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ㄷㅎ [617955] · MS 2015 · 쪽지

2015-11-27 00:25:49
조회수 1,072

술 마실줄도 모르면서 잘마시는척 하는 거 진짜 싫...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15609

친구들이랑 수능 끝난 기념 집에서 밤새서 놀기로 했는데...저희집에서 놀기로 했어요. 근데 엄마아빠가 좀 보수적이시고, 여자애들끼리 술 마시다가 사고나면 괜히 저희집에서 난감하게 되니까 술은 절대 마시지 말라고 하셨어요. 20살이라 술 몇번 마셔본적도 없고 마실줄도 모르는데, 작년에 대학 간 애 하나가 술 게임만 잔뜩 배워와서 술을 꼭 마셔야겠다는 거예요. 제가 안된다는데 아 몰라 난 마실거야 이런 식으로 나오고...나참 내가 혼난다고 해도 나 몰라라...괜히 술 잘마시는척 하면서 이거 마실 거다 저거랑 섞어서 마실거다 하는데...하 난감하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