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피쉬 [701624] · MS 2016 · 쪽지

2016-12-07 02:33:49
조회수 915

현실을 좀 직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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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년 이 맘때 기분을 아는데

그대로 좌절해봐야 답안나옴

남들의 위로를 받고 싶지만

위로 받는다고 해서 나아질 상황도 아니고

그렇다고 현실을 바라보기에는 너무 서글프고.

그래도 현실 직시 해야함

재수해봤다는게 이런 말할 자격이 있다는건 아니지만

가만히 있지말고 뭐라도 해요

지금와서 작년 그 때의 나를 떠올려보면

진짜 존나 한심함

어차피 재수 확정된거

뭐라도 했어야만 했음

어차피 수능 조진 현역은 이해못함

걔들은 진짜 지 인생 나가리된줄아니까

비유해보면

고1이 첫 중간고사 망했다고 내신 안하겠다고 깝치는 것

딱 이 선에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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