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크앙크 [406440] · MS 2012 · 쪽지

2014-07-25 20:00:49
조회수 622

안녕하세요 수리 가형(b)6->2등급 찍은사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722707

2년전 이맘때 시험봤던게 생각나네요

고1때부터 예체능하고싶다고 땡깡이라는 땡깡은 다피우고 결국 2012년1월1일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죠

여기 저희학교 나오신분 있으실진모르겠지만 매주 쪽지시험 보는데 수학 시험때 이계도함수를 구하시오 라는 문제ㅋㅋ 저는 이계가 두단계가아닌 다른세상 이계로 생각하는탓에 문제를 풀지 못했었죠

이정도면 제 꼴통스펙 나오는거같은데 어떻게 공부했었는지 고3여러분들과 이야기하고싶습니다.

아 우선 그전에 제생각은 대학은 인생살이에 관련이있지만 대학 자체가 인생이아니고 설령 자신이 원하고 바라고 꿈꿔왔던 대학을 가지못한다해도 전혀 인생살이에 지장없고 그것을 컴플렉스,후회 하신다면 나아가지 않는 우리네 인생이 된다는것을 말씀드릴게요

제가 공부한방식 총 3단계로 알려드리고싶습니다.

1.논리력을 키워라
수리와 논리는 아주 밀접한 관련이있죠 특히 살짝 문제를 꼬아둔다면 논리력이 부족한 친구들은 문제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게됩니다. 논리력을 키우기위해 명제 파트를 끝내버립시다. (쉬는시간에 스도쿠나 로직도 나쁘지않아요)

2.알맞는 문제집을 고르자
저같은 경우는 문제집 고르기에 아주 문외한이었습니다. 따라서 남들 사는거 사게 되었는데요 쎈이니 rpm이니 문제만 드럽게 많은거샀습니다 하지만 제가 부족했던것은 연산력이 아니라 개념이 부족했던거죠 푸는건 금방푸는데정석형 문제가 나온다면 풀지못하는 그런 상황이 연출되는겁니다.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몰라도 정석문제가 수능에 많이 도움된다 생각합니다 (알맞은 문제집을 고릅니다) 결론은 수2 적통은 수학으로 등등 문제많은 교재보단 개념이 있고 하드케이스를 사게되었죠

3.성적은 공부시간과 비례하지않고 질과 비례한다.
질도좋고 시간도 자유롭다면 더할나위 없습니다. 하지만 100퍼센트 집중을 6시간8시간 혹은 10시간씩 할수있을까요? 게임에도 휴식이 필요하듯 공부와 일에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한봐와 같이 스도쿠,로직 이런것들을 하면서 뇌에 기름칠정도는 해줘야 다시 공부시작했을때 빠릿빠릿할때 도움이 되죠. 질좋은 공부란 자습이 제일 질이 좋은거같습니다. 누군가에게 수업을 듣게되면 잠깐의 공백에 다른생각을하지 그 문제에대한 생각은 하지않는거 같습니다. 잠깐 학원아르바이트 하면서 든생각인데 공부할 준비가 되어있지않으면 똥강의든 황금강의든 별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자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준비가 되어있지않다면 그냥 책덮고 롤하러가세요 그게답입니다

여러분 꼭 대입성공하시어 원하시는 곳 가십시오 저는 이번에 다시 수능을 보긴하지만 직장인이라서 집근처 학교가려고 준비중입니다 여러분들은 열심히 공부하시어 꿈꾸던곳 원하던곳 이름만들어도 설레는 곳 가십시오

참고로 저는 포카칩봤습니다 사실 그 책보면서 연대가고싶었지만 적어도 누구보다 그 1년 공부열심히했다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