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한테 상처받은 경험이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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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생도아니고
교대를 준비하는 하찮은 현역에 불과하지만(기말고사 기간인데 하하핳ㅎㅎ 괜히 새벽도 아닌데 감성돋네요;;)
교사라는 직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때 상처가 되게 오래남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ㅠㅜ)
가장 잘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기는 힘들겠지만
누군가의 상처를 어루만져줄수있는 선생님은 되고싶습니다(오글오글ㅋㅋ)
선생님의 말씀이나 행동때문에 힘들었던적이있나요?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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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선생돼서 절대 학생보고 이런 놈이 대학못간다 말씀하지 말아주세요
네 저 완전 많은데..ㅎㅎ
오늘도 한소리 들었어요
모든게 무너져도 괜찮다. 너는 언제나 괜찮다. 당신의 상처보다 당신은크다!
ㅍㅇㅌ!
중딩때 담임한테 싸대기 10대정도 맞았음
많이맞은 애는 20대?
우리반에서 유일하게 반장이 싸대기 한대도 안맞았었는데 학기 말에 싸대기 최초로 맞게되서 애들 다 환호성 지름
네이버에 그 선생님 이름치면 꽤많은 자료가 검색될 정도임
이런말은 하면안되는데
도대체 뭐하시는분인지....아...담당과목이?
??환호성??통쾌해하는건가?
중학교때 줄 안맞췄다고 화장실에서 귀싸대기 3 대맞았어여
중학교때 줄 안맞췄다고 화장실에서 귀싸대기 3 대맞았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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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 사정 얘기하면서 장학금 뭐있냐고 물어봤는데 창피한줄 알라고 개까임. 저는 교사에게 가르치는 능력만큼 공감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영
그게 왜 창피한거죠? 저는 부담스러워하지않을정도로 챙겨줄꺼같네요.. 댓글들보면볼수록 멘붕이네요 ㄷㄷ
막 집안 자체가 어려운건 아닌데 그때 상황이 어려웠거든요. 부모님 뭐하시냐고 하길래 직업 말씀드리고 상황 말하려고 하니까 딱자르고 지혼자 분기탱천; 꼭 저런 것들만 다 빼고하는 좋은 선생님 되시길!
많고 많고 많아요 ㅋㅋㅋㅋ
전 없네여. 선생복이 많은듯
부럽네요 ㅠㅜ 저는 단발에 범생이였어도 중3때 한번있는데..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좋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ㅎ
많아요 어제도 오늘도
저는 중학교때 절 아껴주던 선생이 본인 실적때문에 이용한적이 있어서.. 꿈이 교사였는데 공교육을 혐오하게됬음 학교수업도 다씹음
저는 지위나 실적같은거 다 필요없으니까 평생 평교사로 남고싶습니다. 들어보니까 승진에 대한 욕심이 더 없어지네요
좋은 교육자가 되어주세요! 승진하는건 좋은겁니다만 그 선생처럼 학생을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ㅠㅠ
너는 정말... 뭘 해도 안될 것 같구나.
엄청난 막말을 들었던 것 같긴 한데 막상 기억나는건 저 한 줄이네요.
사회나가서도 그렇게 살아라 그렇게살면 인생망한다. 법정안쳐서 다른공부하고있었는데 죄송해서 숨어서 하고있다가 걸리고 저런소리 들었어요.. 뭐 저도잘한건 아니지만
옛날에는 싫은 선생님이 많았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교사라는 직업이 어려운 직업인 것 같아요.
초반 몇 년이야 열과 성을 다할 수 있겠지만..
확실히 졸업 후에 스승의 날 같은 때에 생각나는 선생님은 강의력이 뛰어난 선생이 아닌 내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시고 많이 감싸주시는 선생님이었던 것 같네요.
선생님에게 학생은 정말 많고 많은 학생들 중 하나일 뿐이지만 학생에게는 그 선생님이 학창시절에 만나는 몇 안되는 선생님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아..마음에 정말 와닿는말인거 같네요
학생에게는 특별한존재...
꼭! 노력하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ㅎ
학생들의 가능성 및 잠재력을 고3전부터 한계짓거나 공부잘하는 학생들 출석부에 형광펜쳐놓거나 공부잘하는애랑 안하는애가 야자할때 떠들고 있으면 안하는애만 잡는거요 그리고 선생님 하기 싫은데 어쩌다가 하게돼서 이러고있다 나도 여기서 이러기싫다 이런말하는 선생님은 되지 말아주세요. 담임들 다 겉으로만 계획도 다 챙겨주고 성적 올릴수있게 신경써주는듯해 보였어요 그래서 학교선생님들중 좋아하거나 좋아했던 선생님이 단 한분도 없네요
지금 수업시간에 자고 있는 애들 덕분에 치킨을 집에서 먹는다든지
당신 인생 전혀 부럽지 않은데 나처럼 살라면 공부 열심히 하라든지
너가 지금 모의고사 잘나온다고 수능도 잘 볼줄 아느냐라든지
이런 말만 안했으면 좋겠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정말 좋으신 분들만 계셨는데 올해는 수업듣기가 싫습니다
얼굴 이쁘거나 애교 많은 애만 편애하던 선생님이 계셨죠... 2년동안 담임ㅋㅋㅋㅋ
ㅋㅋㅋㅋ12년 학교생활에 좋았던 쌤, 감사한 쌤이 달랑 두분이네요. 말 다 했죠 뭐....전 보통 편애받는 애 였는데요. 그래도 별로였어요. 조례 종례때 애들한테 하시는 말씀들..친구들이 상담하고 와서 하는 말들... 개인적으로 교사집단 많이 많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교사는 진짜 돈벌이 직업이 아니라 소명이란 생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현실은 뭐 다들 연금보고 뻐띵기는건데..ㅠㅠ
성적 떨어지거나 쉬운거 물어보면 한심한 눈으로 쳐다보던 선생님, 따로 만나 얘기할때 가슴만 쳐다보고 얘기하던 선생님, 다리라인 계속 쳐다보던 선생님, 새벽2시에 전화해서 새벽 4시까지 못 끊게 하고 평소 전화 한번이라도 안 받으면 왜 안받냐며 길길이 날뛰고 어떤 남자애가 날 좋아하는지 꿰뚫던 선생님, 수업시간에 나만 보고 수업하며 반전체가 한시간동안 수특 한지문 나가서 수업안듣는데 나만 안듣는다고 엄청 혼내며 선생님들한테 내 험담하던 선생님, 가정형편을 따지면서 애들조롱하던 선생님, 우울해서 표정이 멍했는지.. 그 표정보고 '난 처음에 니가 자폐아인줄 알았어.'라고 말하던 선생님, 전교1등하니까 평소 무시하다가 눈빛이 변하던 선생님.
전 고등학교다니면서 좋았던 선생님은 딱 세분이었네요. 고등학교 기억이 너무 끔찍해서 전 고3때 환청 들렸어요. 뭐.. 그게 다 선생님 때문만은 아니지만.
원래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죠. 글쓴님은 모두의 기억속에 따뜻하게 남는 선생님이 되시길~
미술학원 끊기 얼마전에 선생님께 들었던 얘기들 생각해보면 속으로 화가 나곤 합니다
성희롱하시는분도 계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