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g.jinwoo.3 [561711] · MS 2015 · 쪽지

2015-03-04 23: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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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효율적으로 문법 공부를 하기 위한 4가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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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46월 전국모의평가에서 국영수 만점을 받은 윤정호입니다.

요즘 수능이 쉬워지면서 떠오르는 고난도 문제는 문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읽고 푸는 문제는 많은 시간이 주어지면 모두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법 같은 경우에는 모르면 못 풀 수 있는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변화하는 수능 영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문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평가원에서 전혀 보지 못한 새로운 문법을 출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60만 수험생 중에서 누가 보더라도 틀렸다고 인정할 수 있는 밖에 없는 문제를 출제 합니다.

이런 문법을 잡기 위해서는 첫째 기출분석이 매우 중요합니다. 역대 수능 기출에는 평가원의 코드라는 것이 숨어있습니다. 몇 가지는 보편화되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년 나오고 있는 문법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법 사항들을 미리 정리해서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정말 입시의 당락을 결정할 정도로 큽니다.

둘째 자신이 틀린 문법은 반드시 오답노트를 해야 합니다. 많은 수험생들의 착각 중 하나가 자신이 틀린 문제는 아 실수했다. 조금만 더 열심히 볼 걸’, ‘이런 거는 안 나와’,라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그 유형이 수능에 안 나온다는 보장이 없고 문제를 풀 때 집중을 안 한다는 것은 더더욱 말이 안 됩니다. 특히 문법 문제 같은 경우는 모르면 평생 모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셋째 반드시 먼저 풀면서 근거를 찾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문법 문제를 풀 때는 거의 반 찍는 식으로 풀거나 아예 손을 대지 않거나 맨 마지막에 푸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법 문제 같은 경우는 앞서 말했듯이 모르면 못 푸는 유일한 문제이기 때문에 먼저 보거나 나중에 보거나 똑같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근거가 불충분 했다면 그것 또한 풀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모든 문제를 근거를 바탕으로 풀어야 하지만 특히 이 문제가 왜 틀렸고 왜 맞았는지를 아는 것이 문법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이 쉬워지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까다로운 문제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신 독자 분들이 기출문제 분석, 오답노트, 근거를 찾는 연습 이 세 가지를 바탕으로 한 문법 공부가 이루어진다면 적어도 문법에서는 변별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문법에 많은 시간을 쏟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문법에 대한 강의는 15강을 넘지 말아야 하며, 책으로 공부하는 문법은 20일치를 넘겨서는 안 됩니다. 그만큼 수능 문법은 지엽적인 부분보다는 정말 중요한 부분에서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부터 3학년 때 까지 저를 가르쳐주신 장진우 선생님께서 자신의 강의 내용을 토대로 수능 영문법 책을 출간하기로 하셨습니다. 교육을 통해서 빈부의 격차가 지식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책 안에 담긴 모든 해설을 자신의 강의 내용을 토대로 선생님께서 직접 만드셨습니다.

위에 쓰인 저의 수기도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궁금하신분은 http://www.wadiz.kr/campaign/details/701 이곳에서 책의 내용과 목차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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