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 핸드폰 전화문제,,ㅜ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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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기숙사구요
저는 전화오면 복도에나가서 받거든요
방에서 시도때도없이 전화하고 받고 그러네요 옆사람이 잠자던 책보던간에,,,
전화를 밖에서 받는게 어떠냐고 말하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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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불편한 거 있으면 무조건 말해야되요
진짜 미치겠어요...저혼자 속끓는것같아요 막 막무가내인 아이는 아닌데
말 안하니까 괜찮은줄 아나봐요
말하자니 내가 나쁜사람 되는거같기도하고...아니죠?
저도 3년동안 전원 기숙사학교 다녀서 그 기분 너무나도 잘 알아요. 나름대로는 나도 민감한 아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옆에 있는 룸메가 주는 피해는 꽤 있는 거 같고(예를 들자면 잠버릇이나 떠드는 거나 기타 등등 소음) 말하려니 괜히 우정에 금이 가거나 민감한 아이처럼 보일까 두렵고ㅜㅜ 하지만 다 말해야되요. 그런 걱정하는게 은근히 학업에 지장 많이 줍니다. 혼자 속끓는거 좋은거 아니에요ㅜㅜ 공감이 많이 가는 사연이네요 혹시라도 스트레스 받는 일 계시면 언제든지 쪽지로라도 질문해주셔도 되요ㅜㅜ
참다보면병남 학사에서 쿵쿵거리는거 말못하고 끙끙대다 홧병날뻔요ㅋㅋㅋ
저도 3년 기숙이었는데 별별 친구들이 다 있죠 ㅋㅋㅋ 그럴 땐 그냥 "미안한데~ 안될까?" 이런 식으로 기분만 안나쁘게 불편하신 거 다 말하면 알아들을거에요. 솔직히 공동생활인데 배려 안한 룸메가 부끄러워 할 일이지 님께선 아무런 잘못 없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