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기차 [477377] · MS 2013 · 쪽지

2016-06-29 19:34:09
조회수 733

I 바나나 You (바나나 당첨자 공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670253

안녕하세요 바나나기차입니다.


얼마전


바나나 라는 칼럼(?)을 썼었는데요.. 많은 분들의 호응으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8651444)



그리고 약속대로 3분께 리얼 바나나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그 영광의 주인공은!







두구두구~~~


















샤샤      Shean.T       연대고잉    입니다. 추카포카 드려용~!ㅎㅎ


그럼 이 세분이 어떤 삼행시를 지었는지 살펴볼게요~



먼저 샤샤님의 삼행시입니다.


바: 라보기만 해도 빛이 나던 너를

나: 는 사랑했다 아주 많이

나: 에게 넌 아직도 빛이다.


음.. 얼마 전 이별을 한 저에게(ㅜㅠ) 많은 생각이 들게 한 삼행시라 뽑았습니다.


빛이라는 단어가 좋았고 특히 '사랑했다 아주 많이' 이 부분에 쓰인 도치법이 참 멋졌어요


축하드립니다~






다음으로 Shean.T의 삼행시를 보겠습니다.


바: 스락 아침밥 준비로 나를 깨워주시던,

나: 의 어머니.

나: 는 오늘 당신이 그립습니다.



뽑다보니 감성적인 것들이 뽑히는 것 같네요ㅜ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어머니가 정말로 하루도 빠짐없이 저의 아침을 준비하며


점식, 저녁 도시락까지 싸주셨습니다. 그때는 정말 당연하게 느꼈었는데 


군대들어와서 철이 들고 나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여기선 다 자기가 자기 할 것을 하는데도


힘이 드는데, 어머니는 얼마나 힘드셨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마워요 이서현쌤

(학생들 몫을 가져가다니! ㅋㅋ 넝담~)




마지막으로 연대고잉님의 삼행시 입니다.


바: 둥거리며 공부하고 있는 내 모습이 보일때

나: 태해지지말고 이를 악문채 마지막순간까지 달리면

나: 비처럼 5월의 캠퍼스를 누빌 영광이 나에게 오리라


마치 '선언'같은 이 삼행시는 또한 제가 재수할 때가 생각나게 하는 삼행시라 뽑았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꼭 보았으면 삼행시라 뽑았습니다. 


여러분 지금 많이 힘들죠? 마른 장마라 습한데 덥기도 하구요.


나태해지지말고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해봐요. 알겠죠?


이 분들은 쪽지로 바나나를 받을 주소를 보내주세요~!






















여기서 끝날 줄 알았죠??

사실 너무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또 정말 재밌고 재치있는 삼행시들도 있어서 이 분들에게도 뭔가 해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몇 분 더 뽑았어요ㅜ (최종적으로 못 뽑히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해요ㅜ)


RevengE 님


바: 바른 공부를 위해, 


나: 나는 주옥같은 바나나님의 칼럼을 열었고


나: 나는 지금 뭘 본거지




이탬님(혹시 약 하시나요?ㅋㅋㅋㅋㅋ)



바 : 바지속에는

나 : 나의 작고 귀여운

나 : 나나쨩이 살고 있다
(/'-'@\)





귀족님(18금)

바 : 바나나를 까서

나 : 나의 입에 넣어보자

나 : 나는 지금 바나나의 달콤함을 즐기고 있다



디카프리오님(인해전술?ㅋㅋ)

바 : 바보같은 

나 : 나를 끝까지 믿고 밀어주시는 

나 : 나의 부모님




제논님(현역에게 따끔한 충고를)

바: 바로바로 

나: 나는야 재수생!

나: 나태한 현역들아... 너희는 아닐거 같지?



승풍파랑님(하.... ㅜ 그저 눈물만)

바 : 바리깡 소리가 그치고,

나 : 나는 낯선 나와 마주한다

나 : 나는, 군대에 간다





짠짠짜라라란님 (저는 기쁩니다 헤헤)

바:바나나는 

나:나면서부터 크기가 정해져있다 

나:나는 슬프다





궁조님(반복을 통한 안타까움 강조..)

바 이바이 나의 학점들아

나 는 분명히 공부했는데

나 는 분명히 공부했는데..!



이렇게 8분은 제가 빙X레 바나나우유 기프티콘을 보내드리겠습니당

쪽지로 번호 알려주세용~~




뽑히지 못한 분들 ㅜㅠ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ㅜ 다음 기회에 또 도전해주세요~





그럼 저는 이만~~

당첨자들이 이 글을 볼 수 있도록 좋아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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