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야한다는마음으로 [408254] · MS 2012 · 쪽지

2014-10-20 14:17:39
조회수 499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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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야 한 다 는 마음으로



내 텅빈 방문을 닫은 채로



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



내 텅빈 방안에 가득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



말없이 흐르는 이슬 방울들





지-나간 시간은 추억속에 묻히면 그만인 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긴 밤을 또 잊지 못해 새울까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 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저마다 아름답지만



내 맘속에 빛나는 별 하나



오직 너만 있을 뿐이야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 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사랑해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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