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어 [533587] · MS 2014 · 쪽지

2016-04-30 18:31:43
조회수 611

주변에서 재수망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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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재수 삼수 망치고 사람이 달라진분들 계시나요??

저같은경우엔 지금 대학다니는데 너무 무기력하고 심각할정도로 게을러졌어요 수능에 두번이나실패하니깐 모든게 비관적으로보이고요 진짜 수험생활때의 반처럼 이라도 열정적이지 못하고 하루하루 흘려보내고있네요ㅜㅜ 삼수는 이제 솔직히 두렵고 자신없으니깐 지금다니는 대학 다니겠다고 했는데도 아직도 수능 망친 여파가크네요..ㅎㅎ 겉으로 보기엔아무렇지 않지만 제가변한건 제 자신이 잘 아니깐요ㅜㅜ 우울증도 온거같고 무기력해졌네요 그냥 일상이 , 그렇게 하루하루 치열하게 보냈던 작년이 그리울정도로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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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또카지?? · 545957 · 16/05/01 16:13 · MS 2014

    제가그럽니다
    그냥 다니려다가
    이렇게살다가는 진짜 현역, 혹은 그 이전부터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꿈꿔왔던 삶 하나도못이루고 누군가의 톱니바퀴로 살까봐 재도전하고있어요
    확실히 자신감,자기애가 없다보니 공부할때 수억가지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래도... 맞다고 생각하면서 제가 틀리지 않았다고, 가치있다고 증명해보고싶어요

  • 힘내자화이팅 · 482029 · 16/07/27 08:20 · MS 2013

    좀놀아본언니 장재열작가의 책 미심쩍은 상담소 추천해드려요!!!!!! 네이버 포스트로 처음 접했는데 혹시나 해서 책을 읽어보니까 너무 조언되고 힐링되구...작가분께 감사할 정도여요... 한번 읽어보심이 강추!!! (알바아님... 이 작가분 재수 망하고 삼수로 서울대 미대 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