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입니다 [461237] · 쪽지

2014-09-17 17: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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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증상이 불안장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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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까지는 아무이상이없엇습니다. 공부도 밤새서할만큼 열심히했고 친구도 많고 그냥 행복했었는데요 그런데 고1 여름방학때 밤늦게 셔터아일랜드라는 영화를 보다가 어떤 인물이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보는데 갑자기 머리가 띵하면서 낯선곳에 갔을때 드는 그런 묘한기분있잖아요 그런게 들면서 미치도록 담배가 피고싶었습니다 막 숨도 잘 안쉬어지고 결국 그날 밤을 새고 담날은 그냥 체한건줄 알았는데 체한게 아니더군요 그 예로 저는 예전부터 조종사이신 아버지를 따라 해외를 많이갔다왔는데 예전엔 몇시간이고 비행기를 타는게 아무이상없엇습니다. 그런데 이일이 있고 난뒤에 작년에 미국을 가면서 모니터로 영화를 보는데 갑자기 아무이유없이 내가 비행기안에 있다는걸 의식하게 되면서 뭔가 답답하고 불안하기도 하더군요 숨도 답답하게 쉬어지구요. 그리고 또 항상 친구들이랑 놀때마다 중간중간에 낯선기분이 들면서 '아 예전(고1)처럼 또 이러면 어떡하지?' 이런 기분이 드네요. 그냥 부정적인 상황에선 스트레스를 느끼는게 당연하지만 뭔가 비행기타고 놀러가거나 친구끼리 놀때도 이러니까 행복감이 자꾸 반감되는 느낌입니다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만큼 지장이있진 않지만 너무 불편하네요 저는 가끔 한심한 애들 보면서 느끼는 부정적인 기분 이외엔 인생을 거의 긍정적으로 살고있고 고1때 저런 일 겪기전에도 스트레스라는걸 모르고 살았는데 갑자기 생활에 이런 불편함이 오니까 빨리 고치고싶은데 .. 지금 공부중이라 고칠수가없네요 ㅠ 불안장애가 맞다면 치료는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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