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배럭더블커맨드 [567483]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7-02-18 10:39:39
조회수 1,450

한의학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과 한계(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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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처럼 현대 의학에 편입시켜서, 의사들이 한방 치료까지 할 수 있도록 허용하거나,


중국처럼 하나의 의학(중의학 / 서의학)으로 인정해주고, 현대화를 시켜야함.


예를 들면, 현대 의료기기로 정확한 진단을 한 상태에서, 한약을 복용하거나 침/뜸/부황 시술을 하는 것.


사실 한의학 자체에도 분명히 효과가 있고, 현대의학 기술과 함께 사용될 때, 더욱 효과를 발휘하거든.


그런데 한국의 한의학은 이도저도 아닌 상태임. 너무 옛날 방식에 치우쳐있음.


게다가 한국의 의료법이 이상해서, 의사들이 한방 치료를 할 수도 없을 뿐더러, 한의사들이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도 없음.


의사들은 무조건 현대의학적 지식만 가지고 치료해야 하고, 한의사들은 옛날 방식의 기술로만 치료해야함.


근데 일본처럼 하려고 하면, 한의사 제도를 없애자는 것이니, 한의사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중국처럼 하려고 하면, 한의사들이 의사들과 동등한 대접을 되므로, 의사들의 반발이 예상됨.


분명히 한의학과 현대의학은 융합이 필요한데, 일본이나 중국 어느 쪽이든 따라가는 것이 무리인 상태임.



가장 좋은 방법은 의대와 한의대 커리큘럼를 모두 졸업하고,(6년 + 6년 = 12년)


전문의 수련 과정과 한방전문의 수련 과정을 모두 수료해 봐야함.(5년 + 4년 = 9년)


그렇게 하려면 20년 정도 걸리는데 과연 누가 자신의 청춘을 버려가면서 그렇게 할 수 있을까도 모르겠네.


서로 교차 자격시험 볼수있는 기회를 줘서 실력없는 무당 한의사들은 자연적으로 도태시키고


(의사도 마찬가지)


인정받을만한 자격있는 사람은 인정해 주는 것도 괜찮을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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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DsPl1Ij0UdTMq · 684301 · 17/02/18 10:42 · MS 2016

    6+6까지 굳이 할 필요는 없을꺼 같아요 과목도 꽤 겹치니

  • onuri · 448158 · 17/02/18 10:50 · MS 2013

    부황에서 거름..

  • grandeur · 520997 · 17/02/18 10:57 · MS 2014

    부항 부황 많이들 틀리시더군요

  • 환줘 · 695233 · 17/02/18 11:04 · MS 2016

    ㅋㅋㅋㅋ

  • Loco · 524237 · 17/02/18 11:12 · MS 2014

    6+6부터 말이안됨 ㅇㅇ

  • 1c444b · 688814 · 17/02/18 11:31 · MS 2016

    한의대 커리큘럼의 70%가 현대의학 30%가 한의학이라니깐

    단순 계산으로 한의대 6년 중 4년간 현대의학 배우고 2년 한의학 배우니

    서로 2년씩만 추가 교육 받으면 충분한듯

  • 배고픈인생 · 726465 · 17/02/18 15:04 · MS 2017

    솔직히 중일 상황 보면 보고 배울 모델이 두 가지나 있는데 왜 우리나라는 이럴까요...저 모델들도 충분히 가능하고 긍정적인 내용 아닌가요?

  • wefewij · 747235 · 17/08/18 12:36 · MS 2017

    한의사들이 의료기기 쓰면 한의학 근본부터 부정하게되는셈이라 한의학쪽에서도 자존심 상할일이고 의학계쪽에서는 전문직 영역 침범당하는 일이고...
    한의학의 한계를 인정한 한의사들이 의료기기 사용하게 해달라고 하는데 한의학 부정할거면 의대나 다시 들어갈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