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서독 [383625] · MS 2011 · 쪽지

2015-07-06 00: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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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혐] 강원도에서 피라냐 발견, 비상...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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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의 한 저수지에서 육식어종으로 알려진 피라냐와 레드파쿠가 발견됨에 따라 환경당국과 지자체가 이들의 외부유출을 막기 위해 박멸 작업을 벌이고 있다.

5일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3~4일 피라냐, 레드파쿠 등 열대어류들이 포획된 강원 횡성군의 마옥저수지 수문을 폐쇄하고 이들을 포획·제거하는 작업에 나섰다.

원주환경청 등 환경당국과 횡성군은 외래어종이 저수지 외부로 확산될 경우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지역주민 안전에 위협이 될 우려가 있을 것으로 판단,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횡성군은 장마 등 집중호우로 이 어류들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저수지 내부에 그물망을 설치했다.

일반인 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저수지 둑 진입로에 차담펜스를 설치했다. 

도는 또 강원대학교 등 전문기관과 협조해 인근 저수지에도 외래어종이 서식하는지 여부에 대한 파악에 나섰다. 

이 저수지의 물을 완전히 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원주환경청과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국립생태원, 강원도내수면연구센터, 횡성군,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는 이날 현장에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7일 추가 회의를 거쳐 외래어종 확산 방지, 조사 및 제거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원주환경청 관계자는 "이 저수지는 지난 4월 저수를 시작했다. 현재 저수지 수위가 매우 낮은 상태여서 외부 유출 우려는 없다"면서 "강우가 내릴 것에 대비해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상용으로 키우던 외래어류를 무단으로 하천, 호수, 저수지 등에 방류하면 생태계 교란이 유발될 수 있다"며 "이 같은 행동을 절대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주환경청과 횡성군, 국립생태원,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 등은 이 저수지에서 외래어종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3~4일 이틀 간 그물을 이용해 피라냐 3마리와 레드파쿠 1마리를 포획했다. 

나머지 4마리는 낚시로 잡았으나 낚시줄을 끊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ㅇㅇ
영화로도 나왔던 그 피라냐가 국내에... ㄷㄷ

이제 휴가철이라 강원도 계곡으로 많이들 놀러 갈 텐데,

설마 저기에 물리는 일은 없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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