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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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수의대 다니는 학생인데요
처음 한달동안은 좋았는데 갈수록 지방이랑 서울의 차이?가 보이는 느낌이라구해야하나? 그리고 과도 치대가 아닌 수의대인데...(고삼때 제 목표는 의대나 치대였거든요 그리고 모의평가점수도 잘 나왔는데 수능....슈밤.....수능을 똥망했어요)해서 요즘 반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부모님한테 반수하고싶다고 하니까 반수한단 얘기는 학점잘나오고 하라시는데 솔직히 반수 생각한 이상 1학기때 휴학은 이미 물건너갔고 틈틈이 수능공부해야하는데 학점이 잘 나올리가 없잖아요 또 부모님 입장에서는 수의대 전망도 충분히 밝고 편입 경쟁이 세서 못들어가서 안달인 사람 많은데 왜 굳이 좋은 수의대 내버려두고 반수하냐는 거에요 그래도 저는 의치대 그중에서도 인서울 의치대 가고싶은데 어떻게 부모님을 설득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가 현역때 대치동 단과학원 등록해서 공부했는데 반수를 허락받으면 대성이나 종로같은 종합학원을 다녀야할지 아니면 현역때처럼 단과학원을 다녀야할지 조언좀해주세요 단과학원 다녀서 수능공부에 재미들리고 효과는 좀 봤는데 종합학원은 관리해주는 면이 있으니까 너무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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