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uvu [487437] · MS 2014 · 쪽지

2015-10-13 14:00:39
조회수 746

너무 화가 나서 여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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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역으로 서성한 인문 갔다가 이건 뭐 졸업하고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고 판단하여

재수해서 공대를 왔습니다 (지거국)

근데 물리수업이 미친듯이 저를 괴롭혀서 올해 1학기 마치고 바로 휴학후 지금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왕 하는거 경제학이나 걍 상경이나 원하는 성적이 아난오면 연고대 인문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오늘 길을 가다가 놀랍게도 고딩동창을 보게 되어 그냥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친구가 외대 어문계열을 현재 다니고 있더군요

뭐 그냥 일상 이야기 하다가 대학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반수한다고 말했더니

저를 완전 한심하게 처다보면서 외대 자랑질과 동시에 외대 어문의 자부심을 한없이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자기네 선배는 1명빼고 알만한 대기업 다가고 취업이 완전 잘 된다면서요

어문인데도 취업이 완전 잘된다면서 저를 가르치면서 말하길래

그냥 가볼게 하면서 나왓는데

외대 어문,,아니 그냥 외대 상경이든 어문이든 취업이 진짜 저정도인가요?

연고대 어문도 될까말까 한데 외대어문이 저정도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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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르맹 · 343315 · 15/10/13 14:22 · MS 2010

    선배가 한명일지도....

  • 부삽 · 471209 · 15/10/13 15:05 · MS 2013

    왜 근데 오르비썰들은 항상

    1. 별로 안친하던 누군가를 만남
    2. 대학얘기가 나옴
    3. 친구는 항상 자기대학 (조금 낮음)에 자부심이 차있음
    4. 글쓴이가 (억울하게) 멸시당함

    이 패턴일까요 ㄷㄷ 필연 정부의 음모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