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학의 불편한 진실.txt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260177
과외,학원알바 몇 번 하면서 느낀게
고등학교 수학은 진짜 타고난 두뇌 서열 매기기 딱 좋은 과목인 거 같음.
잘하는 애들은 기본개념만 잘 가르쳐줘도 그에 따른 응용문제들을 척척 풀어내는데
못하는 애들은 기본개념을 가르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구몬수학 수준의 예제문제도 틀리는 경우가 많음.
물론 원래 못했다가 점수가 많이 오른 사람도 있긴한데
어디까지나 예외케이스이고.. 그 사람들은 원래 수학에 최적화 된 두뇌였지만, 그것도 모르고 본인이 노력을 하지 않아 성적이 안 오른 케이스인듯.
암튼 수학은 국어 영어와는 많이 성격이 다른 과목인듯..
진짜 애들 가르쳐보니... 고딩 때 친구가 자기는 기출 진짜 열심히 돌렸다는데
나형 3등급에서 더 이상 안오른다고 푸념했던 게 이해가 감 ㅋㅋㅋ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떻게 푸심
-
이젠 개원가도 한의대 >치대 됬네. 앞으로 의치한약수 아니고 의한치약수다....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얼버기 2
ㅎㅇ
-
수학 과외 뛰려는데 과외 방식같은거 어케 해야되냐,, 2
고1 가르칠거고 (학생 부모님 내일 전화 온다고함) 공부는 극상위권은 아닌것같음...
-
야동보고 하지말고,상상해서 하래요!
-
24 수능 지사약 정도였는데 6개월만에 인설의 수준까지 올리기 현실적으로 ㄱㄴ하다고 보심??
-
시대 커리 구조를 잘 몰라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서성한서성거리기
-
첫 닉변완 5
하핳
-
덕코파밍하기 5
-
2과목이 1과목에 비해 확연하게 어려운건 아님 일단 물2는 그럼
-
인텔 망했나 4
분명 50대였는데
-
억까오지네
-
윗대가리들이 왜 N수를 싫어할까? 노예가 되어 빨리 일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기...
-
전사고 다니는 고2입니다. 시험범위는 수1 전범위, 수2 전범위 입니다. 기말까지...
-
대구사는 친구가 원래 코노랑 피방에서 물 주지않음? 물 어디서 마시면됨 이러길래...
-
피방 한시간 35분 코노 4곡 만원 ㅇㅇ 난 ㄹㅇ 느껴봤다 싯팔
-
닉값 ㅇㅈ 7
8개월치 공부량
-
역시 학교 근처보단 집근처가 훨씬 낫군 서울물가 죽어
-
사탐 투과목까지 갈 필요 없이 정법 경제 합쳐버리면 1
그게 사탐 투과목임
-
범위도 축소 시키면서 사과탐 유불리 없애려고 몸 비틀기 하는 것보다 차라리 범위를...
-
작년에 6평후에 반수해서 세종대에서 서울대 간 친구 있는데 머리 자체가...
-
'아카이브'를 좀 쓰긴 해도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천만원 이상까지 사교육 산업에...
-
요즘 초딩들도 2
학교에서 똥싸다 애들한테 걸리면 존나놀림당함?
-
짝녀보고싶다 0
1시간밖에 안지났는데
-
야구 계속보면 1
재밌는대학감
-
장관일듯 정법2+경제2
-
영어 과외 인강 0
영어 4-5등급이고 지금 과외듣고 있는데 성적이 잘 안오르는거 같아서 인강을 들을까...
-
마지막 기회
-
26수능 응시 예정인 20살입니다 (입원해 있느라 검고를 계속 못 쳤어요..) 과탐...
-
泮 3
등교
-
버티고 있는데 안오르면 어떡하지
-
수분감 step 1 다풀고 브릿지 풀면서 step2 하나씩 병행하면서 푸는거...
-
평일은 피곤해도 5~6시간 공부하는데 일 병행해서 그런가 주말만 되면 피로 직격으로...
-
오르비에서분탕치기
-
사진에서 ‘지스샨’에서 높임을 빼면 첫 번째 ‘지손’이 맞을까요, 두 번째...
-
수학 개념 빨리 훑을만한 메가패스 인강 추천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작수 확통...
-
비교내신?
-
지잡 재종 특) 17
맨날 내가 1등임 재종은 좋은데 가세요...ㅈㅂ 이상한데 가지말고 ㅎ
-
굉장히 비싼 돈을 받으며 의대 면접 준비를 해주겠다는 학원이나 업체를 보면 참 많은...
-
이제 기사 올리기 ㄱㄴ
-
절제는 필요한듯 본인은 매일 저녁에 공부를 거의 놨음 7등-6등-9등 찍다가 5등...
-
개덥
-
희망회로 빔 2
.엄
-
다 사면되남?
-
현역 연경이랑 냥공 붙음 재수해서 설경 삼수 영남의 사수 한림의 의미가 있었다고 보시나요?
-
ㅇㅇ
두번째 단락...제가 과외&친척 학원 알바 해보면서 느낀 점..
이과수학(특히 기벡)은 몰라도 아이큐 100 간신히 넘는 저도 문과수학에서 두번 만점받아 본 적이 있는거 보면 문과수학은 전혀 공감되지 않네요.
아뇨 문과수학도 타고난 두뇌차이가 큽니다.
그리고 아이큐가 수학실력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는 건 맞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아이큐 말고도 수학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많아요.
저는 문과수학도 크다고 보네요...... 노력으로 극복이야 가능하지만 공부를 안해도 고정 백인 친구들이 있습니다
고정 백은 그럴지도 모르나, 1등급 컷을 받는 정도까진 머리랑은 전혀 관련이 없는 문제가 나오는데..
넹 그럴지도 모르지만 타고난것만으로도 많은 이득을 보는 경우가 있다는 뜻에서 단 댓글이었고 노력으로 물론 극복은 가능하지만 친구중에 아무리 열심히해도 2등급 위로 못올라가는 경우도 본 적이 있네요...ㅠ
갓에피 ...
인정합니다
바람직한 현상ㅇ 고교과정 수학도 노력으로 극복못할정도면 자연계 대학에서 배우는 수학을 못따라갈듯.
그러게요 수능은 노력이 아닌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니...
당연한거임.. 단순 암기면 몰라도 응용능력이 요구되는 시험이니 머리 빨 엄청나게 큼.
누군 수업 한 번들어서 다 이해가 되고 누구는 2번들어도 잠깐 이해하고 바로 또 까먹고...
수능은 능력평가죠 당연히...
수능을 노력평가로 왜합니까...
근데 수능 수학은 노력이 많이 들가서 수포자인 저한텐 좋았습니다.
ㅇ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