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만한 [213914] · MS 2007 · 쪽지

2014-07-31 22: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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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주의] 군대 내 최악의 고문일지.txt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740437


고 윤 일병에 대한 폭행일지
<자료 군인권센터 홈페이지>




2014.3월3일 자대생활 시작 - 대답이 느리고 인상을 쓴다는 이유로
가슴부위를 폭행(이 상병)

3.4~3.7 20:00경

대답을 제대로 못한다며 마대자루로 허벅지를 폭행하여 마대자루가
부러짐(이 병장)/ 부러진 마대자루로 종아리 폭행(이 상병)
※이 병장의 지시 여부는 본인들 진술이
다름

3.8~3.9
어눌하게 대답한다는 이유로 번갈아서 돌아가며 복부와 가슴,턱을 폭행, 기마자세를 2~3시간 세움(이
병장, 이 상병, 지 상병)

3.10
1 시간 가량 폭언과 욕설을 하고 가슴과 팔, 뺨을 폭행(이
상병)

3.11 경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구석에 세우고 가슴 부위를 폭행(지 상병)

3.14

가슴 부위를 폭행(이 상병, 지 상병)
하 병장 방조, 유 하사는 폭행을 보지 못하게 목격자를 데리고
나옴

3.15 13:00
목격자가 두통약을 받으러 의무대 갔을 때, 윤 일병의 허리와 다리를 심하게 폭행(이
병장)

3.16
허벅지가 아파서 전투화를 일어서서 닦자 넘어뜨리고(이 상병), 반응이 웃기다며 허벅지를 계속 찌름(지
상병)

3.17
휴가 출발 전 새벽에 다리를 폭행(이 병장), 의무병 업무를 잘 못한다며 가슴과 뺨을 폭행(이
상병)

3.18 경
주먹으로 가슴 부위를 폭행(지 상병)

3.19
부어 있는 무릎을 계속 찌름(이
상병), 이 병장 폭행으로 다리를 절뚝거리고 심하게 부은 것을 보고 ‘무릎이 사라졌네, 존1나 신기하다’며 무릎을 찌름(지
상병)

3.20
다리가 아파서 청소를 느리게 하자 ‘너 그렇게 계속하면 한 대 때릴 것 같다’고 협박(유
하사)

3.21 경
주먹으로 팔과 가슴 부위를 폭행(이 상병, 지 상병)

.17~3.25
매일
주먹과 손바닥으로 폭행과 욕설(이 상병, 지 상병)

3.27
대답을 하지 않고 고의로 다리를 절룩거린다는 이유로 2 시간
동안 가슴과 허벅지를 폭행(이 병장, 지 상병)

3.29
목소리가 작고 행동이 느리다는 이유로 가슴과 복부를 폭행하고
욕설(하 병장)/ 하 병장에게 ‘네가 분대장이니 때려서라도 군기를 잡아라’고 말함(유 하사)
윤 일병에게 링거 수액
투여

3.30
밤 새워 경례, 제식동작, 도수체조 등을 강요(이 병장. 하 병장, 이 상병, 지
상병)

3.31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씨1발 새끼야, 너 새끼가 잘 하는 게 뭐냐, 군 생활도 못하고 병1신같다.
너 같은 새끼는 없는 게 낫다. 꺼져라’며 욕설과 인격모독(지 상병)

3월 말경
아직도 말을 못 알아 먹냐며 얼굴을
폭행하고 이 병장, 하 병장, 이 상병, 지 상병이 있는 앞에서 ‘병사들 간의 폭행은 인정한다. 말 안 들으면 혼나야 지’라고 말함.

또한 윤 일병에게 ‘니가 못하면 선임병들이 혼나야 된다. 똑바로 하자’고 함.(유 하사)

4.2
대답을 똑바로
못한다는 이유로 치약을 짜 먹임(이 병장), 목소리가 작고 느리다는 이유로 가슴과 배를 폭행(하 병장)

4.4

15:00경=대대연병장에서 44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집체교육 당시, 다리가 아파서 들것을 늦게 갖고 오자 얼차려와 미니 확성기로
강하게 머리를 폭행(유 하사)
20:00경=정신차리라며, 윤 일병 머리에 방탄헬멧을 씌우고 스탠드로 폭행하여 스탠드가
파손됨
22:00-22:30 경=멱살을 잡고 ‘편하냐, 살만 하냐’며 폭행(이 병장),



4.5
09:20경=‘왜 이렇게 말을 듣지 않냐’며 얼굴과 배를 폭행(하 병장)
12:00경=욕설과
가슴과 뺨을 폭행(하 병장)
21:45~4.6 02:00경=이 병장의 아버지가 조폭이라는 이야기가 감명 깊었다는 윤 일병의 말에 ‘미친
듯이’ 폭행하고 잠을 재우지 말라고 말함(이 병장), 이 병장 폭행 후 복부를 폭행(지 상병), 망을 보고 윤 일병의 팔을 잡아 폭행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움9하 병장, 이 상병)


4.6
07:30경=잠을 잤다는 이유로 뺨과 허벅지를 폭행(이
병장)
07:50경=뜀걸음 중 뒤처지자 꾀병을 부린다며 넘어뜨려 안경을 부러뜨리고 코에 상처를 냈으며 뺨을 폭행(이 병장), 뺨을 폭행(이
상병, 지 상병)
09:00경=‘왜 의무실 앞에서 짝다리를 짚고 서 있냐’며 질책과 함께 뺨과 가슴을 폭행(이 병장), 다리를 절룩거리는
것을 보면 남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냐며 기마자세를 시키고 뺨을 폭행(하 병장)
09:20경=아침 구보에 낙오했는데 내무반을 뛰어 보라니까
뛰자 꾀병이라며 폭행(이 상병)
10:00경=바닥에 가래침을 2회 뱉으며 핥아 먹으라고 함(이 병장), 슬리퍼를 던지며 폭행(하
병장)
10:30경=다리를 절뚝거리자 ‘왜 또 절뚝거리냐’며 어깨와 가슴 등을 향해 테니스공을 집어 던져서 폭행(이 병장), 이 병장
지시로 얼굴과 허벅지의 멍을 지우기 위해 안티프라민을 바르고 성기에도 액체 안티프라민을 바름(하 병장, 이 상병)
12:00 전후=얼차려를
주고 엎드려 뻗쳐를 시키며 욕설(이 병장)
12:00~14:00=윤 일병이 힘든 기색을 보이자 직접 비타민 수액을 주사(이
병장)
15:50~16:10경=냉동음식을 사와서 먹던 중 쩝쩝거리며 먹는다는 이유로 가슴과 턱, 뺨을 폭행(이 병장, 하 병장. 이 상병,
지 상병), 폭행으로 입안의 음식물이 바닥에 떨어지자 핥아 먹으라고 함(이 병장)
16:11~16:13경=젓가락을 집어 던지며 손바닥으로
머리를 폭행(하 병장), ‘니가 왜 우리 아버지 깡패 이야기를 꺼냈냐’며 얼굴과 배 부위를 폭행(이 병장), 엎드려 뻗쳐를 시킨 상태에서 복부
등을 폭행(지 상병)
16:20경=음식을 먹느라 대답을 잘 못했다는 이유로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시킴,
16:25경=정신이 혼미해진
상태에서 윤 승주가 반말을 하자 배 부위를 폭행(이 병장, 이 상병), 이 병장의 지시로 지 상병이 폭행을 하고 하 병장이 망을

16:30경=윤 일병이 침을 흘리고 오줌을 싸며 쓰러졌는데도 꾀병이라며 뺨을 때리고 배와 가슴 부위를 폭행(이
병장)
16:40경=윤 일병의 심장이 멈춘 것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 실시(하 병장, 이 상병)
16:42경=이 병장, 지휘통제실에
보고하고 앰블런스로 윤 일병을 연천의료원으로 이송(이송 중에 하 병장과 이 상병이 울면서 가만히 있어서 남 하사가 5분마다 심폐소생술과
산소투여를 지시)
이 병장(앰블런스 운전병) 운전, 하 병장, 이 상병, 남 하사 동승
당직사령 한승연, 이송환자가 누구인지 몰라서
의무대로 전화를 하자, 지 상병이 전화를 받아서 ‘윤 일병이 냉동 취식 후 TV 시청간 앉아 있다가 갑자기 고개를 가누지 못하면서 힘없는
목소리로 저 오줌을 쌌습니다’라고 해서 보니 실제 오줌을 싸며 호흡이 없어졌다고 보고
16:44경=윤 일병, 위병소 통과 연천의료원
출발
16:51=윤 일병, 연천의료원 도착
연천의료원 주차장에서 이 병장의 주도 하에 하 병장과 이 상병은 냉동식품을 먹다가 죽은
것으로 말을 맞춤
16:56=윤 일병, 양주병원 출발
17:40=윤 일병, 양주병원 도착
18:00-18:30=소령 이00, 지
상병을 지휘통제실로 호출해서 구체적인 설명 요구했지만, ‘냉동식품을 때문에 쓰러졌다’는 얘기를 들음
18:04=헌병대로 이동해서 목격자로
허위진술(이 병장, 하 병장, 이 상병)
18:15=윤 일병, 의정부 성모병원 출발
18:20경=윤모 병사가 김모 병사와 있다가 지
상병을 보고 윤 일병의 상태를 물어보자, 지 상병이 둘의 양 팔을 잡고 다른 장소로 이동한 뒤 ‘어디까지 알고 있냐, 이 병장이 때려서
그렇다’고 대답
19:37=자대복귀하여 이 병장은 지 상병에게 함구령을 내리고, 입실환자였던 김모 병사에게 “00씨는 자고 있었던
거에요”라고 재차 말을 하여 입을 다물 것을 강요(이 병장, 하 병장, 이 상병)
20:21=윤 일병, 성모병원 중환자실
대기
21:20=윤 일병, 중환자실 입원
22:10경=지 상병의 윤 일병 폭행사실을 들은 김모 병사(A)는 또 다른 김모
병사(B)에게 이 사실을 상담을 함. B 김모 병사는 ‘의무병과 이 병장이 말을 맞춰 거짓말을 하는 상황이므로 포대장에게 보고할 것을
권유
포대장 김00, 지 상병이 ‘냉동식품을 먹고 갑자기 쓰러진 것이 아니라 이 병장과 의무병에게서 폭행을 당했다’고 말을 했다는 전화
제보를 A 김모 병사에게서 받음
22:40 경=지 상병, 김모 병사에게 ‘난 차라리 윤 일병이 안 깨어났으면 좋겠다, 너만 입 닫고 조용히
하면 잘 마무리 될 수 있다’며 비밀로 해달라고 함.
23:00 경=이 병장은 ‘냉동식품 하나에 이렇게 까지 될 줄 몰랐다’고 했으며, 하
병장은 ‘원인모를 이유로 맥박과 호흡이 가파라졌다. 분위기도 화목했다’고 했고, 이 상병은 비슷한 얘기를 했으며 ‘가혹행위는 절대로 없었고 평소
화목한 분위기였다‘고 말함. 지 상병도 3명과 비슷한 이야기를 하여 ’왜 거짓말을 하냐‘고 묻자 5초간 머뭇거리다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함. 입실하여 전 과정을 목격한 병사로부터 ‘(4. 6)폭행 후 윤 일병 맥박과 산소포화도 측정 후 정상으로 나오자 꾀병을 부린다며
재차 폭행했다’는 진술을 확보
포대장, 지 상병을 포함한 의무병들과 입원 병사들을 대상으로 면담
실시

4.7
00:30경=당직사령 한00, 연대 당직사령의 지시로 자고 있던 4명의 가해자들을 지휘통제실로 불러(당시는
가해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음) 시간 대 별 윤 일병의 하루 일과를 설명하도록 함.
07:30경=포대장,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지휘통제실에 지휘보고 함
09:00경=증거 인멸을 위해 하 병장이 윤 일병의 군용수첩과 노란 수첩의 일부를 찢어버림. 이 병장이 알고
있었으며, 이 상병과 이 일병이 미리 龜?側탔恙?대기함
09:00 이후=4명의 가해자, 임의동행 방식으로 헌병대 조사를 받으면서 재차
허위진술
16:20=윤 일병 기도폐쇄에 의한 뇌손상으로 사망
19:33경=헌병대 조사실에서 긴급체포



윤일병 사건의 주모자. 이병장 그는 의무대의 실질적 지배자이자 엄석대였다

다소 늦게 군에 입대한 이병장(25세)은 아버지가 조폭이라면서
"나를 찌르면 니들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겠다."고 강하게 협박을 하고 다녔다고 함.  상대적으로 많은 나이로 인한 경험치는 그 협박을 신빙성
있게 만들었고, 부대원들은 이병장의 말이라면 꼼짝 못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짐. 부대가 다소 큰 규모였다면 모르겠지만 산하에 딸랑 6~7명정도
되는 분대급 규모. 거기다 본부와는 멀리 떨어져 있는 지리적 특성 및 간부의 방치로 인해 위와 같은 비정상적인 사집단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임.

 

한편 이병장보다 나이가 2살 어린 의무지원담당관 유하사는
영외에서는 이병장에게 형~하면서 친밀하게 굴었고 영내에서도 그들만의 사적집단화 과정속에서 폭력을 묵인하는 건 물론 직접 폭력을 행사하기까지
했다고 함.


-출처 : 군인권센터 발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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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중 주동자인 이 병장은 조폭 아들... 그 애비에 그 아들이 완전히 틀린말은 아닌듯
유 하사라는 인간은 진짜 비굴하기 짝이없고 이번 가해자들은 맘같아선 청부살인이 필요할 정도로 최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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