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생 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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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해서 관악 윗공대에 16학번으로 들어간 학생입니다. 1년동안 대학생활 하면서 전공에 대한 회의감이 많이 듭니다.
수학에 나름 재능이 있다고 느꼈고, 물리는 공부해본 적 없지만 하면 잘할거라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대학 와서 공부를 해보니 제가 수학,물리 재능이 퍽 없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최소 한양대 의대를 목표로 수능을 한번 더 보려고 합니다.
1.국어 문이과 통합됐는데 16수능과 비교했을 때 많이 달라졌는지
2.생2로 작년에 피보고 지1으로 갈아타려는데 옳은 선택인지
3.15,16수능 다 화1 50점인데 풀때마다 너무 불안합니다. 생1 조금 공부한 전력이 있는데 화1을 계속 해야 할지 생1으로 바꿀지
4.만약 18학번으로 입학하게되면 4수생인데 인턴 레지 과정에서 불이익이 클지, 반년 투자 가치가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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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면 뭐 도전하셔도 손해아니라고 봅니다 전
ㅇㄹㅇ
4. 물론 손해는 없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매우 큰것도 아닙니다. 투자 가치는 본인이 만족하기에 달렸습니다.
그런데 왜 수학과 물리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셨나요?ㅠㅠㅠ
1. 유형이나 문제 스타일이 달라지긴 했어도 잘 읽고 잘 이해하는 사람이 잘 푸는건 마찬가지예요. 단 정보량은 많이 늘었으니 빠른 독해가 필요하긴 하구요.
2. 제 재수학원 선배 한명이 그렇게 바꾸고 1년을 꿀을 빨았다죠 ㅇㅇ 수능 직전에 하던 말이.. 자기가 올해 가장 잘한 일이 생2에서 지1으로 바꾼거랬죠 ㅋㅋ
근데 한양대는 2가산점이 있던데...
3. 화1 하시고 조금 더 공부 하시는게 어떠신지.... 이건 저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