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졸업하고 수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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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턴 레지 자교병원에서 많이 하나요? 아니면 또 성적되는 병원/희망하는과 할수있는 병원으로 막 섞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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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프로마다 잘라요
오호 그렇군요
요즘은 대형병원들 티오 많이 날라가서
올라가기가 예전보다 훨씬 힘들어졌습니다
기본적으로 모교에 남을 각오를 하고 학교를 가는게 조금 더 현실적입니다
보통 자교병원에서 수련받는 게 원하는 전공 하기 유리하니까 많이들 합니다. 예전에는 성적 되면 지방에서도 대형병원 많이들 가려고 했었고 실제로 많이 가기도 했는데 최근 몇년간 티오 박살나서 아무래도 많이 남는 분위기죠
그럼 자교병원 턴 수용인원이 자교학생 수보다 적은 경우는 강제 귀양인가요?
넵.
강제귀양은 아니구요
요즘은 좀 나아졌지만 여전히 많은 지방의대들이 자교병원 TO가 학생수의 60~70%임에도 불구하고 그 TO를 다 '못'맞춥니다.
이유는
1. 성적 상위권학생들이 타지역으로 감
2. 중하위권 학생들도 본교에서 특정과를 못할바에는 다른병원으로 가 새로운 기회를 찾겠다
3. 성적과 관계없이 6-7년간 모교병원을 지켜보면서 여긴 남으면 안되겠다고 굳은 결심을 함(이거 무시 못합니다)
이정도로 생각이 나는데요
큰 변수가 없는 이상 모교병원에 '남는' 것 자체는 어지간히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이상 가능합니다. 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이 어느 병원에 최적화되어있는지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오 그렇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