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사당행 [702579]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6-12-09 00:00:53
조회수 1,386

한국사가 문과 입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문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0011163

오늘 메가 설명회 다녀왔고 전에도 오르비에서 한국사가 문과 상위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칼럼(?)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둘 다 결론을 말하면 수능 고득점자들이 서울대에 지원하기 수월해졌기 서울대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연고대는 커트라인이 하락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서울대가 경쟁이 치열해지면 최종 경쟁률이 1:1이 아닌 이상 불합격자가 나오는 것은 필연적인 상황이고 애초에 서울대에 지원할 성적이 되면 나군에는 당연히 연고대에 지원할 것입니다. 그러면 서울대 떨어진 사람들이 연고대 붙어서 등록을 하게 되면 연고대 커트라인은 예전이랑 별 차이가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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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ahan · 703727 · 16/12/09 00:04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근육통 · 649272 · 16/12/09 00:06 · MS 2016

    16까지 한국사 안 봐서 설대 못 간 고득점자들, 한국사+제2외궈 부담때문에 한국사 안 한 고득점자들이 사라짐

  • 4호선사당행 · 702579 · 16/12/09 00:17 · MS 2016

    어차피 서울대랑 연고대는 군이 다르고 모집인원은 정해져있기 때문에 서울대 가기 쉬워졌다고해서 연고대커트가 낮아진다는것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서울대 경쟁률이 치열해져서 그만큼 수능 고득점 탈락자들이 많이 연고대 붙어버리면 커트라인은 예전이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 근육통 · 649272 · 16/12/09 00:20 · MS 2016

    고속성장님 자료 보시면 아실듯
    16수능에서 한국사 안 한 고득점자 포함한 거랑 포함하지 않은 서울대 입결이요.
    그 고득점자들이 16때는 연고상경계열로 갈 수 밖에 없었지만 올해는 아니니까요.
    저도 확실히 떨어진다고는 말씀 못 드리겠네여..
    근데 그냥 제 생각을 기반으로 해서 님이 말씀하신 칼럼의 근거를 대본거에영

  • 4호선사당행 · 702579 · 16/12/09 00:24 · MS 2016

    제 말은 서울대 모집인원은 어차피 작년이랑 비슷해서 작년에 한국사 안본 고득점자들이 서울대로 들어오는 만큼 불합자가 연고 상경으로 들어올것이기 때문에 커트라인 변화는 이뤄지지 않을것이다 라는 말입니다. 처음엔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이제 저도 잘 모르겠네요

  • 근육통 · 649272 · 16/12/09 00:37 · MS 2016

    생각해보니 맞는 말씀입니다.
    사실상 다이나믹하게는 변할 가능성이 없죠.
    설대는 ㄹㅇ입시 헬일 가능성이 아주 높음

  • 4호선사당행 · 702579 · 16/12/09 00:53 · MS 2016

    설대 입시 헬이라 연고상경도 같이 폭발하는거는 아닐지 걱정되네요 ㅠㅠ

  • 4호선사당행 · 702579 · 16/12/09 00:24 · MS 2016

    한 번 더 하는건데도 입시가 너무 어렵네요 ㅠㅠ

  • 정시로 · 600935 · 16/12/09 09:16 · MS 2015

    한국사 필수 영향
    1. 올해 성글경 언급이 눈에띄게 줄어듬(성글경 직격타 ?)
    2. 제2외 (특히 아랍어) 점수가 설대 당,락에 큰 변수
    3. 연경 빵구 가능성 농후
    설대 지원자가 많아 지면서 불안감으로 연,고대는 안정지원, 하향지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임

  • 4호선사당행 · 702579 · 16/12/11 17:23 · MS 2016

    근데 애초에 서울대 지원할 실력이면 연경도 안정권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