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가 취업이 안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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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가 이과보다 취업하기 힘든건 적어도 지금은 분명해 보이는데요.
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였다고 하는데 이렇게 된 이유가 뭔가요??
충분히 문과도 취업하기 좋아보이는 과도 많아보이는데요.. 물론 전혀 취업하기 힘들어보이는 과도 있기는 하지만 그건 이과도 똑같은거 같구요.
문과를 깔 생각은 전혀 없구요.
진심으로 궁금해서 질문올립니다!
무상관 태그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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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서 공부해도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없으니까요
전에도 이정도 였나요??
시간이 갈수록 기술이 고도화되고 그렇다고 인문학을 소홀히할순 없으니
기업에서 기술과 인문학을 익힌 융복합 인재가 필요하게 되면서
문과생이 기술을 익히는것보단 이과생이 인문학을 익히는게 수월하니
이과를 선호할수밖에요
그렇구나..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문관데 대학문과에서 배우는게 실무에 도움이 안될걸요
요즘 그래도 기업에서 문과도 좀 보지 않나요?
유투브에 최진기쌤이 왜이런현상이 일어나는지 말하는거 나와있던데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이과쪽에서 문과쪽 영역을 뺏었다 아니 뭐 제대로 말하면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문과는 하기 힘들어짐 영업분야같은데서
솔직히 기업 입장에서 써먹을 이유가 적음
일단 전문성 자체에서 이과가 압도적임.
1. 기존 기술 기반의 비지니스가 더욱 더 득세. (전자 기계 화학 등)
2. 본래 문과영역이라 여겨졌던 경영, 관리, 마케팅 등등도 현업을 잘 아는 이공계 출신들이 도맡는게 효과적이다라는 인식이 널리 퍼짐. (공식적인 국내 MBA 개설로 인해, 일부 소수 최상위 계층의 유학 전유물로 생각됐던 MBA, 최고경영자과정 등의 일반화도 한몫함.)
3. 수리적 능력이 많이 요구되는 경영과학, 금융공학의 대두.
4. IT기술발전으로 인한 문과계열의 잉여인력화
(ex. ERP 시스템 -> 소수의 경영,회계,관리인력만으로도 운영 가능 )
(ex. 인터넷뱅킹, 핀테크 -> 은행,증권 업무 축소로 인한 지점,인력 축소 )
Imf때 각기업체에서 이공계 연구인력을 먼저 해고시켰구요
이후 이공계 기피현상나타났고 결과 작금에 이공계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겁니다
의대로 최상위권이 몰림 현상이 심해져서 지방의대가 서울공대를 재낀 시기도 imf이후에요
아버지께 들은바론 imf직전 전북의대는 한양공대 수준이었다고 했어요
친구동생이 대학원서 쓰면서 공대출신 연구원이었던 저희 아빠께 조언을 구했고
아빠께서 한양공대보다 전북의대를 추천했다 하셨어요
Imf때 아빠가 근무했던 연구소에서도 연구원들을 대량 감원했구요
Imf이후 이공계 기피로 문과쏠림 현상이 두드러졌고 지금 문과인력이 과잉이에요
IMF 이후 이공계 기피로 인해
의대컷이 무지막지하게 높아진것은 맞지만
그 시기 이후 특정 단과대학 정원이 무지막지하게 증원되고, 축소된적은 없습니다
즉 이공계 기피로 인해서 이공계 인력 공급 부족이 생겨났다면 공대 정원이 축소됐다든지 등의 공급이 직접적으로 감소할만한 선행사건이 있었어야 인과관계가 맞는 얘기가 되지만, 그렇지 않았죠. 오히려 유니스트지스트 등등해서 공대정원이 과거보다 더 늘어난 상황. 그러므로 이공계 선호 현상은 수요 측면으로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서연고 문과애들이 취업안되서 쩔쩔매는것도 마찬가지구요. 10년전만해도 서연고 나와서 취업걱정한다는 소리는 없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