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빈♡ [429588] · MS 2012 · 쪽지

2014-10-02 0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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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창의적이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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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치료에 에이즈바이러스 치료제를 사용한다는 착상은 두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거의 유사한 방식으로 자기복제를 한다는 과학저널의 글을 읽은 후였다. 처음 로간은 ‘아시클로비르’라는 치료용 약물을 에볼라 치료에 사용했지만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다음으로 라미부딘을 보건업 종사자에게 사용했고 하루가 조금 지나자 증상이 호전되면서 생존 조짐이 나타났다.
에볼라가 창궐 중인 아프리카 서부 라이베리아의 시골에서 한 의사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에볼라 환자를 살리기 위해 에이즈바이러스(HIV) 치료제로 환자들을 치료한 결과 효과를 보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고비 로간이라는 의사는 에볼라에 걸린 15명의 환자에게 ‘라미부딘’이라는 에이즈 치료제를 투약했고 2명만 빼고 모두 생존해 치사율이 13%에 불과했다. 아프리카 전역에서 에볼라바이러스 치사율 70%의 5분의 1 수준이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로간에게는 환자들이 쇄도하고 있다고 CNN은 덧붙였다.


http://m.news.naver.com/read.nhn?oid=469&aid=0000021010&sid1=104&mode=LSD

1.바쁜 와중에 과학 저널을 찾아 읽음
(성실성,학구열,호기심 등)
2.아이디어! 에이즈 치료제 이용
(추론, 창의력)
3.과감한 실행
(상황이 안 좋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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