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뉴스 보면 이제 너무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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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사 보니까 저같이 우울함, 무기력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꽤 많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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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동사서독님의 모습이 우리나라 사람들 대다수의 모습..
어딜가든 다 세월호 얘기예요. 참 안타깝죠..
그러니까요.
요즘 사람 둘 이상 모이면 무조건 세월호 이야기...
tv 인터넷으로 보는 우리의 마음이 이런데
실종자 부모님들은 ..정말
그분들 앞으로 무슨 희망으로 사실까 모르겠네요.
자식 앞세우는 부모만큼 고통스러운 경우가 없다는데...
저희 집 티비로 뉴스 안보다가 어제 틀고서는 어머니가 울컥하셔서 선장에게 분노를 ....
그 선장 아마 감옥에서 천수를 누릴 것 같아요.
전국민에게 그 어마어마한 욕을 먹고 있으니...
아 뉴스보면 맘아파요
언론 안보고 있었는데 식사하다가 잠깐 봤는데 장례식장 화면 나오는데 파릇파릇 어린 친구들이 거기서 우는 모습 보니까 참;; 항상 즐겁기만 할 나이에;;
정말...
그냥 성인들이 그렇게 죽었다 해도 가슴이 아픈데,
고교생들이 그랬다니 더 가슴이 찢어지네요. ㅠㅠ
전 어제까지 기사만 보면서 살음...휴
눈물까지...으으 너무 안됐음 ㅜㅜ
저도요...
그냥 그 날 이후로
힘맹아리 하나없이 그냥 좀 우울우울...ㅠ
다들 비슷한가 보네요.
에휴...
이런 망할 왜 같은 댓글이 세개나...
요즘 그런 오류가 나는 듯 해요.
저도우울..
그래서 엄마가 이제 그만보라고하더군요 계속보면 진짜 우울증걸릴것같다고..
TV는 끄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아침 출근시간에 뉴스 보려고 TV 틀면 하나부터 열까지 세월호 이야기라 아침부터 그냥... 우울우울...
기분이 쳐지는 것도 있지만
나라 정부에 대한 분노 불신이 나날이 커져가는듯 합니다
전 계속 악몽꿔요 며칠 내내 연속으로 쭉 잔적이 없어요.. 어젠 죽는꿈도 꾸고.. 멍때리다가 갑자기 울기도하고 ... 이번 사건이 특히 가슴에 확 와닿는거같아요..
저도 처음 이틀은 울기도 정말 많이 운거 같은데 지금은 그냥..... 축축 쳐지네요...... 힘도없고.. 오늘 점심먹으면서 티비틀었는게 다 우울하니까 웃긴거라도 보자하고 무한도전 틀었는데 웃겨서 웃으려고 한 순간 딱 아 뭔가 거북해지더라구요. 이렇게 예능 보면서 웃는게 뭐랄까.. 괜히 죄책감드는?.. 그래서 그냥 껐어요ㅠㅠ 인터넷에 실종자들 안타까운 소식들 보면 어휴..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