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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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쓰다가 자꾸 팅겨서 벌써 3번째 쓰네요....
물론 노트보고 베끼는 거긴 하지만 기분이 나쁘군요 ㅠㅠ
취미가 시를 쓰는건데 한번 올려보고 싶었어요 ㅎㅎㅎ
수험생인데 공부나 해라 라는 말은 자제해주세요 ㅠㅠ
재수생의 사소한 취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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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너는 달이 되어라
해는 바라볼 수 없지만
달은 바라볼 수 있단다
아들아 너는 달이 되어라
해는 별이 숨어버리지만
달은 별이 걸어나온단다
아들아 너는 꼬옥 달이 되어라
해는 파란하늘에 홀로 떠있지만
달은 검은하늘에 함께 떠있단다
<달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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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앞바다에서 기름이 유출되었다
킁킁
기름 냄새가 역하다
부산과 울산에서 기름이 유출되었다
킁킁
이것도 역시 냄새가 역하다
일본 후쿠시마에서 방사능이 유출되었다
킁킁
코가 사라졌다
노량진에서 문제가 유출되었다
킁킁
잡았다 이놈!
<수가비 사랑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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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등급이 100일만에 의대를 갈 수 있을까요?
2.8kg 아이가 7.5kg가 될때까지 걸린 시간 100일
곰이 마늘과 쑥만 먹고 사람이 될때까지 걸린 시간 100일
힘내세요 100일은 짧지 않아요 할 수 있습니다
<feat.수만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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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시를 쓰는건 어렵네요 닉값한번 제대로 하고 싶은데
으어 이제 84일남았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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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함께'는
정말 잘 쓰셨네요.
특히 마지막 행이
너무 멋있다!!
감사합니다!
제가 쓴 것 중에 가장 맘에 들어하는 시에요 ㅎㅎ
내일 수업가서
애들한테 읽어줘야겠네요.
제가 인용해서 잠깐
읽어줘도 괜찮을까요?
우와.... 저에게도 애정이 넘치는 시이지만
선생님께서 직접 학생분들에게 읽어주신다니 ㅠㅠㅠ
저야 감사할 따름입니다!
정말
잘 쓰신 것 같아요.
표현을 떠나서
의미가 너무 좋네요.
저도 달이 될게요^^
받으세요 ^^~
우와....! 글씨체 진짜 이쁘네요 ㅠㅠ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ㅠㅠㅠㅠ
수가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판사님 저는 시적허용을 적용시켰을 뿐입니다!
시 자주 올려주세요! 재밌게 봤습니다ㅎㅎ
네네! 앞으로도 조금씩 올려보겠습니다 ㅎ
킁킁 잡았다 이놈!
잡았다 그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