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fish [531472] · 쪽지

2014-11-28 11:53:21
조회수 1,045

헌혈하는 것에대한 고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128104

20살이고 현재까지 전혈7회 했는데
헌혈하는 이유는 고등학교때 애들 다 하길래 하다보니 습관같이 해야할 것 같아서 하고있고요 또 예1인데 헌혈 외에는 제가 따로 봉사,헌신 의 태도를 갖는 행위를 못할 것 같아서입니다.(그래도 커서 의사가될 사람이 그냥 자기만 먹고살만하게 할 수는 없으니깐요)

근데 적십자에서 피를 필요한 사람에게 제대로 공급을 안하고 뻘짓을 한다는 루머 (사실일 수도 있겠죠.?) 를 보고 생각을 하게되었네요


오르비님들 아시는거 있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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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ㄹ래 · 520244 · 14/11/28 11:55

    제가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20살 헌혈 10회, 기부권 2회

  • Goldfish · 531472 · 14/11/28 12:14

    성분헌혈 해보셨나요

  • 다ㄹ래 · 520244 · 14/11/28 12:26

    아뇨 여자고 농도가 낮은편이라 전혈하거나 그것도 못할때는 혈장을 하죠

  • 프풋 · 425306 · 14/11/28 12:10 · MS 2018

    전 건강에 안 좋을거 같아 안합니다
    물론 약을 자주 먹어서 애초에 못하지만ㅋ

  • Goldfish · 531472 · 14/11/28 12:14

    안좋다는 말도 있죠

  • 민원서 · 482671 · 14/11/28 12:30 · MS 2013

    마음은 굴뚝 같으나 멸치에 기립성 빈혈(?)도 있고 피 빼다 실신할 것 같아서 아직 못 해봤네요. 대학 가면 체력도 더 기르고 해봐야죠..

  • 岳畵殺 · 72210 · 14/11/28 13:23 · MS 2004

    본인이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 hellolaw · 425479 · 14/11/28 12:33 · MS 2012

    루머에요
    전혈은 전부 환자한테 직접 공급되요(부족합니다)

  • 새벽달빛 · 468805 · 14/11/28 12:36

    피부염 때문에 약 먹는다니깐
    헌혈 담당하는 간호사분 : 헐 일단 다음에 다시 와 주세요.
    의사분 : ??해도 되는데요?
    지금은 대한적십자사가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 기구일 뿐인데도 제 피 너무 저렴하게 강탈(?)해 가는 것 같아서 안 하고 있네요.

  • 岳畵殺 · 72210 · 14/11/28 13:21 · MS 2004

    여드름약이나 건선약은 문제 될 수 있죠.

    (비타민 A 유도체라서 산모나 출산 계획이 있는 여성에게 헌혈되면 기형아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새벽달빛 · 468805 · 14/11/28 14:41

    지루성 피부염 앓고 있어요.
    의사분 되게 황당한 표정 지으시던데 그래도 간호사분이 똑같은 비유 들어 주셔서 혹시나 싶어 안 갔었네요.

  • Mayth · 429898 · 14/11/28 12:45 · MS 2012

    19살 10회ㅎㅎ
    그냥 하다보면 뭔가 재미있지(?)않나요
    나름 보람도 있고

  • 레몬밤 · 530415 · 14/11/28 13:19 · MS 2014

    한번도 못 해봄 빈혈이 심해서 하고싶어도 못 하는 슬픈 현실 괜히 한 번 했다가 내 피 내가 다시 맞을까봐 몰래도 못하겠음

  • 岳畵殺 · 72210 · 14/11/28 13:23 · MS 2004

    적십자사가 운영을 좀 개판으로 해서 욕 먹긴 하는데

    헌혈이 기부자 건강에 나쁜 것은 없고요 헌혈 자체는 필요합니다.

    저도 자주는 안해도 1년에 1번 정도는 해요.

  • medsci · 535529 · 14/11/28 14:38 · MS 2014

    헌혈하면 피가 일시적으로 줄어들게되고,
    적은피로 몸을 감당하게 되면서 심장에 무리가 간다. 몸도 더 뜨거워진다.
    그런 시각에 대해 들은 적이있는데요 (한방쪽인듯합니다.)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의학에서는 그런 시각이 없나요?

  • Annie Kang · 474902 · 14/11/28 18:30 · MS 2013

    어릴때부터 하고는 싶었는데 빈혈때문에 걱정되서..

  • 만두규 · 526224 · 14/11/28 20:15 · MS 2014

    저도 꼭 한번 해보고싶었는데 사는 지역때문에 까이더라구요 ㅠㅠ...

  • constellation · 73011 · 14/11/28 21:28 · MS 2004

    이론상으로 한 2~3년전까지만해도 관동대,인제대 본과3,4학년 학생들은 전혈헌혈이 불가능했죠(실습병원이 말라리아 유의지역이었던 고양시 덕양구,서구에 위치)

    비슷한 케이스가 아닐런지

  • constellation · 73011 · 14/11/28 21:43 · MS 2004

    피 진짜 많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리고 접근성이 좋고 하기 용이한 봉사활동이기도 하고요
    -근데 모교에서는 헌헐로만 채운 봉사시간 졸업요건은 인정안했었다는게 함정ㅋㅋ

    참고로 의사임을 밝히면 문진을 맡은 간호사 선생님이 오히려 민감하게 나올때도 있을겁니다
    Needle injury(주사바늘에 찔리는 사고)로 인한 위험성 때문이죠ㅎㅎ

  • 이련 · 494862 · 14/11/29 12:41

    헌혈자는 매우 많아요 공급이 매우 많은데 혈액이 부족하다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대부분 폐기되요 헌혈 직전엔 채식하는것이 좋은데 육식을한다거나 등등의 혈액이 더러운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폐기된다는 기사를 읽어본 적 있네요...
    단순히 봉사시간 받고 영화표 받기 위해 헌혈하시는 분이시라도 헌혈 전에는 식이조절 잘 해주시길 바라요...

  • 이련 · 494862 · 14/11/29 12:42

    결론은 공급자가 많은데 대부분 필요없는 폐기물 공급원이라는거예요
    실질공급원은 정작 줄어만가고.

  • 지방의14 · 402403 · 14/11/29 14:41 · MS 2012

    22살 헌혈 31회
    의대생인데 수술방 한번 참관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피가 정말 필요하다는걸 느꼇음...
    하고나서 보람도 많이 느끼고 있어요

  • Goldfish · 531472 · 14/11/29 15:03

    31회 다 전혈이신가요

  • 지방의14 · 402403 · 14/11/29 17:00 · MS 2012

    31일회를 모두 전혈로 채울수 있는 나이가 아니잖아요 ㅎㅎ
    전혈 8 혈장 11 혈소판 12번 했어요
    전혈만 하면 일년에 몇번못해서요 성분헌혈이 더 자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