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대 2학년 문과생입니다 질문받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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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정시 문과 2학년이구요
시험공부 너무하기싫어서 오르비 6개월만에들어왔는데 질문몇개받고 다시 밤새러가볼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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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상한 사람도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수능 국어 문제 보셨나요??..
한번 읽어보기만 했습니다 입시판 떠난지 2년이다보니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ㅋㅋㅋㅋ
예뻐요?
ㅎㅎㅎ 잘 모르겠네요
진로는 어떻게 계획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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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원래 법무관 생각하고 미루고 있었는데 곧 결정을 내릴 듯 합니다! 요즘 고민이 많아요ㅠㅠㅠ
질문이 참 보잘것없어보일 수 있는거 알지만 염치불구하고 질문 드립니다. 실제로 서울대 문과학생들의 취업/진로관련 현실이 요즘 크게 힘이 든지, 그리고 서울대의 장수생 분들은 나이로 인해 크게 패널티를 받으시는지 궁금합니다.
추운 날 늦은 시각까지 고생 많으십니다. 보람있는 공부하시길 바라요^^
전허 보잘것 없어보이지 않는 질문인걸요!
취업 및 진로 문제는 어느 대학을 가도 화두인 것 같아요. 서울대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문과는 전공을 살려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이공계나 자연계에 비해 심히 한정되어 있기에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ㅠ 그래도 주위 선배들 보면 자기 갈 길 잘 찾아서 가더라구요! 원론적인 말씀일 수 있겠지만 어딜 가던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물론 간판이 주는 보정효과는 있겠지만 치열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은 결국 보상받는 것 같아요.
아직 사회에 나갈 학년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지인 중 나이로 5수이신 분도 꽤 이름있는 기업 가시고 장수생 분들 중 고시 합격자도 심심찮게 나오는 걸 보니 나이 역시 노력여하로 커버 가능한 부분이지 않을까 하는 낙관이 드네요... 하는 일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그냥 남겨봐요....
서울대 생으로 살면 어떤가요?
다른 대학생들이랑 크게 다른 거 없어요. 술마시고 놀러다니는게 재밌고 공부하긴 싫고... 대학오면 다 끝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치킨 VS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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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전공선택 따로 하시는 과이셨나요..! 사과계열이나 인문계열에서 전공선택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사람이 몰려도 상관없는지 아니면 학점으로 자른다든가 하는지 궁금해요!
저는 전공 정해진 채로 들어왔구요!
15학번 기준으로
사과대는 학점컷 없이 원하는 과 진입 가능했구요
인문대는 일정 수 넘을 경우 학점 본다고 들었는데... 얼핏 들은거라 잘 모르겠네요
닉이 관악02이신 걸 보니 낙성대에서 자취하시나요ㅋㅋ
ㅋㅋ 지금은 설입 살아요! 관공이는 기숙사 살 때 많이 타고다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