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현세현세현 [451983] · MS 2013 · 쪽지

2014-07-24 00:47:19
조회수 7,368

대구한의대 문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718392

문과생 대구한의대 가고싶슴다
1.정시입결 서성한 중상위 맞습니까?
2.수시논술공부방법좀 가르쳐주세요.그리고 수시로 문과몇명뽑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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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경희한의대 · 498545 · 14/07/24 04:34 · MS 2014

    1.올해는 지역인재등의 변동사항으로 예년까지의 결과는 의미가 없으며 최선을 다하시는게 답입니다.
    2.한의대 중 수시논술로 선발하는 학교는 경희대가 유일하며 그리 많은 인원은 뽑지는 않습니다.

  • 쿠아앙 · 479710 · 14/07/24 08:52

    1. 지인이 대구한의대 갔는데 시립대 상경계열 후보였다고 들었습니다.

  • 슈주 · 356906 · 14/07/24 09:29 · MS 2010

    댓글 안달려고했는데 마치 시립대=지방한이라는 것처럼 보일수있어 그냥 넘어갈수없어서 댓글답니다 + 원글작성자님의 1번에 대한답

    문과지방한의대 같은경우는 상위1%내외(이내아님)로(매해 지방한의대별로 높낮이가있지만) 연고하위~서성중상위(한양경영) 정도가 일반적인 컷입니다.

    지방한의대의 경우 사탐반영비가 25%일정도로 높은곳이 많아언수외 좀못봐도 사탐 50 50 나오면 매우유용하게쓰일수있습니다.(연고서성한은 사탐별로쓸모없죠)
    동일원점수로도 지방한의대식으로는 매우유리하게나오는 경우가 매우많습니다

    반면 언수외잘보고 사탐못보면 지방한절대못쓰죠

    쉽게말해 언수외퍼펙트 사탐망 인경우는(작년처럼 1113떠도 사탐물보정이어서 연고대합격해도 지방한떨구는현상) 연고대식으로 유리하고

    언수외망 사탐퍼펙(99%)인 경우는 한의대식으로 유리합니다

    특히 대구한의대는 사탐반영이 25%고 반영방식이 백분위변환이아니라 자기표점/만점표점이라 작년같이 사탐이 완전물일때는 사탐의 중요성이 타대학보다 더컸다고말씀드리고싶네요

    참고로 2013 대학별로 발표한 최종합격자의 평균백분위를보면

    시립대 경영경제의 경우 94.초반
    한양대 경영의 경우 가군 96.1 나군 96.45 입니다
    (4년전장주는 파경 정책이 96.5정도고요-서성상경급)
    대구한의대의 경우 가군 96.64입니다

    출처 디시인사이드 시립대 갤러리 / 한양대 입학처 / 대구한의대 입학처순입니다

  • 쿠아앙 · 479710 · 14/07/24 11:11

    음.. 일단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글작성자분께 도움이 되겠네요. 그런데 말이죠... 저도 대구한의대 입학처에 들어가서 입시결과를 살펴보았는데 일단 평균백분위로만 따지면 96%정도가 나오는걸 확인했습니다. 시립대는 공식자료가 없어서 판단이 애매하긴한데 시립대 상경이 94%라는게 이해하기가 조금 어렵네요... 그렇다면 평균2등급 상위면 시립대 상경계열 합격이 가능하단소린데...(평균이 94%라면 1등급기준인 96퍼센트에 못미칠뿐만아니라 평균이므로 최종합격컷은 그거보다 더 낮을테니까요.) 제가알기론 시립대 상경도 96%정도 되는걸로 알고있거든요... 여튼 아무래도 제친구가 언수외보다 사탐을 잘쳤나봅니다...

  • 슈주 · 356906 · 14/07/24 14:07 · MS 2010

    일단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중경외시 라인 까는 것 아니니 오해는 마시고요.

    2등급 상위가 시립대 상경 가는게 '이해가 안간다.'라고 표현하셨는데,

    그렇다면 지방한의대가 시립대 상경급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이해가 되시나요?

    조금만 생각해봐도 말이 안되는 것이,

    경희대 한의예과가 최종컷 기준 상위 0.2~0.3% 수준으로 서울대 인II,농,사범~연고경 급인데, 지방한의대는 그보다 '2단계나 더 낮은' 시립대라고 생각하시는게 저는 좀 의아하네요.

    그리고, 상위 96%가 시립대 상경 갈수도 있고 못 갈수도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2011 수능의 예를 들어보죠.

    2011 수능은 근 5년간 최고로 난이도가 높았던 시험이고,
    그 당시 언어 90점, 수학 89점, 외국어 90점 (조금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 1등급 컷이었고, 총점 278점이 상위 1% 선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과목별로 7점씩 깎이면 평균 백분위가 97.6% 정도 나오게 되고, 백분위 평균 97.6% 이게 상위 1% 선입니다.

    반면, 2012 수능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2011 수능때에 비해 매우 쉬운 수준이었고,
    과목별 등급컷은 언어 94, 수리 96, 외국어 97이었습니다.

    상위 1%는 언수외합 291~292점 정도였죠.

    과목별로 평균적으로 2.4,3점 깎인다고 가정하면(수학은 보통 4점, 외국어는 3점 짜리 틀리므로) 평균백분위 97%에서 1% 선이 만들어집니다.

    쉽게 말해 시험이 어려운 해에서는 언수외 평백 97.6%가
    시험이 쉬운 해는 언수외 평백 97%가 1% 선입니다.

    그러다 보니 11 수능같이 어려운 해는 평백 96%가 2%선이고(이럴 때는 중경외시 상경도 평백 96%입니다. 반면 2011 수능 같은 때 지방한의대 평백은 97%이상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그 당시 대전대는 98%, 경희대는 99%였습니다.)

    12수능같이 쉬운 해에는 평백 95.X%가 2%선입니다.


    한양대 입시결과 자료를 통해 쉬운 예를 보여드리면,

    http://www.hanyang.ac.kr/code_html/H1BI/new/main/intro.html

    한양대학교 입학처 자료입니다.

    한양대 입학처에서는 4개년치 입결을 모두 공개하고 있는데,


    2011과 2012 모두 평균백분위가 96%내외입니다.

    문과기준

    2011 때 한양대가 2~3%선이 최종컷이었고,
    2012 때는 한양대가 대부분 학과가 2%안에서 컷 형성되었습니다.(일부 하위과 2.5%)

    쉽게 말해서 동일 백분위라도 2011 때는 시험이 어려웠기 때문에 2~3%, 2012 때는 시험이 쉬웠기 때문에 1.5~2.5%선이라는 겁니다.


    더 큰 문제는 한의대와 일반대 점수 사이의 상관관계는

    사탐에 따라 그 차이가 벌어집니다.

    가령, 11 수능같은 경우는 사탐도 어려웠고
    14 수능같은 경우는 사탐이 쉬웠죠.

    그런데 문제는 지방한의대의 경우는 사탐을 백분위 그대로 반영하지만, 연고서성한중경외시는 사탐의 백분위를 변환해서 반영합니다.

    문제는, 연고~중경외시 라인의 대학들은 사탐이 쉬운해에는 사탐으로 큰 변별력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사탐 1등급과 사탐 3등급 차이 조차도 크게 안두게 보정점수를 만듭니다.
    반면 한의대는 1등급과 3등급은 시험이 쉬우나 어려우나 똑같고요.

    그러다 보니 작년같은 경우는 11144 맞아도 이론적으로 연고대 합격 할수있었습니다.(펑크가 아니라도요)
    반면 지방한의대는 광탈이죠.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khu&no=197424&page=1&search_pos=-193010&s_type=search_name&s_keyword=%EC%82%B0%EB%8F%8C%E2%84%A2

    이 글이 경희대학교 '상위 80% 입시결과'입니다.

    2013학년도 입시결과를 보면 경영/경제가 가군 95 / 나군 95.중반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상위 80% 기준이니 꼬리가 많이 털리는 경영/경제 같은 경우 평백은 더 내려가겠죠.;

    그 나마 다군에서 경영이 '상위 80%가' 96.6%입니다.
    다군에다 경영/경제니 다군X경영/경제 크리로 추합 600% 정도 발생하니, 하위 20% 포함하면 완전 전체 평균으로 계산하면 더 내려갈거고요.

    한의예과의 경우는 2012 나군(가군 펑크) 2013 가군(나군 펑크)를 보시면 되는데, 보통 상위 80% 기준 98.7~99.1%입니다.

    쉽게 말해 경희대 한의예과(인문) 학생 80%선은 상위 0.1% 정도 될것이고, 이 정도가 평백이 98%후반입니다.

    시립대도 경희대랑 비슷하니 아마 이정도에서 커트라인 만들어질겁니다.

    서울시립대 입시결과 공개되어있는데, 그게 2013 기준입니다.

    아마 그 때 제가 본 기억으로 세무학과가 96.6%로 최고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96%와 96.6%의 차이는 큽니다.

    96%정도는 재작년 기준으로 1.5%선이고(한대 사과)
    96.6%정도는 0.8%선입니다.;(연고 사철,마이너어문)

    작년 기준으로는 A/B 분리와 사회탐구 선택 과목 수의 축소로(예전에는 3과목 중 잘친거 2개 반영하는데 이제는 2과목 중 2개 반영하므로, 평균백분위는 더 내려갑니다)

    96%가 1%
    96.6%는 0.5%선이었습니다.

  • 쿠아앙 · 479710 · 14/07/24 14:46

    이렇게 자세하게까지는 생각을 못해봤네요 ㅎㅎ...
    그 시립대상경이랑 지방한의대랑 비슷하다고 생각한게
    일단 제친구의 사례+문과에서 갔다는점(문과는 서울대부터 중경외시 까지 성적차이가 거의 나지않는다는것)+대구한의대가 지방한의중에 좋은편이 아닐거라고생각(착각일거같네요?)해서 그랬네요...근데 이렇게 자세하게 분석해주시니까 이제 이해가 좀 가네요 아무래도 반영비탓도 큰거같구요. 와 근데 입시 전문가신가요? 정시철에 상담받고싶네요...이렇게 자세하게 아시는분 처음봐요

  • MonAmi · 253906 · 14/07/24 09:32 · MS 2008

    다군 시립대정도면 그럴거 몇백번 도는 거라 어떨지 모르겠는데.

    한의대 리즈시절 선배는 고사하고 그 선배들이 입결 많이 떨어졌다고 정말 안타깝게 쳐다보던 저희 학번(10)정도만 해도 연고인문은 붙고 왔었는데 최소.
    저는 현역때 서성한 상경 다 붙고도 등록도안하고 재수했는데 수험생들 인식이 슬프긴 슬프네여

  • 슈주 · 356906 · 14/07/24 14:34 · MS 2010

    문과 같은 경우는 정말 연고서성한이 점수가 큰 차이가 없어서

    보통 단순평백 기준 연고경 98~99 / 서성경 97내외 / 한양경 96.중반 내외 / 중경시경영 95.중반 내외 / 외경 95 내외


    반영비율에 따라 대학 합격 여부가 많이 결정되기 마련인데,

    ex. 오르비 hedge님께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성대가 언수외 30 / 사탐1로 바꿨을 때, 언수외에 비해 사탐이 잘본 편이라면,

    나군에 서울대쓰고 가군에 연고대 못쓰는 경우도 생긴다는 말도 하셨습니다.(서울대는 사탐 반영비 높음)


    그러다 보니 지방한의대의 독특한 반영방식(25/25/25/25, 밑 백분위 반영)으로

    윗분 말대로 아주 극단적인 케이스로 (쉬운 사탐에서 탐구 50/50, 백분위 100%) 중경외시 불합, 한의대 합 같은 경우 / 언수외 100 탐구 80% 찍어도(11133) 연고합, 지방한 불합 같은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운수좋은 · 381045 · 14/08/12 00:15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포카Lee · 390221 · 14/07/24 12:10 · MS 2011

    시립대는 다군이라면 이해되죠.
    대구한이 반영방식이 좀 변태같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대충 서성 상경은 나와야죠.

  • 슈주 · 356906 · 14/07/24 14:24 · MS 2010

    아, 그리고 위에 서울시립대 상경이 94.초반이라고 제 기억에 의존해서 작성한건데, 지금 찾아보니 잘못된 부분이 있어 시립대 다니시는 분들꼐, 사과드립니다.

    2013학년도 기준으로 '나'군 세무학과 96.6%가 최고로 높고, '나'군 경영/경제는 95.0~95.3%로 나와있었습니다. '나'군 문과 전체 평균은 95.06%였습니다.

  • 삼반수라니 · 451983 · 14/08/08 17:42 · MS 2013

    여튼 꽤높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