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쿵 [381377] · 쪽지

2015-03-07 03:05:29
조회수 645

아 ..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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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너무 답답해서 글 적을께요..

저는 ky 전화기중 한곳에 붙어서 현재 15학번 새내기로 다니고있는데요

전화기 특성상 물리와 화학을 엄청나게 하더라구요. 저는 고3때 생물 지구과학만 했던지라 물리 화학 베이스가 안되있어서 걱정은 됐지만.. 그래도 명문대니까 실력있는 교수진들에게서 배우고 질문 열심히하면 다 될수있겠지라는 생각하면서 원래  목표였던 의대 반수할 생각 접고 잘 다녀보려고 마음먹으려고 했는데요. 이번주에 ot때 조교가 와서 하는말이 교수님께는  질문하지 말라고하네요. (일반물리 일반화학).  그리고 질문할게 있으면 자기한테 질문하되 수업끝나고 개별적으로 찾아오거나 하지말고 e메일로만 하라고 하네요. 수백만원씩이나 되는 등록금내고 원하는 교양도 마음대로 못듣고 모르는거 질문도 제대로 못하고 도대체 뭐하러 대학왔을까 생각이 많이드네요.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하 다들 즐거워보이는데 저만 이런생각하는것 같아서 더 답답하고 뭔가 고등학교때가 더 좋았다는 생각도 드네요 . 그냥 반수하려구요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보다는 나은 생활일꺼라 믿고하려구요

그냥 답답해서 적어봤어요.. 다들 응원오티간다 선배들이랑 밥약한다 이리저리 몰려다니는데 저만 혼자 방황하는것 같아서요.. 아무 댓글이나 적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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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월읊는애니 · 542048 · 15/03/07 07:19 · MS 2014

    힘내세요!

  • 윙쿵 · 381377 · 15/03/07 11:27

    감사합니다

  • 은텔 · 443121 · 15/03/07 11:19 · MS 2013

    대학생활만 따진다면 의대가 더힘듭니다. 위계질서 장난아니죠. 대학생활 적응이 조금 더딘분이 있으니 더 노력해보시고 그때가서 결정하셔도 늦지않아요.

  • 윙쿵 · 381377 · 15/03/07 11:26

    ㅠㅠ. 동기들하고 교류 는 많이하구 어울리는건 괜찮은데요.. 공대공부가 원래 제꿈도아니였고 이런환경이라면 의대 다시한번 도전해보는게 낫지않을까해서 써봣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healghi · 561150 · 15/03/07 14:04

    연고대는원래교수한테질문하면안되나요?방통댄가

  • 윙쿵 · 381377 · 15/03/07 16:18

    거의대부분교수들이 질문하지말라고하네요 해도 조교한테만하라고하고 조교는또 자기할일있으니까 이메일로하라고만하네요.. 방통대는 무슨 의미이신지..?

  • healghi · 561150 · 15/03/09 01:01

    아니질문을못하면 방통대컴퓨터로 강의듣는거랑 본질적으로무슨차이냐고 한거에요..ㅋㅋ 물론수업의질은 차이가비교가안될테지만..

  • 윙쿵 · 381377 · 15/03/09 03:25

    아아! 그렇군요 ㅎㅎ 제가 오해할뻔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