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독재 시작합니다 응원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646980
안녕하세요 삼수생입니다.
저는 천안에살며 중학교때 전교 10등안에들었고
그에 자만하여 저희역에있는 자사고에 들어왔습니다.
제실력에 대한 자만심때문인지 고등학교입학전에는 공부를 거의하지않았고 학원 숙제도 하지않으며 살았어요.
어떤 공부든 끝까지 한적이 없었고 학교에적응하지못해 방황하다가 수학을 포기했엇습니다.
고 1 중간고사때 기숙사에살며 제나름 열심히살았지만 엄청난 방황으로인해 힘든시기를보냈고 제가 가장 잘 할수있는것을 찾다가 힙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살시도도 몇번했었는데 그때마다 저를 지켜주는건 음악이었고 고2때부터 본격적으로 초등학교때부터 제옆에있어주던 친구와 함께 랩을했습니다. 그렇게 유명하진않았지만 길거리에서 음악을하며 제가 살아있음을 느꼇고 같이 음악하던 형들과 어울리며 천안 서울 인천 오가며 음악을했습니다. 음악에 몰두하다보니 힘들게 고등학교를 졸업 하고 학교에서의 시선도 좋지않았어요. 저를 바라보는 경멸의 눈도있었고 대놓고 제가지나갈때 무시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고등학교만 졸업하자는 생각으로 그리고 제옆을 지켜주는 소수의 친구들을 생각해서라도 그들의 시선을 무시했어요. 고 3 내내 심리치료와 정신과를 다니면서 버텼습니다. 이렇게 버티면서 20살이 되었을때 아무것도 이루지못한 초라한 저의모습과 부모님에대한 죄송함이 문득 들었습니다. 철이없는 저로써는 또다시 방황을 하며 금쪽같은 저의 20살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온갖 알바와 음악을 하면서.무시당하는 저자신을 보며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의과대학을 목표로 시작합니다.
3월 한달 재종반에 다녔고 지금은 끊은상태에요.
이유는 수학에 비중을 더 두고싶어서입니다.
진짜 열심히하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매일매일 공부 인증 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눈가루 근황 0
-
주변 여학생들이 쳐다보는데 나한테 관심있나? ㅎㅎ
-
눈치싸움 성공 2
최근 3년 40:1, 50:1 경쟁률에 파고들어서 20:1로 눈치싸움 성공
-
방금 아바라 원샷 때렸는데 문제만 보면 멍해지네 이거 어카냐
-
둘다 적성에는 맞아서 상관X 어디가 더 낫다고 생각해?
-
영단어 0
6모 89 9모 91 떴는데 어휘끝 수능 거의 3회독? 하고 틀린거만 계속 단어장...
-
내 능지는 절대적인걸...?
-
오르비 비판갤에 내 이름이 거론되지 않은 건에 대하여 2
그런게 있다길레 나 까는 글 기대하면서 들어갔는데 없음 근데 뒤에서 까는거보면...
-
1분 전까지 비 안왔는데 갑자기 비가 엄청 오고 있음 여기가 동남아냐고...스콜이 오게
-
친구들이 합격예측들 해보길래 해봤는데, 우주상향인 서울의예도 4등/89등이라...
-
헤으응 2
전 덧셈도 못하는 이과 실격 통통이에요 8 + 13 = 22!
-
항상 웃으면서 해봅시다
-
自燈明 法燈明 1
너는 오직 너 스스로를 등불 삼아 의지하며 살라
-
점심은 휫자다 5
먹다 남은 피자를 전자레인지에 위잉
-
비판갤을 비판
-
그냥 ㅎ탈락이구나.. 언매 어쩌지 ㅋㅋㅋㅋ
-
언매 퀴즈 2
'넓다'는 자음군 단순화에 의해 '널다'가 되었다가 'ㄹ' 받침 뒤에 연결되는...
-
와..진짜 봐서는 안 될 심연을 본 것 같다 진짜 커뮤가 인생의 전부인 사람들인가...
-
하늘을 보며 꾹 참아보다가~
-
크아 7
나도 모르게 된장뚝배기에 진로 한병 시켜버렸네 근데 못 참겠는걸 진로모의고사 한회 푼걸로 칩시다
-
왜클릭?
-
싫다..
-
칼로리도 높은데..
-
모아서 다시 풀어보려고 하는데 진짜 초특급 어려운 최최상 난이도부터 상 정도되는...
-
그러므로 풀어보시죠
-
올해 평가원 시험 점수를 신뢰할 수 있긴 한건가
-
지도부가 정치적감각이 제로네 ㅋㅋㅋ
-
버스 안쪽자리 눈치보이고 귀찮아서 못들어가는 사람들은 6
본인이 예매한 비행기 기차 열차좌석도 못찾아들어감? 아님 바깥자리 얘매하고 먼저...
-
결국 종합적인 시험지의 퀄리티는 문학이 결정하는거 같음 시험을 위해 쓰인게 아닌...
-
ㅋㅋㅋㅋㅋ.. 하
-
한양까지 30일동안 가면서 호랑이 조심은 안 해도 되잖음
-
텔그 서울대 0
화확생사 기준으로 만점 성적표에다 내신 aa 돌려봤는데 이래도 70퍼가 안...
-
이게맞나
-
으..
-
의협 부회장, 간호사 겨냥 "건방진 것들, 그럴거면 의대 갔어야" 8
간호사 등의 법적 지위와 권한을 명확히 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장치를...
-
어차피 논술원툴 외길인생 나에게 선택권은 없다 ㅠㅠ
-
안녕하세요 [Crux] 환동입니다. 국어에 이어서 수학도 정답률을 분석해보도록...
-
대부분의 자연계 학교에 과1, 사1 선택하면 과1에는 가산점을 주나요? 과탐 1개만...
-
돈만 많으면 매일 비리야타코 먹고싶네
-
6논술하는데 님들은 이거 학교마다 파이널 다 들으시나요? 아니면 꼭 가고싶은 학교...
-
어렵다는 소문이 자자하던데 얼마나 어려운가요... 지금 브릿지 초반회차 풀고있는데...
-
솔직히 의전원+가형+과탐 3-4개 치던 세대가 보기에 우리는 얼마나 개꿀이겠음...
-
수학황들께 질문 0
해설 읽는게 너므 기찮음요. 늙어서 머리가 굳엇나…. 인강해설 없는 책들 공부 어캐해요
-
화1이 개꿀과목인이유 15
모름
-
대인라 정책 이따구인데도 박광일 런칭한 이유를 모르겠음 5
일단 난 고객으로서 불편함을 느낀 부분만 얘기하고 감정 안 실겠음. 일단 본인은...
-
공부 찍 하고 1등급안나와요 ㅠㅠ -> 이러는건 생윤 밖에 없는듯 무슨 한국사하니?
-
슈퍼스타 오타니,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 새역사(종합) 2
마이애미전서 6타수 6안타 3홈런·2도루…50-50 넘어 51-51까지 달성...
-
문학에서 질질 끌려다니다가 인문 지문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줘터지고 나머지도...
-
수험생 수 토막 의전 폐지에 의대 증원 과목 수 감소, 영어 절평 가나형폐지...
화이팅하세요!!!
공부인증 열심히 볼게요!!
ㅆㅎㅇㅌ
화이링
홧팅!!
저도 4월 6일부터 독서실독재할거같네요 ㅎㅌ!
저도 삼수생ㅎㅎ 같이 의대go!
응원합니다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