 심한 곳이 인기과 겠죠??? 그래서 몇가지만 써보면..
OS : 남자애들이 처음엔 다 하겠다고 몰리지만 알아서 다 나가떨어지고 할 사람만 남음
PMR : 남자던 여자던 많이들 하려고 함
ANE : 마찬가지
PED: 여자들 사이 인기 폭발
ENT: 개원이 용이해서 인기많음
OEM: 여긴 전국적으로도 TO가 몇개 없어서 전국적으로 다 경쟁인걸로 알고 있음
Derma: 여긴 결국 성적박치기인 곳이 대부분이라.. 그래도 경쟁.
PS: 경쟁이 가끔있으나 최근엔 그냥 저냥함
이정도?
2. 기초? 님이 어딜 가던 결국 안할걸요..? 해야한다면 서울대겠죠 뭐.. 기초는 저도 아는게 없어서
3. 광역시 국립의대요. 본인이 서울생활이 너무하고싶고 집 탈출하고싶으면 서울
죄송한데 저 약자들이 다 무엇을 의미하나요...?
아 맞다 여기가 오르비인걸 잊고 그냥 썻네요..
순서대로
정형 재활 마취통증 소아청소년 이비인후 직업환경 피부 성형
이에요
지사의 될거 같은데...
나중에 인턴 때부터 서울 올라와서 원하는 과 들어갈 때 뽑는 기준이 뭔가요??
다니던 학교가 별로면 잘 안 뽑히나요?...
일단 모든 병원이 모교 우선이 있을거구요. 다니던 학교가 별로라고 에이 안뽑아 이러진 않아요.
인턴성적, 평판, 인턴시험성적, 내신 등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됩니다.
서남의도 괜찮을까요? 질문이 좀 조심스럽네요
의사들 사이에서
선생님 어디학교 다니셨어요? 라고 물엇을때
서남대요 라고 해서 무시하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질문처럼 본인이 자격지심을 느낄 수 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겟네요
어차피 어느 의대를 다니던 똑같은 의사가 될건데
전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어를 유학도 가면서 갈고 닦고 있는 예과생입니다. (중국환자치료가 목표입니다)그런데 동기들은 아무도 외국어 공부를 안하는데 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중국어를 예과기간동안 갈고 닦으면 의사들사이에서 빛을 발할때가 있을까요?
외국어 공부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안하는 것 아닐까요
님처럼 중국환자 치료 라는 목표를 안가지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의사들 사이에서 빛을 발할 일은 없을거 같고
본인이 다른 일을 구상하거나 일자리를 구할때(Ex.중국진출 병원 등)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1.글쓴이님 께서는 지방대 나오셨나요?
2. 자교 남은신건가요?
3.전공이 뭔가요??
1. 네 지방에서 다녔습니다
2. 모교 병원이 많아 모교에 남았습니다.
3. 전공은 위에 댓글에 나온 8과중 한 과 입니다.
윗댓글중 중앙의에 대해 터무니없는 티오라고 하셨는데..중앙과 한림이라면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요? 집은 서울이지만 의사로서 좋은 선택을 해야할 것 같아서요 그리고 중앙의 경우 위에 말씀하신 타교에서 수련할때 아무래도 인기과를 선택하려면 정말 어렵겠지요?
사실 본인이 자신있으시면 중앙대 가셔도 됩니다. 한림 가는건 그냥 확률을 늘려보기 위한 수단 중 하나일 뿐이죠. 타교로 나가게되면 아무래도 거의 모든곳에 모교 우선 이 있기 때문에 힘든건 사실이죠.
쪽지 드렸어요...
인턴 뽑을때 자교병원말고 다른병원에 지원한다고하면 평판이라는 요소는 어떻게 평가되는건가요?
지원하는 병원에 교수들이 물어물어 알아낼까요?
교수는 그런거 알려고도안하고 신경도 안씁니다
인턴 지원엔 평판 없어요
자기과사람뽑는것도 아니니까요
객관적 인 지표만 봅니다 인턴선발에선
그러면 인턴수련병원과 레지던트 지원할병원이 다른경우에서는 그 평판을 어떻게 판단하나요? 그때는 교수도 나서서 물어물어 알아내고 그런가요?
많이들 평판 중요하시다고들하시던데 얼마나중요한지 영향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무난평범한 사람이면 큰 상관없을까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교수가 그런걸 나서질 않아요..
전공의들이 있잖아요. 그사람들이 알음알음 해서 물어옵니다.
무난하고 사회성 펑범하시면 문제는 크게없습니다.
한림 목표했는데 추합힘들것같아 지사의 장학생으로 갈것 같습니다.ㅠ 서울토박이라 어떻게든 itx타고 다녀보려했는데 ...
국시성적 및 학교 성적또는 평판 좋으면 서울아산등 가능성 있는 것 같아 정말
힘이 됩니다 ^^
정형외과는 어떤부분이 많이 힘든가요 ? 개원했을 때도 유리한 편이라하는데 힘든만큼 피부.이비인보다 더 경제적으로 안정되나요? 의알못이라 죄송합니다 ;;
님이 지사대 다니다가 모교에서 안남고 인턴을 아산 서울 가서하면 정형외과 할 확률은 낮습니다. 왜냐면 거의다 모교 우선을 하는 경우가 많긴 해요. 그래서 일정 비율은 모교로 채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소수의 자리에서 타교 분들끼리 경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정형은 힘든게 말로 설명하기 힘드네요.
정형은 보통 수명을 깎아 돈을 번다고 할 정도입니다.
경제적 안정성은 본인 하기 나름이구요
타과선생들도 안정적으로 잘 삽니다
SMC CMC AMC SNUH 세블 내외산소할 생각이면 중앙대가도 되나요??
그런건 서남대를 가도 다 할수 있습니다. 전혀 어려운게 아님.
올해 시험봐서 합격한다면 미필 사수생으로 들어가게되는데요. 몇가지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타교병원으로 가면 인기과나 좋은과는 자교학생에게 밀린다길래 되도록 자교병원에 남고싶다는 생각인데요
1. 자교병원에 남는다는게 인턴때부터 자교병원에 잇다는 뜻인가요? 타병원인턴 후 자교전공의를 뜻하는게 아니죠?
2. 의대에서도 내신을 1, 2 이런식으로 칭하던데 의대내신도 전체인원의 4%가 1등급, 11%가 2등급인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정원이 적은 의대보다 많은 의대가 상대적으로 유리한건지 궁금합니다
3. 을지대와 전남대중 고민한다면 전공의 to가 좋은곳을 가는게 맞을까요?
4. 집근처 의대에 간다면 사이가 별로 안좋은애가 선배로 있게되는데 이 의대는 피하는게 맞나요?
5. 고신대나 가톨릭관동대 원광대도 생각해보고 있는데요. 이 학교는 전공의 to가 어려운상태던데요. 그럼 사실상 인기과는 못하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