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yo [33499] · MS 2003 · 쪽지

2014-11-21 23:58:50
조회수 2,421

나는 내자식한테 의대 추천할건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098968

당연하지 않냐
내가 의산데

단 내가 자리잡은 병원하나를 소유하고 있다면 말이지

주변 의사들이 자기자식들도 의사시킨다는걸 근거로 의사가 좋다고 주장하는건 진짜 멍청하기 짝이없는 논리같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설자전♥︎♡ · 493215 · 14/11/22 00:02

    그럼 요요님은 부모님이 자기건물인병원가지고 있다는전제면 무조건의대 ㅊㅊ하시는거에요?

  • yoyo · 33499 · 14/11/22 00:03 · MS 2003

    출발선 위치가 다른데 당연히 추천할만 하지 않은가? 그리고 내가 피땀흘려 자리잡아놓은 병원 엄한사람한테 넘기기도 싫고 내 자식이 이어준다면 그것만큼 부모로서 행복한 일이 있을까?

  • 하디스골드 · 361385 · 14/11/22 00:06 · MS 2010

    이건 너무도 당연한 말인 거 같네요..아버지가 기업 사장인데 자식 누군가에겐 그 자리 물려주고 싶지 않을까요..? 다른 직업보다 좋아서 추천하기 보단 다른 직업보다 앞선 출발선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다고 보면 쉬울 거 같네요.

  • 로로로유어보트 · 317108 · 14/11/22 00:04 · MS 2009

    ??? 병원 하나 소유하고 있지 않은 의사들도 많은데 그럼 이 논리는 멍청한 논리가 아닐까요?

  • Flying Lotus · 384595 · 14/11/22 00:05 · MS 2011

    아이고 의미없다
    당연히 그런 베이스면 상관없죠
    그런 베이스가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이 있으니 문제죠

  • 똥사서독 · 534922 · 14/11/22 00:08 · MS 2014

    요요님 제가 주위분들보면요 서울대공대 나와서 학점 완벽히하시고 대기업 가셧다가 나와서 전공도 안맞는데 다시 공부하셔서 의전 가신분 여럿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님이오르비 자주오셔서 의대관련 조언하시는거 자체로 비춰봐도 의사가 좋은직업같습니다

  • yoyo · 33499 · 14/11/22 00:11 · MS 2003

    내가 삼전가서 대기업에 대해 조언을 줬어야 했는데 아쉽네
    사람이 살면서 할수있는게 한정적이다보니

  • 똥사서독 · 534922 · 14/11/22 00:16 · MS 2014

    솔직히말해서 회사생활도 힘들거니와 무엇보다 정년이 커요 요즘 아저씨들도 50대 초반 더빨리나오기도 하시는데 우리땐아마 더할겁니다 근데 의사는 이러니저러니해도 정년이 일반 회사원보다 길거니와 국군병원가면 벌이는적지만 연금상당한걸로압니다

  • yoyo · 33499 · 14/11/22 00:18 · MS 2003

    정년 생각하면 더 편한일도 많은데 굳이 의사 할필요 있을까?

  • 똥사서독 · 534922 · 14/11/22 00:20 · MS 2014

    그리고 의대는 정안되면 의사 안하고 연구쪽가도되지만 생명대쪽은 워낙노답이라 최소 석박사 따거나 그것도 별로인지 대부분의 학생이 미트피트에 매달립니다

  • yoyo · 33499 · 14/11/22 00:23 · MS 2003

    의사 안하고 연구쪽가서 생명대 보다 유리하다고 볼수있는건 기초의학분야외에 없지 않을런지

    기초의학도 정교수자리 나야 할수있는건 매한가지 아닐까 90년대 의대수 팍팍 늘리면서 교수티오 팍팍 늘던 때랑은 상황이 많이 다를텐데

    그리고 대부분 임상의사로 진로를 걷게되면 연구쪽으로 되돌아가는건 불가능하다고 본다... 정할거 없으면 당직서서 근근히ㅡ돈 모아야지

  • 똥사서독 · 534922 · 14/11/22 00:26 · MS 2014

    그리고 그런직업있음알려주세요 컴공 생공 안좋은공대 농대는 다 자기과오지말라고 말려서...

  • yoyo · 33499 · 14/11/22 00:32 · MS 2003

    그러게 현기차 노조도 정년보장해주는 마당에 왜이리 다들 치킨집치킨집 하는지 모르겠네

    정년보장같은 안정성이 직업의 목표라면 생각보다 많은 직업이 있으니 진로탐색을 해보는것도 권장드림.

    의사의 매력은 정년보장에 있지 않지 그 전문성과 환자를 마주하고 교감하는 의사만의 직업적 만족감을 주는 정말 좋은직업인건 맞는데 그것마저 점점 시스템적으로 어려워지고 안좋아져서 아쉽지만...

  • 똥사서독 · 534922 · 14/11/22 00:24 · MS 2014

    그리고 생명공이 거의 화생공까지 올라갔다 중하위권과 된건 의전의 영향이 매우크다고봅니다

  • 하디스골드 · 361385 · 14/11/22 01:21 · MS 2010

    많은 수험생들이 근데 생명공과 화생공의 차이를 뚜렷하게 인지하고 있지도 않더군요..그냥 막연하게 생명공은 의전이 아니면 길이 없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물론 08~11시절 화생공이 공대 no.1이었던 이유 중 하나가 화생공에서 의전가는 줄 알아서 였죠..그래서 설화생공이 설의 다음이던 시절도 있었죠..하지만 화생공에 대한 정보가 어느 정도 알려지고 의전이 없어진다고 확정 된 뒤로 화생공이 수통과 물천보다 컷이 내려간 거 보면 생명공 컷 내려가는 건 지극히 당연해 보이네요..(여전히 화생공과 응화생의 커리큘럼을 헷갈려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 지투개꿀 · 520572 · 14/11/22 11:03 · MS 2014

    화생공이 물천보단 쌘걸로아는데

  • yoyo · 33499 · 14/11/22 00:09 · MS 2003

    논쟁 하고 자시고 말것도 없어 부모 마음이 자식이 부모보다 더 잘나가기 바라는건 당연한거고 의사든 변호사든 경찰대든 비슷한 레벨이면 자식 하고싶은대로 가게끔 냅두는개 부모마음이지 대체 누굴보고 의사부모가 자식들에게 의대를 추천한다는건지

    의사가 좋아서 추천하는게 아니라 최소 의사이상을 기대하는거다 부모라는건

    그나마 드물게 의사로길을 걸으라고 압박주는건 위처럼 병원 물려받게 해주려고 하는이유밖에없어 그리고 그건 그사람에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생각이고

    내가 뭔말을 하는건지

  • yoyo · 33499 · 14/11/22 01:06 · MS 2003

    말하고보니 그냥 별 시덥잖은 얘기네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어쨌거나 내가 의사부모입장이라면 자식 의사 시키고 싶을 것 같습니다 근데 그 녀석이 다른걸 하고싶어한다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겠죠. 다들 이러지 않을까요?

  • 사서삼경 · 482090 · 14/11/22 11:31

    한의사 한다해도 안말립니까?

  • 기적을만드는1인 · 494557 · 14/11/23 00:00 · MS 2014

    yoyo님 쪽지 보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확인 후 답변 부탁드립니다.

  • Young Mi Kim · 524932 · 14/11/24 00:46 · MS 2014

    yoyo님 죄송한데 30.40.5060대 ..어디세요?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글 쓰신거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될 것 같아서^^여쭤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