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veangel [637034] · MS 2015 · 쪽지

2016-10-12 23:26:05
조회수 4,700

의대vs 항공대 항공운항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338000

미래 전망으로나 연봉으로 봤을때 지거국 의대나와서 의사하는게 이득임 항공대 항공운항 나와서 파일럿하는게 이득임?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올해가 나이 마흔 · 650498 · 16/10/12 23:30 · MS 2016

  • 설대카이스트생 · 524237 · 16/10/12 23:32 · MS 2014

    집에 돈좀 있다면 파일럿 ㅇㅇ

  • Bisu · 685943 · 16/10/12 23:33 · MS 2016

    전망과 연봉만으로 선택했다갸는 큰코다칠수있는 직업들이군요

  • dazx · 655793 · 16/10/13 00:16 · MS 2016

    비행훈련비 2억 이상 감당할 재력이 된다면 후자

  • 뚜왕뚜 · 666453 · 16/10/13 00:37 · MS 2016

    진짜 성공을 이루려면 연봉이나 남의 시선 등이 우선시 되면 안된다.. 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일이 수단이 아닌 목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제 오랜 고민 끝의 결론인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 정신승범깐깐한석원 · 463298 · 16/10/13 01:03 · MS 2013

    제가 한 때 미치도록 파일럿을 꿈꾸었던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지방' 지거국 의대나올시 미래에 '서울'에서 페닥이나 개원하신다고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조종사>=의사 입니다. 의사는 공보의 기간 포함 메이저 항공사 조종사급 연봉을 받을려면 전문의 과정을 반드시 밟아야 하는데, 이 기간은 14년입니다. 한서대나 항공대 운항학과에서 연계과정을 밟게 되면 군대포함 대강 10년 내 이구요.  군 장교로 빠져도 좋기도 하죠. 학비도 공짜이고 월급도 인턴 레지 사이 이상의 월급을 주기도 하니... 복무기간이 길다는게 흠이지만요!
    시간상으로도 나름 빨리 취직하면 연봉 7~8000만원으로 시작해 1억 중반 정도 까지의 연봉을 60~65세 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기업이다 보니 나름 혜택(직원 복지)도 있습니다. 반면 지거국 출신 의사가 서울에서 개업을 했을 때 제가 봤을때 폐업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따라서 확률적으로 페닥을 해야될 상황이 올터인데 과에 따라 받는 돈이 다르긴 하겠지만 평균적으로 조종사 은퇴나이까지 받는 돈과 직원 복지를 고려했을 때 의사가 조금 낮습니다. 페닥도 말 그대로 셀러리맨이라 50~55세 이상의 의사를 써줄지는 의문입니다. 반면 지방에서 개업이나 페닥을 한다면 의사>조종사라고 봅니다. 잘 찾아보면 개업은 장담 못 드리지만 서울보다는 꽤 나은 편이며 페닥도 서울보다 높은 연봉으로 기대 할 수 있습니다

  • 정신승범깐깐한석원 · 463298 · 16/10/13 01:31 · MS 2013

    그리고 과거에는 항공사 연계과정에 드는 비용(약 2억)을 나중에 조종사 됬을 때 연봉에서 차감해서 상환하는 방식으로 했었는데 요즘은 아닌가 보네요ㅜㅜ 그래도 장교과정으로  가면 무료니 좀더 걸려도 돈 안드는 과정이 나쁘진 않겠네요! 빼먹은게 있었는데 보통 의대들 가려고 재수 삼수많이들 하잖아요? ㅎㅎ 반면 운항학과는 의대만큼 성적을 요구하지 않기에 또 신체검사가 까다로운 점을 감안해서 수능성적때가 중경외시이상 이하 정도 되니 왠만큼 공부하신분들은 재수삼수 비용이 안 들겠죠? 그렇기에 방금 말한대로 라면 일반 조종사 되기까지 10년, 의대 15~16년 이상일수 도 있겠네요! 물론 2억드는 비용은 학비까지 고려하면 조종사가 은퇴하기까지 버는 돈번에서 마이너스 시켜도 서울권 의사보다 낫다는 판단이 듭니다.

    그런데 사실 조종사도 꽤나 되기 힘든 직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의대가 입학시에도 훨씬 들어가기 힘들고 들어가고 나서도 공부량이 피토할만큼 많다는걸 압니다만, 조종사도 꽤나 두꺼운 영어로 쓰여있는 많은 원서책을 읽어야 하며(물론 의대가 더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체적 능력 및 조종능력이 뛰어나야 됩니다. 사실 생각보다 조종사양성 과정중 중도탈락자가 은근히 있는데 이는 보통 조종스킬이 부족해서 입니다. 이는 사실 노력에 문제가 아니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입학 의대>>>>운항학과 이라 볼 수 있겠으나 중도탈락확률 조종사과정>>의사과정 이라봅니다

  • 원서리언 · 407827 · 16/10/13 08:09 · MS 2012

    대학으로 따지면 벨붕 씹닥전이고
    의사 vs 파일럿이라는 두 직업으로 따져야 하겠죠.
    항운나온다고 다 바로 파일럿 되는거 아닙니다..어마어마한 돈 or 어마어마한 시간 둘 중 하나는 투자되야해요ㅋㅋㅋ
    항운과 나와서 파일럿 쉽게되면 입결이 최소 한의대급은 됐겠죠?

    그리고 꼭 파일럿이 하고싶다하면 항운과 안나오고 일반대 나와서도 할 수 있어요

  • 한점부끄럼없이 · 450972 · 16/10/13 11:48 · MS 2013

    개취

  • Snake Doctor · 9680 · 16/10/14 00:40 · MS 2003

    만약에 제가 둘다 갈 수 있다면 닥치고 후자 선택하겠습니다.
    정말 파일럿을 하고 싶었거든요 ㅎㅎ
    눈이 나빠서 나가리 되었고 PRK 시력교정이 사관학교 생도들에게 적용되기 시작한때는 이미 20대 중반을 훌쩍 넘겨서 포기했던 기억이납니다.
    페이시장에서 연봉이 최상위권인 과 전문의를 했지만 여전히 파일럿시켜준다면 파일런 하고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