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ine [511425] · MS 2014 · 쪽지

2014-08-02 05:10:05
조회수 374

국어,영어 모두에 해당하는 질문좀 받아주세요 고수님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744547

안녕하신가요

국어,영어 둘다에 해당하는 질문입니다만,

지문을 읽고 그리고 나면 문제로 넘어가잖습니까?

그러면 그때 지문에서 읽었던내용이 머릿속에 살아있나요?
1번선지 읽으면서 ' 지문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으니까 맞는거다'
2번선지 읽으면서 ' 지문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으니까 이건 틀렸네'

이런식으로?

아니면 기억나는것도 있고 기억안나는것도 있으니까 다시 지문 찾아가서 보시나요?

제가요즘느끼는게,
어느정도 <기억력> 도 필요하지않나 그런생각이들어서요

지문을 한번읽고 머릿속에 살아남지못한다는건 글을읽은의미가없는거같네요

그리고, 지문을 읽을떄 어떤식으로 읽어야 한번읽고 머릿속에서 재생이될까요?
그냥집중하는게답인가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렇다고 답변해주세요

답변부탁드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영어공부법 · 394568 · 14/08/02 05:34 · MS 2011

    Top down process.
    읽은 내용을 정리하고 예측한다. 읽어가는 중 예측한 것이 틀린 것을 확인한다면, 다시 정리하고 다시 예측해가며 읽는다.

    이러한 능동적인 읽기방법을 활성화하는 것이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을거에요.

  • on-line · 511425 · 14/08/02 09:36 · MS 2014

    감사합니다

  • 삉삉이 · 498795 · 14/08/02 07:42 · MS 2014

    기억력이라기 보다는
    스스로 예측하고 정리하고
    가다듬어서
    최대한 그 긴지문을 머리속에 함축적으로 만드는것이 좋아요

    그리고 지문만달랑 읽고 문제 푸는 천재는 없어요
    문제를 바탕으로 지문에서 찾아나가는거죠
    내가 지문에서 답에 근거를 찾는다는 식으로...

    모든 선지에는 지문안에 근거가 있기때문에
    지문전체를 기억한다기 보다
    답의 근거를 기억하고 다시 보면서 근거와 대비해 보는거죠

  • on-line · 511425 · 14/08/02 09:38 · MS 2014

    제가 궁금한게, 어차피 선지랑 지문이랑 왔다갔따하면서 답을찾을거면, 처음에 지문을 읽는 이유가뭘까요? 그냥 지문 안읽고 문제읽고 지문에서 답찾고 하면... 최소한도로 지문에서 구조파악 (이 문단엔 이런내용이 서술되어있음) 해놓고 선지로 넘어가는것도 방법일까요? 아니면 어느정도는 이해를하는게 정상일까요??

  • on-line · 511425 · 14/08/02 09:36 · MS 2014

    정말 감사합니다

  • 박종호 · 492871 · 14/08/03 13:20 · MS 2014

    그래서 저는 지문을 15초정도 훑어본 후
    선지와 지문을 번갈아가며 대비해 봅니다.
    15초 훑어보는건 글 구조 보려고

  • 삉삉이 · 498795 · 14/08/03 14:07 · MS 2014

    왓다갓다 하면서
    답을 찾는게 아니구요

    처음에 지문만 읽고 완벽히 이해만되면 또 안봐도 되죠^^
    근데 사람이라는게 그게 가능하진 않습니다

    진짜 한번만 읽고 잘푸는사람이 있다면 그건 고된 수행의 결과이구요
    한번에 이해한다는것은 그냥 읽어서가 아니라 구조화하고 분석화 하는게 몸에 베어 있어서 가능할뿐이에요

    그리고 문제를 먼저본다는것은
    선지를 보는게 아니라
    발문을 보는겁니다
    이 문제중 가장 적절한 것은?
    에서 '가장' 이라는 포인트가 중요한거구요

    글쓴이의 입장에서 <보기>의 내용을 비판한것이 적절하지 않은것은?
    =글쓴이 입장이 틀린것
    을 함축적으로 쉽게 풀어서
    이해를 쉽게 하고 지문으로 넘어가는것이지

    절때 문제만 보고 지문안에서 근거를 찾는 행위는 자살행위 입니다
    먼저 읽으면서 이해가 어느정도 바탕으로 깔려야 문제도 이해가가지
    처음부터 문제를 봤을때
    우리가 지문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A라는 학자의 말에 집중해야되는지
    B라는 학자에 집중해야 되는지
    독해의 방향을 결정해줄뿐
    문제만 읽고 근거를 찾는다는건
    차라리 안읽는것만 못합니다

    화작+문학은 해당되나
    독서는 절때 무리수라는거죠
    문제에서 하는말들이 진리라는법은 없는데 대충 아! 이런식의 문제구나 를 파악해야지
    완전 머리빈 상태로 문제만 보면 하나도 이해 안되지만
    어느정도 훑어보면 문제가 요구하는게 뭔지 좀더 명백해 집니다

    잘 판단하시길...
    절때 왓다갓다 하는게 아니라

    먼저 10초내로 문제를 보고
    문제에서 어떤 학자의 의견을 중요시 하는지
    내 의견을 중요시하는지
    어떤 이론을 더 강점으로 보는지를
    머리속에 집어넣고
    한 30-60초 사이로 지문을 훑어보면서

    문제를 다시보고
    지문으로 들어가서 별표치고 동그라미 치고 세모 치고 밑줄 그은부분만 찾음되는겁니다
    좀더 논리가 필요한 보기 문제는
    보기에서 근거로 하는부분만 좀더 심층적으로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
    어법 빈칸 어휘 무관한 문장빼기 지칭어
    빼고는 모두 문제와 네모칸에 있는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