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빈♡ [429588] · MS 2012 · 쪽지

2014-11-01 13:13:19
조회수 869

내 딸 서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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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목으로 보이겠지만
피천득의 수필에 나오는 귀여운 딸이다
태어날 때부터 결혼할 때까지의 일을 수필로 적어놓았고
이것이 아마 교과서에 실려 있었던 것 같던데
고등학생 때도 학교 여러번 결석시키고(전교 1등이라 학교에서도 모셔온 입장이라)
우리딸 아빠랑 공부하쟈 히히히 하면서 개인과외를 시켜서 서울대 화학과에 갔다고 한다.
뭐 여기까지는 그래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수재 이야기로 보이나...

"피서영은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토니브룩 대학교(Boston University)로 유학을 갔다. 유학 시절에 이휘소 교수의 지도를 받아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보스턴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Spires에 등록된 피서영의 논문 수는 총 66편으로 3800번이 넘는 피인용을 얻었으며, 특히 Alan Guth와의 인플레이션 초기 우주의 양자역학적 요동에 관한 연구는 1000여번의 피인용수를 받은 중요한 업적이다. 양자 요동이 밀도 요동(density perturbation)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것을 최초로 밝혀 낸 사람 중에 한 명이다.

남편인 로먼 재키브(Roman Jackiw)는 또한 매우 저명한 이론물리학자이다. 양자장론에서 고전적인 대칭성이 양자효과에 의해서 깨진다는 소위 Adler-Bell-Jackiw anomaly를 최초로 발견한 학자이며, 고온에서 대칭성이 회복될 수 있다는 결과를 최초로 계산해 낸 학자이기도 하다.(finite temperature field theory)."
라고 위키백과에 적혀있다.

서영이는 사실 귀여운 애기 이미지였는데..
대단한 사람이구나.
근데 사실 지금 할머니 과학자니 애기라고 하면 많이 이상한데
그나저나 피천득 하라부지는 정말 자식농사의 신인 것 같다. 장남 탤런트 차남 우리나라 신생아학의 창시자(아산병원 소아과 과장, 울산대 교수) 딸 물리학자..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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